비밀 교실 3 : 동상의 비밀 - 완결 편 그래 책이야 52
소연 지음, 유준재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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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북어린이 비밀교실3을 만났습니다. 비밀교실 1권, 2권을 읽었던 아이는

비밀교실3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죠. 책을 읽으며 아이는 책 속에 푹 빠지기 시작했고,

이번 이야기도 재미와 감동 그리고 아이의 속 마음까지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책 속 아이들이 떠나는 모험을 아이와 저도 함께 떠났습니다

모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존감을 찾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비밀교실3. 동상의 비밀. 동상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요?















한 손으로 지도를 자유롭게 다루는 수상한 아이. 강아라.

갑자기 사라졌던 이 아이는 시우와 한이의 학교에 온 전학생입니다

남자인줄 알았는데 여자였다며 책을 읽던 아이는 놀라더라구요 ㅎㅎ

시우와 한이가 잃어버린 지도를 아라는 자유롭게 다루었어요. 시우와 한이는 지도를 찾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강아라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죠

아라에게는 아픔이 있었습니다. 아빠에게 매맞는 아이였던거예요

슬픔을 안고 학교를 찾아간 곳에서 지도를 발견해요.

지도는 아라에게 인사를 하기도 하고, 아라는 지도에게 마음을 털어놓기도 합니다













운동장 캠프! 운동장에 텐트를 치고 자는 캠프를 하는 날!

시우와 한이는 밤 12시에 움직이는 동상을 보러 갈 생각에 들떴습니다

그런데.. 운동장 캠프에 교장 선생님이 오신거예요. 두둥! 아이들은 동상을 보러 갈 수 있을까요?

책을 읽던 아이는 움직이는 동상에 대해 학교에서 들어봤다고 하더라구요

동상이 정말 움직인다며 친구들 사이에서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나봐요 ㅎㅎ

책 속에서 동상 이야기가 나오니 괜히 반갑다며~ 책에 흥미를 더 많이 느꼈습니다

운동장 캠프 시간에는 조를 나누고 보물찾기, 장기자랑 시간도 가졌습니다

교장 선생님의 장기자랑에 아이들은 신나게 웃기도 했어요












모두가 잠든 새벽. "혹시 동상보러 가냐?" 헉! 아라가 눈 앞에 나타났어요

"어떻게 알았어?" 시우와 한이 그리고 아라는 조심조심 동상을 보러 갑니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걸까요? 교장 선생님이 등장하셨어요!

아이들은 모두 놀랐고, 교장 선생님은 같이 놀자며 동상을 보러 갔습니다

책을 읽던 아이는 동상이 진짜 움직인다며 신기해 했어요 ㅋㅋ

비록 책이지만 동상과 자기가 함께 노는 것 같다며 신나했습니다

교장 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 노는 모습에 아이는 피식 웃기도 했고, 실제로 이런 유쾌한 교장 선생님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말도 하더라구요

이번 비밀교실3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아이가 책 읽는 시간이 즐거웠다고 해요

작가님의 글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아이도 글을 써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동상에 대해서 글을 쓰고 있답니다 ㅎㅎ
















동상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동상에 비밀을 알 수 있는데요.

아이들과 교장 선생님이 함께 떠나는 모험. 그 모험에서 아이들의 호기심,

아이들이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괴로움, 괴로움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비밀교실이 현실에도 있으면 꼭 가보고 싶다는 아이는

아라의 과거모습을 보며 펑펑 울기도 했습니다. 엄마가 내 옆에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며

정말 꺼이꺼이 울더라구요. 글에서 느껴지는 마음 그리고 생각과 느낌을 책을 통해

아이가 알게 된 것 같아요. 아이를 꼬옥 안아주었고, 마음에 담아 두었던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비밀교실이 필요한 친구들~ 한번 외쳐봐!

까르따리꾸아꼴라









비밀교실3은 흥미진진한 이야기 그리고 아이들이 소망하는 세계를 담고 있습니다

아이는 아이들과 교장 선생님과 모험을 떠나 즐거웠다고 했고,

마음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마음껏 저에게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책을 통해 아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감사합니다^^

비밀교실3 초등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모험을 떠나고 싶은 아이들,

모험을 떠나 자존감을 찾고 싶은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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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따돌리는 기술 그래 책이야 51
박현숙 지음, 조히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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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혼나는 기술, 잘 훔치는 기술에 이은 박현숙 작가님의 세번째 신작!

<잘 따돌리는 기술>을 만났습니다

아이가 책장을 넘기기 전 "잘 따돌리는 기술? 잘 따돌리는 기술은 어떻게 하는거람?"

머리를 갸우뚱 하더라구요. 궁금하다면 읽어봐야죠!

박현숙 작가님의 책이라면 앉은 자리에서 술술 읽어내려가는 아이.

글의 힘이 참 대단하다는 걸 요즘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그만큼 박현숙 작가님의 책은

아이들을 책 속으로 이끄는 힘이 있더라구요

그래 책이야 51번째. 잘 따돌리는 기술.

어떤 기술을 이 책에서 알려줄지 책장을 넘겨볼게요~












도룡이는 거울에 비친 자기 이를 보며 울상입니다

자신의 이가 빨간색이였으면 좋겠다고 동생에게 말하지요.

빨간색? 드라큘라도 아니고 도대체 빨간색 이는 왜.. 도룡이에게 무슨일이 있었나 봅니다

...

도룡이는 얼마 전에 전학 온 서우에게 첫눈에 반했습니다

늘 잘 대해주려고 했고 점심 시간에 실내화에 묻은 밥덩어리를 떼어 주었지요

서우가 뒤돌아 보자 도룡이는 씨익 웃었어요. 그런데 아뿔싸!

도룡이 이에 고춧가루가 잔뜩. 도룡이의 칠칠맞지 못한 행동은 반 전체에 화다닥 퍼졌습니다

그리고 서우에게 미운 마음이 생겼지요

...

그러다 사건이 일어납니다. 서우를 따라 댄스 반에 들어간 도룡이는 시청각실로 갔어요

갑자기 시청각실에 불이 꺼지고 아이들은 우왕자왕. 서로 무대 아래로 내려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비명 소리가 들리고 불이 켜지자 화영이가 무대 아래에 쓰러져 있었어요

화영이는 누군가 자신의 다리를 걸었고, 넘어지면서 다리를 건 아이를 발로 찼고,

그 아이가 비명을 질렀다는 말을 남기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이 뒷 이야기는 상상이 가시죠?

비명 소리를 근거로 아이들은 용의자를 추적합니다

용의자로 지목된 아이는 서우. 서우가 지목된 대에는 도룡이도 한몫했지요












'소문은 소문을 낳는다'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요.

책을 읽던 아이는 정확한 증거도 없으면서 아이들이 서우를 지목한 부분에 대해

속상하고 안타깝다고 했습니다. "만약 용의자가 서우가 아니면?

저 아이들은 다 벌 받아야 하는거 아니야?"

..

이 책은 흥미진진한 전개가 아이를 책 속으로 더욱더 깊이 빠져들게 합니다

그나저나 서우가 정말 용의자일까요?

"비명소리가 서우 목소리 같지 않냐?" 친구가 물었을 때

도룡이가 수긍하듯 애매하게 대답하는 바람에 헛소문은 더욱더 퍼져 갔습니다

헛소문을 바로잡기 위해 도룡이의 노력이 시작됩니다!

도룡이 친구 수용이가 알려준 '헛소문을 따돌리는 기술'

그냥 솔직하게 말해라.

수용이의 알려준 기술대로 도룡이는 솔직하게 말했는데 과연 기술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소문은 한번 퍼지게 되면 겉잡을 수 없습니다.

말은 주워담을 수 없기에 신중해야 하는것이죠

뒤늦게 서우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사과하고 누명을 벗기기 위해 노력하는 도룡이.

도룡이를 보면서 우리 어른들도 잘못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반듯이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아이는 서우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어떤 마음이었을지 상상하니 자신도 괴로워진다고 하더라구요

서우가 억울하지 않게 도룡이가 헛소문을 바로 잡아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학교나 학원에서 헛소문, 가짜뉴스를 접할 때가 있을텐데요.

그 당사자는 얼마나 억울할까요.

사실인지 아닌지, 진실인지 거짓인지 꼭 생각해봐야 합니다

도룡이와 수용이의 이야기는 재미와 더불어 배움을 전해줍니다

이야기의 끝에 작가님의 말까지 읽어내려가면 이 책이 더욱 의미있게 다가올 것 같아요

잘 따돌리는 기술에 대해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세요^^

초등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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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비밀 사이다 저학년은 책이 좋아 18
윤정 지음, 유준재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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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부터 아이는 흥미를 보였습니다.

왜냐하면 좋아하는 사이다 그림이 딱! 있었기 때문이죠

사이다를 함께 나눠먹는 친구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무척 궁금해 했는데요.

사이다 속에 숨겨진 비밀은 어떤 것일지.. 책 속으로 들어가 볼게요











평소 외톨이였던 주인공 금별이.

왜 외톨이였을까요? 금별이는 또래보다 덩치는 크지만 숫기가 없었어요

그래서 늘 외톨이였지요

그런 금별이는 다른 친구들 처럼 단짝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친해지고 싶은 친구 주아가 있는데 주아 옆에서 늘 노을이가 있었죠

금별이 마음은 어땠을지 아이에게 물어보니 슬펐을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친해지고 싶지만 선뜻 다가가긴 힘들고..

책을 읽던 아이는 자기가 먼저 다가가서 친구가 되어 주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셀프 편의점을 발견하죠

그곳에서 원 플러스 원 '우리는 비밀 사이다'를 사게 됩니다

사이다를 마시려던 금별이는 사이다 옆면에 적힌 작은 글씨가 눈에 들어옵니다

친구 하나. 나 하나

같이 마시면 둘만의 비밀이 생겨요.

비밀이 생기면 둘도 없는 단짝 사이가 돼요.













금별이는 주아와 함께 사이다를 마시기로 결심합니다

주아와 단짝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했어요

주아와 맛있게 사이다를 마시는데 노을이가 나타나 삐딱하게 보기도 했습니다

사회 시간이 지나고.. 금별이는 주아로 부터 비밀 하나를 듣게 됩니다

"이건 우리 둘만의 비밀이야." 금별이는 주아의 비밀을 지켜주고 싶었습니다

..

둘만 아는 비밀이 쌓이다 보면 주아랑 금별이가 정말 가까운 사이가 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저학년 아이들이 좋아할 동화 형식으로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초저학년 아이들은 본격적으로 친구 관계를 형성하게 되는데요,

저희 아이도 친구와 웃고 떠들며 즐거울때도 있지만, 때론 감정이 상하기도 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친구 사이에 진짜 필요한 마음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주아와 노을이 그리고 금별이.. 친구 사이에 진짜 필요한 마음이 무엇인지

차츰차츰 깨달아 갑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환하게 웃는 세 아이들 표정이 어떤 변화가 왔을지

짐작할 수 있겠죠?

친구 사이에는 배려하는 마음, 비밀을 지켜주는 마음, 생각해주는 마음 등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비밀 사이다'는 맛있는 사이다를 마시면 벌어지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친구 사이에 가장 필요한게 무엇인지를 초저학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사실 친구관계는 부모가 일일이 어떻게 해야한다고 알려줄 수 없잖아요.

동화를 통해 책 속 인물들의 마음을 짐작하고,

어떤 느낌이 떠오르는지 이야기 해보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는 내가 친구에게 어떤 마음을 줘야 할지 깊이 생각해 보더라구요

배려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며, 이 책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읽어보라고 추천 해주겠대요^^

책을 통해 친구 사귀기, 배려하는 마음, 이해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친구관계가 어렵고 힘들다 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우리는 비밀 사이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내가 친구에게 어떤 마음을 줄 수 있을지' 곰곰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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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하루 빅터 연산 4B - 초등 4 수준 초등 빅터 연산
최용준.천재교육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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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연산은 만화로 학습할 내용을 먼저 보면서

흥미와 관심을 높일 수 있습니다. 만화 읽는거 아이들이 좋아잖아요

저희 아이도 만화를 좋아하는데 만화로 학습할 내용을 읽으니 머리에 좀 더 잘 들어온다고 합니다

빅터연산은 연산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확실히 이해하도록 합니다

귀여운 캐릭터가 알려주는 팁은 아이가 문제 풀 때 도움이 되더라구요

아이가 어느 부분에서 실수가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점이 저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빅터연산의 꽃! 수수께끼, 연상 퀴즈 등

다양한 형태의 문제로 게임보다 쉽고 재미있게 연산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개념&원리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교재가 <똑똑한하루 빅터연산>이 아닌가 싶어요

개념&원리를 탄탄하게 다지고 싶은 아이들,

연산은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느끼는 아이들에게

저는 '빅터연산'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개념을 탄탄하게 다지면 문제 푸는게 재미있어져요.

<똑똑한하루 빅터연산>에는 스마트 학습 모바일 러닝, 무제한 연산 TEST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습이 끝나고 QR을 이용해 추가 학습을 할 수 있어 정말 좋더라구요!

학교 가기 전에 놀이하듯 학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똑똑한하루 빅터연산>은,

계산만 가득한 교재가 아닌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유형의 연산으로 학습할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교과 연계 OK! 학기용 교재로도 좋아요

예, 복습하기 좋은 초등연산문제집 찾는다면 빅터연산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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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 바이러스 상상 고래 17
키키유 지음, 정진희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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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이는 줌수업으로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언제까지 마음졸이며 학교에 가야하는지.. 마스크 벗고 친구들과 언제쯤 환하게 웃으며 놀 수 있는지..

아이는 바이러스 없는 곳에서 마음껏 뛰어노는게 소원이라고 하네요

바이러스!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바이러스라면 지긋지긋하지만, 아이와 함께 읽은 <깡통 바이러스>는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책입니다

바이러스 시대,

로봇들만 갈 수 있는 학교가 있다고?










두기는 새별 온라인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기는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어울린 적이 한 번도 없지요

친구들과 놀고 싶고, 축구도 하고 싶은데 학교에 갈 수 없게 된 건 바이러스 때문입니다

지금 현재 바이러스로 학교생활을 제대로 누릴 수 없는 아이들의 마음을

책 속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

어느날 같은 반 민겸이는 로봇 학교로 전학을 간다고 했습니다

VR 시스템으로 연결된 로봇을 로봇 학교에 보내면, 로봇이 보고 느끼는 것을

집에서도 그대로 경험한다고 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아이가 로봇을 머릿속에 그려보며 재미있는 상상을 할 수 있습니다








두기도 로봇 학교에 가고 싶지만, 로봇을 살 형편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파사 할아버지가 고철을 주워 멋진 로봇을 만들어주겠다고 합니다

사람은 모름지기 어릴 적부터 친구들하고 어울려서 커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사회생활도 잘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거야.

돈 많은 애들이 다니는 학교라고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다니다 보면 언젠가 바이러스 그까짓 거

이 세상에서 없어지지 않겠냐?

전파사 할아버지의 한마디 한마디는 책을 읽던 아이도 끄덕끄덕하게 만들었습니다

아이는 시간이 많이 지나면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겠냐고 하더라구요

아이의 말이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바이러스야 어서 사라져!)












어렵게 구한 로봇으로 로봇 학교에 간 두기.

하지만 학교에 간 첫 날 로봇이 멈추고 맙니다(앗뿔싸!)

아이는 두기의 로봇이 멈춘것이 너무 안타깝다고 했습니다

멋진 로봇을 직접 만들어주고 싶다는 아이의 말이 귓속에 맴도네요^^;

..

이 책은 바이러스 시대에 학교에 간 로봇 이야기라는 소재가 독특하면서도

지금의 현실 세계와 맞닿아 있습니다. 다양한 로봇들이 가득한 로봇 학교!

두기의 로봇은 로봇 친구들에게 비웃음을 당하기도 하지만,

다른 로봇에 비해 개성이 넘친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두기가 들킬 위험에 처했을 때, 책을 읽던 아이가 가슴이 쿵쾅거린다고 했습니다

글과 함께 재미있는 그림이 이 책을 더욱 풍성하게 합니다

친구 뿐만 아니라 가족, 학교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이 책을 의미있게 만들기도 합니다

두기는 꿈에 그리던 학교에서 로봇 친구들과 즐겁게 뛰어 놀 수 있을까요?

로봇 학교에서는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까요?

바이러스로 달라진 학교, 달라진 세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동화!

동화를 다 읽고 난 후 아이는 바이러스가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아이의 소원이 꼭 이루어지길 바라며..

초등저학년 친구들에게 <깡통 바이러스>를 추천합니다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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