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의 로블록스 모험 일기 : 피기 뉴비의 로블록스 모험 일기
로블록시아 키드 지음, 김선희 옮김 / 길벗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평일 열심히 공부했으니 주말은 게임이닷ㅅㅅㅅㅅㅅㅅ

아이는 주말을 손꼽아 기다린답니다. 왜냐구요? 게임을 하기 위해서죠 ㅎㅎ

게임 중에서도 가장 재미있는 게임이 바로 '로블록스'라고 하더라구요

하다보면 푹 빠져서 어쩔때는 불러도 모른답니다 하하 ㅎㅎ

로블록스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는 이 책을 보자마자 꽥꽥 소리를 질렀답니다

너무너무 좋대요~ 학교에가서 아이들한테 이 책을 자랑한답니다^^;

모든 아이들이 사랑하는 바로 이 책!

<뉴비의 로블록스 모험일기 : 피기> 책 속으로 들어가볼게요~














책을 펼치면 가장 먼저 '로블록스 게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피기가 누구인지, 아이템은 무엇인지 그리고 게임 공략법도 알 수 있어요

함께 모험을 떠날 뉴비와 친구들 그리고 악당 피기도 만나봅니다

책을 집어든 아이를 보니 신남이 느껴지더라구요~
















<뉴비의 로블록스 모험일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인 로블록스를 소재로 한 동화입니다

뉴비가 등장하는데요.

뉴비가 매드시티 경찰이 된 첫날 총격전을 겪다 눈을 떠보니 피기의 집에 있게 된 거죠

제가 읽어도 흥미진진한데 아이는 얼마나 재미있을지!

아이는 "엄마~ 게임도 재미있지만 책도 엄청 재미있다!"하더라구요















"셸비, 무슨 일이에요?" 내가 물었다.

"모르겠어. 예전에 동영상에서 본 것 같아..... 피기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할 때 공격해....

카를로스는 죽었어. 확실해.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여기 있는 사람 모두가 죽을 거야."(p55)

"신경 쓰지 마! 자, 얼른 움직이자. 여기에서 나가고 싶어."

우리는 다시 돌아가 각자 문을 조사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문 뒤의 방이 또 다른 방으로.......

그리고 또 다른 방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마치 끝없이 이어지는 문과 방으로 된 미로 같았다. 여긴 진짜 미궁인 걸까?(p84)
















책을 읽다보면 피기가 파 놓은 함정에서 뉴비가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아이는 제발 모두가 무사히 빠져나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는 만약 나였다면? 과연 피기의 집에서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지,

어떤 방법으로 탈출할지 곰곰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아이가 이 책을 적극 추천했는데, 로블록스 게임에 푹 빠진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대요:)

그리고 아이는 피기의 집에서 뉴비 포함 모두가 빠져나올 수 있을지는 절대 '쉿!' 하라고 합니다

책으로 보면 더 흥미롭고 재미있으니 꼭 책을 통해 확인하래요^^














게임도 재미있지만 읽는 재미도 느낄 수 있는 <뉴비의 로블록스 모험일기>

생동감 넘치는 내용이 아이를 책으로 계속 이끌었습니다

위험이 가득한 방에서 피기에게 공격당하는 대니와 디카를 향해 응원을 하던 아이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이 책은 상상력과 창의력 뿐만 아니라 친구 사이의 배려와 함께 했을 때

더 힘이 생기는 친구와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

요즘 책 읽기가 시들시들 해진 아이들이 있나요? 그렇다면 지금 바로 <뉴비의 로블록스 모험일기>를

아이에게 선물해주세요^^ 이야기에 푹 빠져 책 읽기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거에요






- 길벗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기주도 아이 기다리는 엄마 - 자발적으로 공부하는 아이는 똑똑한 엄마가 만든다
김현정 지음 / 설렘(SEOLREM)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에 읽은 자녀교육서 중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내용들이 많았던 책이 있습니다

바로 <자기주도 아이 기다리는 엄마>예요

우리 부모님들은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길 바랄꺼에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공부해라고 잔소리 하지 않고 아이 스스로 하면 얼마나 좋을까.. 늘 생각합니다

어제도 두 아이들 공부할 때 저는 책을 읽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잠시 자리를 비웠더니 둘이서 웃고 떠들고;; 저는 왜 그런 모습 조차도 가만히 못보겠는지.. ㅎㅎ;;

제가 곰곰 생각해봤는데 저는 기다리지를 못하는 엄마같더라구요:)

1초, 2초를 못 기다려주니 아이들은 아이들데로 불안하고 힘들고..

이대로는 정말 안되겠다 싶을 때 이 책을 만나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우리 아이, 어떻게 하면 공부를 스스로 주도적으로 할 수 있을까요?

그 답이 궁금하다면 지금 따라오세요~!

내 아이를 성장시키는 자기주도 공부 습관의 힘!

자기주도 아이

기다리는 엄마














* 튼튼한 몸은 제1의 공부 그릇이자, 자기주도학습의 기본!

고학년이 될수록 예체능은 하나둘 정리하잖아요. 저도 슬슬 정리해볼까 하는데..

운동은 정리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책에는 운동을 통해 땀을 흘리며 몸속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운동은 전혀 하지 않고, 문제만 푸는 인지적인 훈련만 시키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다고 해요. 우리 아이들 운동하고 땀 많이 흘리고 있나요?

운동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잠을 잘 재워야 한다는 거예요

충분히 자고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기억력이 좋아지려면 잠을 잘 자야한다고 합니다

꾸준한 운동, 충분한 잠은 자기주도학습에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아이가 행복한 인생을 살게 하려면 부모가 마음공부를 해야 한다.

부모는 아이를 관찰해서 나아진 점을 칭찬하고 잘못된 점을 바로잡아주는 과정을 반복한다.

긍정적인 면을 강화하면 열심히 하는 아이로 만들 수 있다.

아이의 잘못을 고쳐주기전에 장점을 칭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부모가 시간을 내서 신경 써야 할 것은 문제집이나 학원 스케줄이 아니라 아이의 마음이다.

부모를 통해 아이에게 긍정적인 마음이 형성되면 평생 행복하게 살 수 있다.

p23

현명한 부모는 아이에게 당장 공부를 잘하는 법을 알려주기보다는

아이의 마음을 인정해주고 자신의 힘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긍정적 동기를 부여해줍니다

무조건 긍정하기보다는 현실적으로 긍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짚어줍니다. 그러면 아이의 마음이

편안해지고 공부하고 싶은 동기를 훨씬 강력하게 부여해줄 수 있습니다












이 책이 특별했던 건 저자의 노하우와 다양한 실천 방법이 담겨 있기 때문이에요

아이에게 좋은말을 해주고 싶은데 어떤 말을 해야할지 막막할 때 있잖아요

책에 예시가 담겨 있어 예시를 바탕으로 아이에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공부가 감정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사실을 책에서는 실험으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공부할 때 아이들의 마음 상태가 학습 효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부모는 공부를 두고 잔소리하면 안됩니다(요고.. 참 어렵죠)

부모의 강요와 간섭은 아이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알려주기

저는 아이들과 공부할 때 물어본적이 있어요. "왜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그랬더니 아이들은 좋은 대학에 가려고, 좋은 직장에 가려고.. 등 자신의 생각을 마구마구 이야기하더라구요

과연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부모는 어떻게 아이에게 알려주어야 할까요?

아이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라도 공부의 이유를 아이가 스스로 찾도록 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공부가 왜 중요한지 알려주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해요

인생의 주인도, 공부의 주인도 아이 자신임을 잊지 말고 스스로 목표를 찾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자신이 왜 공부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아이들은 혼자서도 꾸준히 공부합니다

공부를 지속적으로 잘해나가려면 꿈이나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부모와 아이가 공부하는 이유에 관해 대화를 나누는 과정이 필요한데요.

공부는 누구를 위해서 하는 것인지, 아이가 공부를 하여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이익을 얻는 주체가 아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대화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깨달아야 합니다

공부는 습관입니다. 효과적인 학습 전략을 세워 부모가 잘 이끌면

아이들도 공부를 좋아할 수 있습니다(p55)













이 책이 좋은 이유는 바로 여기입니다.

각 장의 끝에 실천 팁이 담겨 있는데, 부모가 아이를 지도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행할 수 있는 내용들을 정리했습니다. 저도 아이에게 활용하고 있는데

뚜렷한 변화보다는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열심히 실천 팁을 활용해보려구요!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하려면 아이의 실패와 결점을 너그럽게 감싸기도 하고,

모른 척 넘어갈 수도 있어야 한다. 대등한 인간으로서 아이를 바라보고,

아이가 하는 노력을 알아주어야 한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아이들 혹시 있나요?

저는 제가 그렇거든요. 실패를 하면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실패하지 않기 위해 도전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곧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된다고 해요. 부모가 도전하지 않는데 아이라고 도전하고 싶겠어요?

책을 읽으며 정말 고개를 몇번을 끄덕였는지..

실패하더라도 도전하는 부모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팁

첫째, 공부한 내용을 부모님에게 직접 설명하게 한다.

둘째, 확산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질문을 던진다.

셋째, 조건을 바꾸어 생각하도록 한다.

넷째, 스스로 계획한다.

: 가장 중요하면서도 지키기 어려운 것이 인내심입니다.

인내심을 갖고 아이가 평소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하는지, 공부도 스스로 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사고하는 습관은 아이의 삶 전반에 걸쳐 매우 중요합니다.













*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왜 중요할까?

혼자 공부하기에 앞서 마음을 잡아주고, 공부 방법을 알려주고, 공부 습관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문제를 잘 푸는 능력보다는 남들과는 다른 방법을 생각해내는 능력이 중요해요

익숙한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익숙하지 않은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사색의 시간이 더 중요합니다.

미래 사회는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인재를 요구합니다(p85)

그렇다면, 자기주도학습을 시작하는 최적의 시기는 언제일까요?

만 12세까지가 뇌의 흡수 능력이 가장 뛰어난 시기라고 합니다

저희 첫째가 초5학년인데 요즘 슬슬 공부하다가 짜증을 많이내거든요.

사춘기가 올랑말랑 하는 이 시점에 저의 역할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자기주도학습을 길러주는 방법

1. 학습의 재미로 아이를 유혹한다.

2. 배우려는 의욕의 스위치를 켜준다.

3.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린다.

자기주도학습은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해지는 공부 방법입니다

어릴 때부터 자기주도학습을 습관으로 들이면 나중에는 알아서 스스로

공부하기 때문에 부모도 수월해집니다. 자기주도학습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빛납니다

아이가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부모가 먼저 도와주어야 함을 책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형광펜을 계속 긋게 되더라구요. 아이 마음을 제대로 다뤄주지 못했던

지난 날들이 떠오르기도 했고, 지난 날은 이미 지나갔으니 앞으로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실천 팁이 많아 좋기도 했습니다

책에 등장하는 자존감 이야기는 정말 알려드리고 싶더라구요

내 아이를 자존감 높게 키우고 싶다면 먼저 부모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주 양육자가 어떻게 아이를 대하느냐에 따라 아이의 자존감은 달라지며,

아이의 태도는 자존감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기 위해서는 엄마의 결핍부터 회복해야 합니다

부모는 어떻게 아이를 더 잘 키울 수 있을까 고민하기보다는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삶에 집중해야 합니다. 아이가 행복하길 바란다면 지금 내가 행복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화내지 않는 법의 예시가 나와있는데요.

와.... 소름 돋았어요. 예시를 읽으며 저를 돌아보고 반성 정말 많이 했습니다

분노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화를 내는 것은 한순간이지만

관계를 회복하는 데는 몇 배의 노력과 시간이 듭니다

사람은 누구나 완벽할 수 없다.

'괜찮아. 잘될 거야'라며 자신있게 주문을 외운다.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고 가정이 화목해지므로

부모의 행복을 돌보는 것이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기반이 된다.

p151
















아이의 자기주도력을 길러주는 법에는 용기가 있습니다

칭찬과 격려는 받아본 사람만이 줄 수 있습니다. 칭찬은 아이가 자신의 능력을 믿게하는 뿌리죠

책에는 아이를 용기 나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이걸 다 끝내다니, 정말 멋지다!', '시도해보고 안 되면 그때 또 방법을 수정해도 되니까.

기회는 이번뿐만이 아니야.' 등 아이를 지켜보고 공감해주어야 합니다

부모가 아이를 칭찬하고 믿고 기다려주는 태도는 정말 중요합니다

부모는 아이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야 해요. 아이가 넘어졌을 때 다시 도전하게 될지,

좌절해서 주저앉을지는 부모의 태도애 달려있다고 합니다

더 잘하라고, 더 잘해야한다고 채찍질만 하고 있었던 제가 부끄럽더라구요

칭찬하고 믿고 기다려주는 부모가 되어야 겠습니다^^










천천히 기다려주는 일이 왜이렇게 힘들게 느껴질까요.

이 책을 읽으며 아이가 잘하고 있으면 믿고 기다려주자 라는 말을 마음속에 계속 새겼습니다

책을 통해 아이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찾았으니 이제는 방법을 활용해보려구요!

자기주도학습, 자기주도형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많이 이야기 하는데

이 책에 내 아이에게 맞는 교육법이 담겨 있습니다.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책이라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 설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화형 인공지능 천재가 되다 -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챗gpt 활용법 대화형 인공지능 천재가 되다
빅아이 인공지능 연구소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마전 tv리모컨을 찾는데 보이지 않는거에요. 아이한테 물어봤더니

"엄마 기다려봐. 지니야~ 리모컨 찾아줘~" 아이가 지니를 불렀더니 어디선가 띠띠띠 소리가 나길래

봤더니 리모컨이 정말 딱! 있더라구요. 세상 참 편해졌다는 걸 느꼈습니다 ㅎㅎ

아이는 변해가는 세상에 놀라면서 어느날은 인공지능이 뭔지 궁금해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 책을보고 엄청 반가워 했답니다. 인공지능! 넌 누구니?

궁금증을 안고 책장을 넘기기 시작한 아이는 재미있는 책속으로 빠져들었지요

'천재가되다'시리즈에서 만나는 <대화형 인공지능 천재가 되다> 책 속으로 들어가볼게요~












이 책은 인공지능이란 무엇인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우리가 생활 속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여러 가지 갈등 상황 속에서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사례들을 담았습니다.

아이가 책을 읽으며 술술 읽힌다고 하더라구요. 왜냐하면 실제 대화창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구성과 일러스트가 잘 어우러져 쉽게 읽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책속에 '치치'가 등장해요. 치치는 대화형 인공지능입니다

일반 포털 사이트처럼 검색해서 직접 내용을 찾는게 아니라, 치치한테 물어보면

내가 궁금한 내용을 찾아서 설명해 줍니다

치치가 할 수 있는 일을 쭉 나열해 주는데 놀라울 정도로 많은 일을 하더라구요

인공지능 관련 유망 직업이나 인공지능으로 대체 가능한 직업은 무엇인지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이 흥미로웠던 건 일상생활에서 쉽게 겪을 수 있는 상황들을 소재로 하여 읽으면서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활용 방법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는 가끔 만약에.. 라는 상상을 하거든요. 엄청 큰 괴물이 나타나 선생님과 친구들을 위협하고..

자신이 큰 로봇으로 변해 각종 무기로 괴물을 물리치는 상상!

그런데 이 상상이 책속에 등장해서 깜짝 놀랐다는 아이는 소희와 치치의 대화를 집중해서 읽더라구요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대마왕을 물리칠 수 있는지

소희와 치치의 대화가 아이를 책속으로 이끌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참 다양한 일을 하는구나. 그리고 참 재미있고, 신기하다"라고 아이가 말하더라구요

* 대화형 인공지능과 함께 스토리텔링 놀이를 할 수 있다.

가상의 상황이기 때문에 창의력과 융통성을 발휘해 답변해준다.














'영어 공부 좀 도와줘!' 인공지능은 영어공부를 도와주기도 합니다

하와이 지도를 보여주기도 하고, 하와이에서 쓰는 언어는 무엇인지 알려주고,

하와이에서 스노쿨링 장비를 빌리려고 할때 사용할 수 있는 영어 문장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아이는 tv옆에 달려있는 지니를 떠올리며 "우리 지니도 영어단어 불러주면 뜻 알려주는데.." 하더라구요

아이는 책을 읽다가 인공지능은 궁금한 걸 잘 알려주니

보조교사로 활용하면 딱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우리집에도 인공지능이 있으면 좋겠대요 ㅎㅎ















* 인공지능도 실수를 할까?

아이가 인공지능도 실수를 한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인공지능은 절대로 실수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수를 한다고 해요

'인공지능 왈' : 저도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지 잘못된 정보나 실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 답변을 참고할 때 비판적 사고와 분석적 능력을 발휘해 추가적인

검증이나 확인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지능은 기계적인 접근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하기 때문에 때로는 인간의 상황 판단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걸 한 단어로 표현하면 'AI 리터러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AI 리터러시란?'

: 인공지능이 내린 판단이 올바른 판단인지 평가하는 능력입니다.

인공지능이 내린 결정을 의심해 보고, 그것이 옳은 판단인지 검증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AI 리터러시 능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분석적 능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책에서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에는 이야기 창작, 영어학습 뿐만 아니라 국어학습, 진로탐색, 토론연습, 코딩학습까지

다양한 대화형 인공지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는 책을 통해 인공지능이 정말 대단하게 느껴진다고 하더라구요

어쩌면 인간보다 더 똑똑해서 인간을 뛰어넘진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습니다

아이에게 인공지능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줘야 하지? 고민되던 때가 있었거든요

이 책을 읽고 인공지능을 두려워하거나 외면하는 것보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제대로 기술을 알고, 미래를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AI'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에 와 있습니다. 아이는 오늘도 "지니야~"를 부르거든요 ㅎㅎ

우리 아이들이 이 기술을 현명하게 잘 써먹을 수 있도록 하려면

<대화형 인공지능 천재가되다>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창의적으로 성장해 나가길 희망하며

인공지능 시대의 초등학생 필수 대비서! <대화형 인공지능 천재가되다>를 추천합니다






- 올드스테어즈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반 견훤 우리 반 시리즈 22
정명섭 지음, 홍연시 그림 / 리틀씨앤톡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반 시리즈! 이번에는 후백제의 왕 견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왕건, 궁예는 아이가 알고 있지만 견훤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거든요

'우리반 견훤'을 통해 아들과 갈등을 빚다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 견훤을 알게되었습니다

'우리반 시리즈'는 교과서에서나 볼 법한 위인이 우리 반에 온다면..

이들 앞에 어떤 흥미진진한 일들이 펼쳐질지 책속에 푹 빠져 읽을 수 있습니다

이번 견훤편은 반장 선거 이야기가 나오는데, 아이는 학교에서 반장 선거 할때가 떠올랐다고 하더라구요

후백제의 왕 견훤을 만나러 책 속으로 들어가볼게요~














이야기의 시작은 견훤이 후백제의 멸망을 바라보며 몸져누운 상황에서

그동안 자신이 잘못했던 일들을 떠올립니다.

후백제의 멸망은 견훤이 고려로 망명한 다음 해에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숫자로는 고려군에 맞먹을 만큼 많았지만 병사들의 사기는 형편없어 보였고,

후백제군이 그렇게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유금필이 이끄는 고려군이 신검이 있는 중군을 공격했습니다.

공격을 받은 중군이 삽시간에 무너져 완산주 방면으로 퇴각하는 것으로 전투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빠져나갈 곳 없이 포위당한 후백제군은 얼마 후, 백기를 내걸고 항복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신검을 비롯한 후백제군의 수뇌부가 왕건 앞에 나타나 무릎을 꿇었지요

아들 신검은 원망의 눈빛으로 견훤을 바라보고,

견훤은 '다 네놈 잘되라고 한 거였어! 일국을 운영하는 게 그리 쉬운 줄 알았느냐!'하고 호통을 칩니다

견훤은 느꼈습니다. 자식과의 사이에 넘을 수 없는 벽이 있다는 걸 말이죠

아들과의 일로 충격을 받은 견훤은 건강이 더욱 악화 되었습니다

견훤은 군주로서는 모르겠지만 아비로서는 참으로 부족한 자신을 탓하며

아들 신검에게 사과를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천천히 그의 말을 들어주던 의원은

곧 저승사자로 둔갑하게 되고, 견훤은 아들과 화해 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열세살 한견우의 몸을 빌려 우리반에 오게 된 견훤!

견훤은 자신의 큰 아들 신검과 똑 닮은 신환이를 만나게 됩니다

'우리반 시리즈'가 흥미로운 이유는

위인의 역사 이야기와 현재의 아이들의 모습을 조화롭게 이야기로 엮어 냈다는 거에요.

아이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면 푹 빠져서 읽는 모습에서 책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궁예를 닮은 공예준을 마주한 견훤.. 아니 한견우가 염증이 가라앉지 않아 2학기 반장은 관둬야 하고

새로운 반장을 뽑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짝궁 진아와 학교 도서관에 갔다가 만나게 된 신환이.

신환이는 진아에게 반장 선거를 도와달라고 말하려고 도서관에 왔다고 했고,

두 동생 양환이, 용환이를 데리고 왔는데 자신감 없어 보이는 성격부터 두 동생을 데리고 다니는 것까지

견훤의 큰아들 신검과 똑 닮았음을 느낍니다.

견훤은 매번 호통을 쳐서 늘 기가 죽은 아들 신검이 생각나 주눅들어있는 신환이를 돕고 싶어 했습니다













반장 선거에는 신환이 뿐만 아니라 고려의 태조 왕건을 닮은 건왕이도 출마합니다

건왕이는 신환이와 달리 늘 당당하고 밝은 모습으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당연히 반 아이들은 건왕이가 2학기에 반장이 될 거라고 믿고 있었죠

견훤은 신환이를 도와 반장으로 만들 수 있을지 책을 읽으면서도 아이는 궁금하다며 빠르게 읽더라구요

학교에서 반장 선거 할때가 생각난다 던 아이는 이번에 부반장이 되었거든요

자신도 용기있게 도전했으니 신환이도 반장이 되길 바라며 응원했습니다^^














견훤은 비록 왕건에 패배해 나라를 잃었지만

우리 역사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인물 중 하나입니다

능력에서는 출중 했지만 패배하게 된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후사 문제였기 때문이지요

왕권을 이어받을 자식들을 잘 키워내지 못한것입니다

견훤은 신검이 하는 일마다 기대에 못 미친다고 미워했고, 영특해 보이는 넷째 금강에게 왕위를 물려주려고 했어요

신검은 어떻게 했을까요?

금강을 죽이고 견훤을 임금 자리에서 몰아내고 말아요

견훤은 자신의 잘못을 되새겨보면서 파란만장한 인생을 천천히 정리하기도 합니다

이 책은 마지막으로 달려갈수록 책을 읽는 아이에게 깨달음을 주고 있습니다

견훤이 아들 신검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봐야 함을 느끼게 합니다

오해가 쌓이면 미움이 커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견훤이라는 인물을 알게 된 아이는 이번 주말 독서록에 '우리반 견훤'을 써야겠다고 하더라구요

써야 할 이야기가 많다며 한번 더 읽겠다고 합니다^^

견훤과 신검의 이야기를 통해 오해가 쌓이기 전에 내가 한 행동을 되돌아보고,

상대방을 이해해보려는 노력을 해야겠다고 아이 스스로 다짐하더라구요

그리고 친구 사이든, 가족 관계든 오해가 쌓이지 않도록 대화를 많이 해야겠다고 합니다

견훤에 대해 알고 싶은 아이들,

견훤이 열세살로 우리 반에 와 반장 선거를 돕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나고 싶다면

'우리반 견훤'책을 읽어보세요^^






- 리틀씨앤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청개구리 클럽 즐거운 동화 여행 167
이초아 지음, 최호정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솔직한(?) 고백을 했습니다. 종종 거짓말이 튀어나올때가 있다구요.

언제 거짓말이 튀어 나오는지 물으니 엄마가 알게되면 속상하거나,

내 잘못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을 때 거짓말을 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는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더라구요^^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하게 되고 결국은 자신이 힘들어 진다는 걸 아이는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청개구리 클럽>은 거짓말쟁이 청개구리 때문에 벌어지는 오싹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책 속으로 들어가볼게요~











<청개구리 클럽>에 등장하는 주인공 지오는 엄마 말을 듣지 않고 거짓말을 쉽게 해요

비가 오던 어느 날, 진짜 청개구리를 만나게 되면서 청개구리의 저주에 걸리게 됩니다

청개구리가 지오의 휴대폰에 달라붙어 휴대폰 속으로 쏙 들어가 버리게 되요

지오는 청개구리 클럽에 가입하게 됩니다.














청개구리 클럽에 가입 하게 된 지오는 거짓말을 할 때마다 500점씩 쌓이는 포인트를 받게 됩니다

포인트가 5000점이 되면 전자상품권으로 교환해 맛있는 것을 사먹을 수 있지요

거짓말을 할 때마다 500점씩 쌓인다고? 지오는 신이났습니다

책을 읽던 아이는 나쁜 거짓말을 할 때마다 쌓이는 포인트가 정말 있다면

세상이 온통 거짓말 천국으로 변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지오가 계속 거짓말을 하게되면 포인트는 쌓일지 몰라도 더 큰 불행이 찾아올 것 같다며 걱정 했습니다














학교와 학원 선생님, 엄마, 친구들에게까지 지오는 거짓말을 합니다

포인트가 점점 쌓이다보니 지오의 거짓말은 멈출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모든 사실이 엄마에게 들통나고 맙니다. 학교와 학원 선생님들이 지오가 한 행동을

엄마에게 전화해 낱낱이 알려주었기 때문이지요.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한다며 친구들도 지오 곁을 떠나고 말아요

지오는 자꾸만 거짓말을 하는 자기 자신이 점점 두려웠겠죠?

책을 읽던 아이는 지오가 거짓말을 멈추고 모두에게 진실을 말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두 발 뻗고 잠을 잘 수 없을 것 같다며 지오가 진실을 말하고

마음이 편해지길 진심으로 바라더라구요













주인공 지오의 마음이 잘 드러난 부분이 있습니다

답답한 마음을 위로해 주는 건 청개구리 클럽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지오.

'학교에 입학하고부터는 달라졌다. 학교에 다니는 것도 힘든데 자꾸 가야 할 학원이 많아지고,

숙제도 많아졌다. 5학년이 되자 엄마는 중학교 공부를 대비해야 한다면서

수학과 영어 학원을 유명한 곳으로 옮겼다.

해야 할 숙제가 엄청나게 많아졌고, 제대로 못 하면 학원에 갇혀서 일찍 집에 갈 수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공부에 대한 안 좋은 기억들만 차곡차곡 쌓여갔다.

조금이라도 핑계가 생기면 학원에 안 가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어떨 때는 진짜 배가 아픈 건지, 배가 아프다고 착각하는 건지 나조차 헷갈릴 때도 있었다. '(p62)

청개구리 클럽 앱이 생기고 지오는 답답한 마음이 뻥 뚫렸다고 했습니다

지오가 계속 거짓말을 하게 되었던 이유를 알고나니 지오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겠다는 아이는

그래도 거짓말은 계속하게되면 멈출 수가 없으니 답답한 마음을

부모님께 말하고 좋은 방법을 찾는게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지오는 자신의 속 마음을 부모님께 털어 놓을 수 있을지, 청개구리 클럽 앱과 작별할 수 있을지

지오의 마음을 따라가다보면 이야기의 끝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아이가 거짓말을 했을 때 부모는 어떤 훈육방법을 선택해야할지

곰곰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지오의 본성이 나쁜 것이 아니라 거짓말이 나쁜 것임을 책을 통해 알 수 있고,

아이가 이 책을 통해 거짓말 대신 자신의 속 마음을 꼭 부모님께 털어놓아야 겠다고 하더라구요

<청개구리 클럽>은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 가문비어린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