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3 - 신들의 왕 제우스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3
설민석.남이담 지음, 이미나 그림, 김헌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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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번 설쌤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3권 대박이야!"를 외치던 저희 첫째는

읽고 또 읽고 계속 읽더라구요. 일단 재미있으니 손에서 책을 내려놓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초등학습만화하면 아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3>

이 책은 오랜 시간 그 가치를 인정받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설쌤의 풍부한 상상력을 더한 새로운 대모험 시리즈입니다.

낯설고 어려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주 쉽게, 흥미진진한 만화로 재구성했어요

설쌤이 들려주는 재미있고 생생한 신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어느새 그리스 로마 신화에 흠뻑 빠져들 거예요

주인공들이 겪는 신비한 일들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신들과 더 가까워진답니다

이번 3권에서는 신들의 세상이 펼쳐집니다. 책 속으로 gogo!













설쌤의 초대를 받고 신해라와 단이, 꿈이는 설쌤을 만나러 갑니다

아이는 자기도 설쌤을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설쌤은 신해라에게 편하게 이야기를 들으며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알아가면 된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듣다 그림을 그리고 싶다면 마음껏 그림을 그려도 좋다고 해요

그리고 드디어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두둥!

"지금 가이아와 우라노스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처음 세상을 다스린 가이아와 우라노스는 서로 사랑하여 많은 자식을 낳았습니다

가이아는 열두 명의 거대한 신을 낳았는데 이들을 '티탄'이라고 불렀어요

티탄은 몸집이 매우 크고 힘도 강했습니다















아이가 흥미로웠지만 한편으론 슬픔을 느꼈던 장면을 뽑았는데요.

가이아가 낳은 자식이 오십 개의 머리와 백 개의 팔을 가지고 있었는데,

우라노스는 세상에서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지하 세계인 '타르타로스'에 가둬버립니다

가이아의 마음이 어땠겠어요? 너무너무 슬프고 우라노스에 대한 원망이 컷겠죠?

가이아는 대지에 잠들어 있던 쇠를 끌어모아 거대한 낫을 만듭니다. 그리고 열두 티탄을 불러 모았죠

아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흠뻑 빠져버렸습니다














이번 3권의 줄거리를 살짝쿵 알려드릴게요

신해라의 손끝에서 본격적으로 새로운 신들이 세상에 펼쳐집니다

그 첫 번째는 바로 자식들을 집어삼킨 신 '크로노스'와 이에 맞서는 용감한 '제우스'의 이야기예요!

과연 제우스는 크로노스를 물리치고 어머니와 형제들을 구할 수 있을까요?

가이아의 예언을 들은 크로노스는 큰 충격에 빠집니다

가이아의 예언은 바로 '네 자식이 너를 몰아낼 것이다!' 크로노스는 마음이 불안했겠죠?

크로노스는 예언을 피하고 싶었을 거예요. 그래서 쩌억! 아이를 배 속에 영원히 가두기로 합니다

책을 읽던 아이는 참 대단한 크로노스라며 살짝 비웃기도 했어요

설쌤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은 최고의 이야기 전달자 설쌤이 마치 직접 읽어 주는 신들의 이야기가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책을 읽다보면 이야기에 빠질 수밖에 없어요. 몰입도 최강!

















크로노스의 부인 레아는 크레타섬에서 아이를 낳고 있었어요. 이번에는 아이를 절대 빼앗길 수 없었겠죠!

크로노스가 이번에도 아이를 받자마자 삼길 테니, 레아는 아기 대신 돌을 크로노스에게 건넵니다

그리고 크로노스는 돌을 꿀꺽 삼켜요.

아이는 저렇게까지해서 그 자리를 지키고 싶은지 크로노스에게 묻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크로노스가 제발 정신을 차렸으면 좋겠고, 아기들을 레아에게 돌려주기를 바랬답니다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은 내가 주인공이라고 상상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아이는 책을 읽으면서 내가 만약 레아였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고민해보기도 했고,

크로노스를 절대 절대 용서할 수 없다며, 더 큰 벌을 내리고 싶다고 했습니다
















레아가 낳았던 아이 기억하시나요? 크레타섬에서 무럭무럭 자랐고 어느날 유모, 자신의 어머니를 찾고자 했습니다

크로노스를 몰아내고 어머니와 형제들을 구하겠다고 해요!

가이아가 건넨 의문의 파란병! 파란병 안에는 뭐가 들어있을까요?(호호혹시.. 독약?)

긴 노랑머리 아이는 크로노스를 몰아내고 어머니와 형제를 구할 수 있을지 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3권은 진짜 정말 엄청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져요

손에서 땀이 날 정도로 재미있습니다^^
















보기 쉽게 차근차근 설명한 깊이 있는 신화 정보로 신화 속 세상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시간!

신화와 관련된 명화와 조각,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곳의 사진 등

풍부한 시각 자료로 신화의 다양한 모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 우라노스의 자식들을 만나기도 하고, 올림포스 열두 신의 이름을 알 수 있습니다

신들의 이름을 딴 행성을 읽으며 아이는 신기해 하기도 했어요

'꼬꼬의 신화 투어'에서는 유럽의 문명이 시작된 크레타섬으로 떠납니다















OX퀴즈, 다른 그림 찾기, 그림 퍼즐, 초성 퀴즈, 낱말 퍼즐, 색칠하기 등

퀴즈를 도전하며 신화 상식을 뽐낼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은 퀴즈라 아이가 즐겁게 풀더라구요~

아이는 신해라가 된 것 처럼 열심히 색칠을 했는데 색칠하며 책에 내용을 한번 더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설민석의 대모험 시리즈가 탄생했습니다. 바로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입니다

설쌤이 누구보다 재미있게! 생생하게 신들의 이야기를 아이들의 마음속에 오래 남도록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가 어렵게 느껴지는 아이들이 있다면

설쌤의 그리스 로마 신화로 책읽기를 시작해보세요!

이야기의 매력에 푹빠져 책읽는 시간이 즐거워 집니다^^

초등학습만화 <설민석의 그리스 로마 신화 대모험>

초등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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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문답법 - 아이의 마음이 보이는 하버드 대화법 강의
리베카 롤런드 지음, 이은경 옮김 / 윌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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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학년이 된 아이가 슬슬 사춘기에 접어드는지 말에 가시가 돋아날때가 있습니다

분명 무슨 이유가 있어 저렇게 말을 하는 것 같은데, 그 이유를 모르겠더라구요

도대체 우리 아이는 왜 저렇게 말을 하지? 왜 짜증을 내지? 이유가 뭐지? 많은 고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었는데,

마침! 좋은책을 만났습니다. 아이를 사랑하기는 하지만 결코 사랑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문제들을

<부모의 문답법>에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도통 모르겠거나 부모로써 아이와의 대화가 부담으로 다가온다면

이 책을 통해 친절한 대화법을 배워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 책을 읽고 바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먼저 '멋진 대화'에 대해 알 필요가 있습니다

멋진 대화는 두 가지를 약속합니다. 하나는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아이와 연결할 수 있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아이의 학습 능력과 행복이 증진된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고학년이 될수록 대화의 중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는데, 최근에 아이와 대화하며

엄마인 제가 일방적으로 대화를 이끌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대화는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인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깨닫고 이 책에 나온 대화법대로 하나씩 실천하기 시작했어요

처음부터 대화가 180도 바뀌지는 않았지만 서서히 함께 대화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대화를 통해 아이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고, 아이의 얼굴에서 보여지는 편안함과 행복함이

그대로 저에게 전달되어 '대화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되었습니다












학교에서 '단원평가' 치는 날이 많잖아요. 지금부터 살짝 뜨끔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단원평가 점수 얼마야?", "몇개 틀렸어?" 이런말 혹시 저만 아이들에게 했을까요?

책에서는 성취를 제일로 내세워 강조하는 대화를 하다 보면 아이는 결국 비판의 화살을 자신에게로 돌린다고 합니다

다른 아이들이 노력한 과정은 쏙 빼고 얼마큼 성공했는지만 듣다 보면 자신을 둘러싼 환경까지 탓하게 된다고 해요

정답을 맞히는 속도만 가지고 학습 능력을 평가하기까지 하면

아이들은 자신이 가진 만큼의 창의력, 공감 능력, 포용력을 한껏 발휘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더 많이, 더 빨리를 외치며 부추기는 대신 한 발짝 물러나 서로가 나누는 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아이의 발달에 정말 중요한 게 무엇일지를 곰곰이 생각해보고 거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훗날의 삶에 더 보탬이 됩니다. 아이에게 스트레스만 주는 대화를 하고 있는건 아닌지 책을 통해 저를 돌아보았습니다












책을 읽다보니 형광펜으로 그어야할 부분이 정말 많더라구요.

대화는 때로 후순위로 밀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주 잠깐이라도 시간을 낸다면 부모와 아이가

서로를 보는 방식을 바꿔 관계를 크게 개선시킬 수 있는 것 또한 '대화'라고 합니다

저희 둘째는 학교를 마치고 집에오면 "엄마~ 오늘 학교에서 있었던 일인데~"로 시작해 끝없이 이야기를 합니다

저는 또 제 할일이 있잖아요. 설거지부터 방청소, 빨래까지....

대화를 듣기가 힘든 상황에서는 '조금있다가 이야기해'라고 말해버리곤 하는데 이제는 그렇게 하지 않으려구요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될지 의문스러울 수 있겠지만

실제로 아이의 성장과 발전 가능성은 부모가 자신의 말을 제대로 듣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 높아진다고 합니다













풍부한 대화를 위한 ABC

A. 적용성 : 욕구와 필요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하기

B. 주고받기 : 부모와 아이 모두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C. 아이주도 : 아이의 목표, 관심사, 필요에 주목하기

풍부한 대화를 나누는 공간이 만들어지면 가정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다양한 대화가 세상에 존재하는 여러 방식을 존중하는 본보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육아 경험을 책 속에 담았습니다. 그래서 더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어요

'실수 받아들이기'를 읽으며 저와 저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여서 읽고 또 읽었던 것 같습니다

실수에 관한 대화는 무엇인가를 알아가는 학습 과정에서 무척 중요합니다

실수를 이야기하는 과정은 아이의 공감 능력을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비록 실수를 저지르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다시 한번 곱씹는 과정에서 아이는 자신이 잘한 부분을 발견하기도 하지요















풍부한 대화를 이끄는 3E

아이의 사고 확장, 다양한 가능성 탐색, 발전을 위한 평가

책에는 3E 대화가 가져온 놀라운 변화에 대해 사례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아이와의 관계가 외롭거나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부모님들께 좋은 가이드가 되어 줍니다

도대체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싶으시죠? 이 책에는 구체적인 대사까지 짚어주고 있습니다

"엄마는 단원평가 시험에서 몇개 틀리고 맞은게 중요한게 아니야.

많이 틀려도 너를 사랑하고, 다 맞아도 너를 사랑해. 엄마는 언제나 너를 사랑한단다."

얼마전 아이에게 말해주었더니 저를 한참 쳐다보더라구요(우리 엄마 맞아? 했겠죠? ㅎㅎㅎ)















책에는 사소한 질문의 나비효과, 독서가 좋아지는 대화법, 숲을 보는 메타 인지 학습법의 힘,

학습을 이끄는 부모의 태도 등 다양한 대화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더 세세하게는 대화 습관을 나누어 어떻게 대화할 것인지를 자세하게 알려주기도 합니다

구체적으로 알려주고있어 읽고나서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이 책의 좋은점은 단원이 끝나고 나면 '나이별 맞춤용 질문 리스트'가 있습니다

유아부터 중학생, 고등학생까지 대화법이 담겨 있습니다. 이 부분 정말 좋더라구요!














여기서 잠깐! 지나치게 칭찬을 해주는 부모님 계신다면 주목해주세요^^

지나친 칭찬은 오히려 아이의 자신감을 떨어뜨리며 이런 경험은 특히 자존감이 낮은 아이에게서 강하게 나타납니다

자존감이 낮은 아이를 과하게 칭찬했을 때 오히려 직접 도전을 찾아 나서는 경향이 감소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해요. 아이는 자신에 대한 솔직하면서도 다정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합니다

과한 칭찬을 들으면 힘든 일은 감당할 수 없겠다는 느김을 받게 되고 실패를 그럴 수도 있는

당연한 일이 아닌 공포로 받아들입니다

우선 과정을 강조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실패에서 무언가를 배우는 일은 고통스럽지만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아이 집장에서는 마음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기 쉽다.

짧은 기간에 평가받는 일이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어떻게 하면 좀더 새롭고 도전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을까?처럼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언어로

아이의 성취를 짚어주자. 야심 찼지만 실패한 시도는 가능하면 웃어넘기자.

P179

실패는 아이가 성장했다는 증거이며 이것이야말로 성공으로 이어지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부모는 아이가 겪는 역경을 묵묵히 지켜보는 동시에 어떤 일이 있어도 전적으로

사랑한다는 마음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더 노력하려는 의지를 얻는 건

바로 그런 든든함을 느낄 때이니 말입니다.














이 책을 통해 알게된 건 부모 입장에서는 꼭 알아야 할 포인트가 바로 '아이의 기질'이라는 거에요

발표를 두려워하는 아이, 과장되게 행동하는 아이 등 저마다 다른 기질을

이해하는 과정부터 거쳐야 아이에게 맞는 대화법을 적용해 제대로 건강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질이란 고정된 것이 아니예요. 기질은 아이의 본질과 처한 환경이 영향을 주고받으며 진화하고

그중에서도 성인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아이에게 반복적으로 좋은 이야기를 해주면 더 그렇게 행동하려 노력하지만 안 좋은점만 꼽아

지적하면 자존감이 낮아져 자기도 모르게 혼자만의 방에 갇혀버려요

책에는 기질을 받아들이는 연습 대화, 기질에 따른 양육법, 환경이 기질에 미치는 영향 등

적절한 사례를 통한 기질을 이해하고 아이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기질 대화 4단계 - 듣기, 주목, 확장, 탐색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이와 멋진 대화를 나누고 싶은 부모님이라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야 합니다

아이와 진정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대화법이 책에 담겨 있어요

어떻게 대화를 시작해야할지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님,

아이에게 대화 주도권을 주고 싶은 부모님, 아이와 소통하기가 어려운 부모님들께 이 책을 추천드려요

이 책을 통해 아이와 제대로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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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하면서도 할 말은 하는 친구가 되고 싶어 - 동의하고, 거절하고, 존중하는 친구 관계 말하기 파스텔 읽기책 3
김시윤 지음, 뜬금 그림 / 파스텔하우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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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이 된 아이는 학교생활에 대해 종종 이야기 하곤 합니다

"어떤 친구가 내가 허락도 하지 않았는데 내 물건을 가져갔어.",

"어떤 친구가 핸드폰으로 나를 찍었는데 그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겠대. 엄마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해?

그 친구한테 뭐라고 해야할까?"

학교와 학원에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그 속에서 아이들은 성장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건 무엇일까요?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그건 '배려'더라구요

이 책 제목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배려하면서도 할 말은 하는 친구가 되고 싶어>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이였고, 또 많은 아이들이 이 책을 부모님과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는 실제 학교 현장과 상담을 통해 만난 아이들의 다양한 고민을 풀어 주기 위해 이 책을 기획했다고 합니다

책을 펼치면 귀여운 그림과 마주할 수 있습니다

그림 속 이야기를 통해 지금의 내 마음과 얼마나 닮아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경계선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너와 나를 지키는 경계선'말이에요

내 몸, 내 마음, 내 생각, 내 물건 등 내가 주인인 소중한 영역을 구분하고 지키는 안전선이 바로 경계선입니다

각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느끼는 선, 경계선을 알고 지키는 건 친구와 좋은 관계는 맺는 시작이에요

친구가 말도 없이 내 물건을 가져갔다면 얼마나 속이 상할까요?

책을 읽다보면 불편했던 내 마음이 조금은 풀어지면서 이해받고 존중받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 책에서는 3가지를 배우게 되는데요.

* 각자의 경계선 존중하기, 제대로 동의 나누기, 필요할 때 싫다고 말하기 입니다

아이가 고민했던 이야기가 책에 등장합니다. '이 사진 SNS에 올려도 돼?'

온라인에서 꼭 지켜야 할 중요한 게 있다는 것을 아이는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겠다는 친구가 있다면 기분 나쁘지 않게 말해줘야 겠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는 책을 읽으며 친구들에게도 배려를 해야하지만,

가족들에게도 배려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합니다.












단원이 끝나고나면 '실전 연습'을 통해 연습할 수 있습니다

친구관계를 스스로 돌아볼 수 있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 서로 토론하며 해결하는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연습하면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여러명의 친구가 서로의 의견을 주장하면 의견의 합을 맞추기가 힘들잖아요

그럴 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건 바로 '거절' 이에요

좋은 친구 관계란 내가 바라는 것과 친구가 바라는 것이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친구에게 배려하면서도 내가 바라는 것을 당당히 표현할 줄 알아야 해요

책에서는 현명하게 거절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초등 아이들의 생활 속 다양한 사례에서 개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학교 폭력이나 자존감, 친구와 사귀거나 헤어질 때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아이는 혹시나 나를 불편하게 하는 친구가 있다면 이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할 수 있고, 안내에 따라 연습하면 아이들에게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처음부터 읽기 보다는 아이가 궁금한 사례를 찾아서 읽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친구 관계가 불편하거나 거절하는 방법을 부드럽게 하고 싶은 아이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어요.

존중하고 존중받는 친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고 싶다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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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바빠 초등 영문법 5, 6학년용 2 - 연필 잡고 쓰다 보면 기초 영문법이 끝난다 바빠 영어 시리즈
이정선 지음, Ed Strausss 감수 / 이지스퍼블리싱 (주)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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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문법 공부는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시중에 많은 초등 영문법 교재가 있는데 우리 아이에게 맞는 교재를 찾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비교하고 또 비교했지요

비교에 비교를 거듭해 찾은 '초등 기초 영문법 교재'로 바빠 초등 영문법을 선택했습니다

<바빠 초등 영문법>은 총3권으로 나누어져 있고, 저희 아이는 2권부터 문법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연필 잡고 쓰다 보면 기초 영문법이 끝난다

핵심 비법은 비교 문장

앞에서 배운 문법이 쌓이는 누적식 학습 설계

바빠 초등 영문법 2
















2권의 처음으로 배우는 영문법은 명령문입니다

* Open the window.

교재를 펼쳐본 아이는 글자가 커서 눈에 쏙쏙 들어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페이지 마다 눈이 편안해지는 색감에 아이는 교재의 첫느낌이 참 좋았다고 합니다

1단계로 개념을 먼저 이해합니다

: 대표 문장을 통해 문법 핵심 사항을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아이가 영어를 지루해하지 않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2단계는 훈련 문장으로 문법을 아이 것으로 만들어 봅니다

01 비교하면 답이 보인다!

02 쓰다 보면 문법이 보인다!

03 문장이 써지면 이 영문법은 OK!













개념 설명이 잘되어 있어 아이 스스로 학습하기에 좋은 교재예요

아이는 학습하면서 손으로 쓰면서 공부할 수 있는 교재라 마음에 든다고 합니다













'바빠 초등 영문법'에는 기초 영단어 암기를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문제로 문법 정리를 할 수 있고, 알아두면 좋을 꿀팁을 더했어요!

어려운 문법 용어를 옆에서 말하듯이 풀어서 설명해주니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영문법 공부 어렵지 않게 하고 있어서 저도 너무 만족하는 교재입니다.














바빠 초등 영문법 교재가 좋았던 점은 답을 쓰는 칸이 넓다는 거예요

답을 쓰는 칸이 좁다면 아이 마음도 편하지 않다는 걸 이 교재가 느낀 것 같아요 ㅎㅎ

큼직하게 답을 써내려가는 아이 모습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이 교재를 2단계로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은?

: 문장을 듣고 나서 큰 소리로 따라 읽고, 듣고, 소리 내어 읽는 활동을 통해

스피킹 및 리스닝 연습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답을 맞출 때는 해답지 대신 음원 파일을 들으며 확인할 수 있어요












3단원까지 공부를 끝냈다면 4단원에서는 명령문 총정리를 합니다

표로 정리하는 명령문! 아이가 써볼 수 있는 시간이 있어 좋습니다

표로 정리되어 있어 헷갈리는 문법이나 기억이 나지 않는 문법 요소는 돌아가서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습니다















초5가 되고 나서는 아이 스스로 문법을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더라구요

아이가 선택한 교재인 만큼 부담없이 문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바빠 영문법 교재는 워낙 유명하잖아요. 유명한 만큼 아이도 잘 따라와주고 있어 저도 흐뭇합니다

학습 후에 스스로 채점을 하며 어려웠던 문제는 다시 한번 복습하기도 합니다














개념 설명이 잘되어 있는 초등 영문법 교재를 찾는다면 저는 <바빠 초등 영문법> 교재를 추천합니다

초5 아이들은 서서히 문법 공부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요

* 바빠 공부단 카페에서 '시험에 이렇게 나온다'로 PDF를 무료로 다운받아 시험 문제 유형에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문법 요소별로 총 28장이 준비되어 있으니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새로운 단어와 문법을 익히는 동시에, 이미 학습한 단어 및 문법 사항이

다음 단계와 그 다음 단계에도 계속 누적되어 반복되는 학습이라 저절로 복습이 되는

'바빠 초등 영문법 2권'










문법은 꾸준히 학습하는게 좋은만큼 초5 아이는 주5일 학습하고 있습니다

부담없이 재미있게 문법 공부를 할 수 있어 오늘도 열심히 학습하고 있어요

'바빠 초등 영문법'은 연필 잡고 쓰다 보면 기초 영문법이 끝난다는 타이틀이 마음에 드는 교재입니다

중학 기초 문법까지 더했고, 영어 훈련 문장 듣기 QR 코드 및 MP3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학습하기에 좋은 기초영문법 교재 찾는다면,

'바빠 초등 영문법'으로 시작해보세요~ 아이도 모르게 저절로 복습이 됩니다^^





- 이지스에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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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의 속담 권법 - 무언 도사와 비밀의 책 황룡의 속담 권법 1
서지원 지음, 김규택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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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이 책 진짜 재미있다! 완전 대박이야!"를 외치던 아이는

속담이 이렇게 재미있는건지 예전에는 미처 몰랐다고 해요.

속담을 어렵게 느끼는 아이들은 무조건 이 책을 봐야한다고 아이가 강력추천 하기도 했고,

2권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황룡이 무술 고수, 속담 고수가 될 수 있을지 용감한 대모험 이야기 속으로 지금 들어가 볼게요~















이 책은 만화와 줄글을 함께 읽을 수 있습니다. 만화인 듯 아닌 듯한 이 느낌은

줄글 읽기를 힘들어 하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평범한 초등학생이었던 황룡은 실수로 무언정옥에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황룡은 엄청난 힘을 숨긴 천년환을 먹게 됩니다

특별한 힘을 바르게 다스리려면 무언 도사와 동물 속담 권법을 수련해야 합니다

"천년환의 기운을 다스리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느니라."

"안타깝지만 싫다니 어쩔 수 없지. 가자. 얘들아."

"자... 잠깐만요!"

황룡은 유일무이 사형 누리와 든든한 동기 꼬물이들 그리고 무언 도사와 동물 권법을 수련하게 됩니다














황룡은 무언 도사가 잔심부름만 시켜서 이해가 되지 않았죠

물도 길어 오기 싫고, 마당도 쓸기 싫다고 무언 도사에게 말했습니다

무언 도사는 이렇게 말해요

"넌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구나. 강해지려면 먼저 힘을 길러야 하는 법이다.

무턱대고 주먹만 휘두른다고 강해지는 게 아니야. 진짜 강해지려면 처음부터 차근차근 실력을 다져야 해.

진짜 강함은 새로운 것에 있는 게 아니야. 네가 꾸준히 하는 것에 있는 거야."

황룡은 기초 체력을 기르기 위한 준비 운동을 부지런히 해 가며 동물 권법을 익혔습니다

이 책은 흥미진진한 스토리 속에 속담이 등장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더 재미있게 이 책을 읽더라구요

속담이 눈에 들어오고 머릿속에 간편하게 저장되니 이보다 더 좋은 책이 있을까요?
















책에는 와권, 우권, 거북이권 등 황룡은 동물 권법을 하나씩 익혀가요

아이는 동물 권법을 따라하기도 했습니다. 엄청 웃기다고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그리고 동물 권법의 그림이 너무 재미있대요:)

아이는 그림을 재미있게 보다보면 속담이 저절로 머릿속에 들어온다고 합니다

머릿속에 자연스레 들어오니 학교 친구들에게 속담을 알려주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사형 누리와 황룡이, 꼬물이들의 주변으로 수상한 움직임이 감지됩니다

수다 도사(무언 도사의 쌍둥이 동생)가 보낸 바위 인간이 나타나 수련을 방해하기도 하고,

무언정옥을 뒤죽박죽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급기야 사부님이 사라졌고,

무언정옥에서 수다 도사의 초대장을 발견한 황룡과 누리 그리고 꼬물이들은 수다 도사의 초대에 응하게 됩니다

무언 도사는 무사할 수 있을지, 황룡이와 누리 그리고 꼬물이는 무언 도사를 구할 수 있을지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쭉~ 이어집니다















이 책은 동물의 특징을 잘 표현한 무술 동작을 익히며 입으로 말하고, 몸으로 동작을 따라 해 보며

속담을 입체적으로 익힐 수 있습니다. 어휘의 기초를 단단하게 다지고 문해력을 키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에요:)

길게 설명해야 할 말을 속담 하나면 쉽게 전달할 수 있고,

속담을 많이 알면 우리는 자기 생각과 마음을 쉽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친구들에게 멋지게 속담 지식을 뽐내고 싶다면 <황룡의 속담 권법>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속담을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재미있는 그림을 통해 익힐 수 있으니,

이 책의 작가님은 아이들에게 속담을 공부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책을 덮고나서 아이는 동물 권법이 머릿속에 그려진다고 하더라구요. 이 책 참 신기하다고 합니다 ㅎㅎ

속담이 차곡차곡 머릿속에 쌓이는 시간!

독특한 설정이 아이들을 책 속으로 계속해서 이끄는 책!

<황룡의 속담 권법>은 초등 아이들이라면 꼭 봐야해요! 한번보면 빠져들만큼 재미있습니다

속담 공부 이제는 재미있는 스토리로 시작해보세요^^






- 뜨인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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