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인사이드 아웃 보고 울었잖아 - 어른이 된 우리가 꼭 만나야 할 마음속 주인공
이지상 지음 / 북서퍼 / 2024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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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서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인사이드 아웃 영화 보셨나요?

저는 1편은 봤는데 2편은 아직 못 봤거든요

아이가 학교에서 2편 영화를 봤다며

저에게 말해주는데

마지막 장면에서는 울컥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 주 주말에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는 또 보게 되었다고 좋아하더라구요^^

함께 보고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 인사이드 아웃 보고 울었잖아>

이 책은 궁금하기도 하고,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읽고 나니 나 자신을 좀 더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요

좋은 책 소개 지금 시작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아름답고, 강력합니다

동시에 우리의 마음은 매우 연약하고

상처받기 쉽지요

그래서 우리는 종종 자신의 마음으로부터

도망치려 합니다

우리에겐 동굴이 필요해요

이 책의 처음 시작은

'누구나 동굴이 필요하다'입니다

동굴의 공간은 방이 될 수도 있고,

혼자만 알고 있는 그런 장소가 될 수도 있어요

동굴에서의 시간이 중요한 건

우리를 성장시키기 때문입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있을 거예요

답답하고 답답해서

어딘가에 답답함을 표출하고 싶은데

그게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답답함이 쌓이다 보면 우울해지기도 하는데,

이럴 때 동굴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동굴 속에서는 하고 싶은 걸 하는 거예요

노래하고, 춤추고, 이야기하고,

고요히 있는 것도 좋습니다

감정들이 균형을 이루고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게 해주는 거예요












우리에게 필요한 건

'혼자 있는 시간'입니다

내면과 마주하고, 감정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성장과 치유의 시작점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겐 동굴이 필요하다.

그곳에서 내면세계를 탐험하고,

모든 면을 받아들이며, 진정한 자아를 발견한다.

이 과정을 통해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동굴에서의 시간은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

(p25)












이 책은 에세이 책으로

한 번 읽고 덮어두기보다 마음의 치유가 필요할 때

꺼내 읽어도 좋을 책입니다

내면 아이와 소통하는 하는 방법,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치유와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책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에서의 감정 캐릭터들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며

우리의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 마음속에 내면의 아이와 다양한 감정들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영화에서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면 아이를 실질적으로 비유하자면,

마음속에 있는

작은 제어실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제어실에는 여러 감정이

버튼과 레버를 조작하고 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에서 본 것과 비슷하죠

우리의 마음 안에는 기쁨, 슬픔, 분노, 두려움 등

다양한 감정들이 존재합니다

막연히 기쁘니까 웃고,

슬프니까 울고..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이 책에서는 내면 아이와 어떻게 대화하고,

어떻게 귀 기울일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인사이드 아웃을 본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더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들은 마음을 알기 위해 어떻게 하나요?

책에서는 멈춤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무위, 침묵, 그리고 몸의 정지는

우리에게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거울이 되어줍니다

이 거울 속에서 비로소 본질을 마주하게 되는 거죠

삶의 진실한 의미는 행위가 아닌

의미 있는 멈춤에 있다.

진정으로 살아있음을 느끼는 순간은 바로

이 멈춤의 순간이다.

그러므로 무위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그것을 환영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이야말로 나를 진정한 자아로

인도하는 길이기 때문이다.(p79)












책을 읽으면서 느낀 건

어른이 되었다고 감정을 숨기는 것은

오히려 더 큰 불행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난 지금 이런 마음이 들어.'라고

솔직하게 말하고 멈춤의 시간이 필요해요

어느 누가 나의 마음을 알아줄까요?

바로 자기 자신밖에 없습니다

나를 소중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책을 읽으며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위로받았습니다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릅니다

책에서 말해요

내일을 모른다고? 그렇다면 오늘을 즐기면 된다.

어차피 알 수 없는 미래라면,

그것을 두려워하기보다는 기대해 보는 건 어떨까?

선물 상자를 여는 듯한 설렘으로 말이다.

(p82)














내면의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일기를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매일 일기 쓰라고 말하는데

정작 제 자신은 일기를 쓰고 있지 않네요

오늘부터라도 일기를 진지하게 써보려구요^^

자기 자신을 안아본 적 있으세요?

저는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 봤는데

꽤 오래되었더라구요

그냥 아무 이유 없이 "널 사랑해", "넌 소중해",

"난 네가 자랑스러워"라고 말하고 싶을 때,

말보다 따뜻한 포옹 한 번이

더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기 자신을 꼬옥 안아주세요^^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불평이 없는 곳에 감사가 깃든다는 것을 말입니다

불평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순간부터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단순한 말의 변화가 아니라

마음가짐의 근본적인 전환을 의미합니다

이런 다짐을 하면 자연스럽게 현재 순간에

집중하게 되고, 생각과 감정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게 됩니다

상황을 다르게 바라보는 연습을 하다 보면,

전반적인 삶의 태도가 변하게 됩니다

불평을 줄이면 자연스럽게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게 되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부드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삶의 목표는 완벽해지는 것이 아니라

온전해지는 것입니다

빛나는 면도, 그림자 진 면도

모두 우리의 일부입니다

이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할 때

비로소 평화와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읽고 나면 깊은 여운이 남습니다

그래서 다시 또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트레스와 불안을 느끼는 분들,

자존감을 높이고 싶은 분들,

삶의 방향을 찾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따뜻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는 책!

<나 인사이드 아웃 보고 울었잖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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