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자존감 수업 - 나답게, 당당한 자존감으로 자유로운 인생 만들기, 개정판
이형준 지음 / 하늘아래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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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자존감 수업>

청소년들이 꼭 읽으면 좋을 책입니다

나다운 게 어떤 의미인지,

자존감은 무엇인지 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책에는 교사가 성장통을 앓고 있는

10대에게 전해주고 싶은

'자유롭고 당당한 삶의 주인이 되는

29가지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책을 읽기 전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학생 여러분이,

정말로 의미도 모르는 것을 하느라

자신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바란다.

언젠가 올 행복을 위해 노력하지 말고,

지금 당장 자유롭고

행복하기를 바란다.

그게 이 책을 쓴 이유다.

10대를 위한 자존감 수업

이 책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10대 아이를 둔 부모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마음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의 마음도

위로해 주고,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 자존감은 무엇일까?

책에는 자존감을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

'프레드릭'이라는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들쥐 가족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곡식을 모으고,

열매를 모으고, 짚을 모아요

그런데 그 와중에 빈둥대는 한 들쥐가 있습니다

주인공 프레드릭이죠

다른 들쥐들은 그런 프레드릭에게

뭘 하고 있는 거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프레드릭이 대답합니다

: '춥고, 어두운 겨울날들을 위해

햇살을 모으고, 온통 잿빛인 겨울을 위해

색깔을 모은다'고 말이죠

프레드릭은 햇살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는데요

들쥐들은 온몸이 따뜻해짐을 느낍니다

프레드릭이 색깔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자

들쥐들은 집안의 칙칙한 잿빛 대신

다채로운 색깔을 볼 수 있게 됩니다

프레드릭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매우 아름다워서,

들쥐들은 프레드릭을 시인이라고 칭찬합니다

프레드릭 이야기를 통해 자존감이라는 단어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들쥐들이 프레드릭에게 시인이라고 칭찬하자

프레드릭은 '나도 알아'라고 하거든요

나도 알아라고 대답할 수 있다는 것.

우리는 여기서 자존감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자존감에는 몇 가지 정의가 있지만,

나는 자존감을 '자기 자신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이때 자신을 귀하게 여긴다는 건

어떠한 조건에도 상관없이 자신을

소중히 여긴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지위, 성적, 부와 같은 것

때문에 자신을 사랑하는 게

아니라는 말이다.

p30











성적의 압박 때문에 고민하는 아이들이 많잖아요

좋은 성적에 목숨 거는 이유,

그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좋은 성적이 아니면 실망을 하고,

반에서 몇 등을 했는지에만 관심이 있는 우리들.

여기서

자신이 받는 점수가 어떤 의미인지,

왜 필요한지 단 1분이라도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데

많은 사람들은 잘 안될까 봐 겁이 납니다

이 책의 저자는 말해요

'그냥 해'라고 말이죠

해보고 안 되면 경험을 얻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저도 아이들에게 늘 말해줍니다

"일단 해봐. 잘 안됐어?

좋은 경험을 한 거야."라고 말이죠










아무거나 선택하라.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든,

죽을 만큼 힘들거나 잘못된 결과를

가져오진 않을 테니까 말이다.

우리가 하는 사소한 고민들은 누군가도 했었고,

따라서 조언을 요청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눈앞의 문제 해결 방법을

아무거나 선택하면 될 일이다.(p45)









이 책을 읽다 보면 주제에 따른 생각과 행동,

실천 방법 등 구체적인 예를 만날 수 있는데요

나, 공부 그리고 일, 관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담겨 있습니다

글자 하나하나 놓칠 수 없는 책입니다

읽고 또 읽으며 자꾸만 작아지는 자존감을

우뚝 세울 수 있는 좋은 책이 될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하는 이유는

그래야 그 일을 잘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아울러 그러한 생활 방식으로 살게 되면

삶 자체도 여유로워진다.

나는 먹고 살 정도 수입만 생긴다면

하루에 10만 원을 포기하더라도

10시간을 확보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그 시간 동안 철저히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행동을 해야 한다.

당신은 행복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지

돈을 벌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다.(p136)










거절은 참 어렵습니다

저희 아이도 거절을 어려워하는 편인데

이 책을 읽어보라고 해줬어요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거절이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책에는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거절을 한다 해도

문제가 발생하진 않는다.

생각한 만큼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하거나, 인간관계가 망가지거나

하는 게 아니다.

거절하면 주변에선

쉽게 보지 못하기 때문에

도리어 내 가치가 올라간다.

p152

오늘부터 실천해 봅시다

딱 일주일 간 무조건 NO라고 해보기로 말입니다

다소 까칠해 보일지 모르겠지만,

그렇다 해도 무슨 상관입니까?

그들이 내 인생을 책임 지거나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니잖아요

남의 이야기에 동의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배짱을 기르고 내 마음대로 살기 위해

필요한 삶의 연습입니다











살아간다는 건 무언가를 해내는 과정의 연속이다.

어차피 우리는 살면서 많은 도전을

해야만 할 것이다.

그러나 이번 한 번에 모든 걸 걸고,

이게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야

지치지 않을 수 있다.(p183)















책의 마지막에는

'자유로운 삶을 선택했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서태지, 소크라테스, 스티브 잡스

이야기는 꼭 10대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당신의 기준으로, 당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행하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삶은 도전의 연속입니다

실패하면 어때요. 다시 시작하면 되는데.

안 그래요?^^

이 책은 10대 아이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입니다 정말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 하늘아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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