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 제대로 하는 10대들의 대화력 - 청소년이 배워야 할 스마트한 말 습관
강요식 지음 / 미디어숲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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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의 대화는 SNS에서 자주 이루어집니다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보다

SNS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더 편해하죠

저희 아이만 봐도 그렇습니다

SNS에서는 스스럼없이 대화를 잘 하는데

막상 학교에서 만나면 "안녕~"이라는

대화만 한다고 하니.. 놀랍습니다 ㅎㅎ

이 책을 10대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하는 이유가 있어요

자신만의 말 그릇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죠

말 습관은 10대에 결정적으로 형성됩니다!

우리 아이들 말 습관 이 책에 처방이 담겨 있습니다

1장에는 너의 관심이 나의 마음에 닿을 수 있도록

2장에는 너의 음성이 나의 귓가에 울릴 수 있도록

3장에는 너의 상처를 나의 마음으로

위로할 수 있도록

4장에는 나의 웃음이 너의 가슴을 울리도록

각 장마다 타이틀이 눈에 띕니다

책 궁금하다면 따라오세요~!









이 책은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말 습관이라고 해서

어려운 글이 담겨 있지 않다는 점

미리 알려드리고 싶어요

* 'YES'를 이끌어내는 긍정 대화법

: 인간은 감정이 7, 이성이 3이라고 합니다

즉, 이성보다 '감정'에 의해 행동하기

쉬운 것이 인간이에요

상대방이 거듭해서 '네'라는 대답을 하도록

질문을 던지면, 상대방은 처음에 부정했던

문제까지도 자신도 모르게

'네'라는 긍정적인 대답을 하게 됩니다

책에서 말하길 특별한 화제를 찾으려 애쓰지 말고,

그저 상대방에 대한 화제로 대화를 시작하면

그만이라고 합니다

대화에서 처음부터 핵심적인 내용으로

들어가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해요









이 책의 특별한 점은 여기 있습니다

소크라테스나 카네기, 링컨과 같은 역사 속 위인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아이들이 흥미로우면서도

알기 쉽게 대인관계의 기본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합니다

* 마음의 안정을 위한 선한 거짓의 언어

"제 뱃속에 파리 두 마리가 들어갔는데,

자꾸만 윙윙거려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여기저기 병원을 찾아다니며 의사들에게 말했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들은 한바탕 웃음을 터뜨리며 그것은 상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정말로 그들은 이 환자를 이해하지 못했지요

이때 한 의사가 나타났습니다

"자, 여기 누워보십시오."

"아, 그놈들이 여기 있군요."

"그렇죠! 분명 제 뱃속에 파리가 들어있죠?"

의사는 환자를 눕혀놓고 다른 방으로 가서

두 마리의 파리를 잡아 병 속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환자에게 두 마리의 파리가 뱃속에서

나왔다고 얘기했지요

그리고 환자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아이에게 들려주었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더라구요

이야기가 흥미롭고 또 말로 인해

사람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해요

말 습관! 정말 중요하구나!라고 느꼈다고 합니다










평범하고 내성적인 벤저민 프랭클린을

탁월한 외교가로 만든 생활 철학은 이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단점은 절대로 끄집어내지 않으며,

장점만을 부각시킨다."

우리는 종종 상대방을 이해하지 않고

생각 없이 말을 던질 때가 있습니다

나의 말로 인해 상대방이 상처를 받았는데

왜 상처를 받았는지

이해하려고 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우선 상대방이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고 이해하려는

마음 자세를 갖춰야 합니다

'모든 것을 알게 되면 모든 것을 용서하게 된다'는

말처럼 일단 상대를 알고자 하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잘못을 하게 되면 어떤 행동을 취하나요?

저는 입을 닫아버리거나 머리를 긁적입니다

이 책에서는 나의 잘못으로 인해

상대방의 분노를 사게 될 때는 그 사람이

분노를 표시하기 전에 먼저 사과하라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는,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을 좋아하게 마련입니다

말을 잘하는 사람이 되려면 이 원칙을 따르세요

첫째, 상대방의 말을 귀담아듣는다

둘째, 상대방이 쉽게 대답할 수 있는 것을 질문한다

셋째, 상대방이 자신을 자랑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넷째, 상대방의 관심이 자기 자신에게만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

다섯째, 상대방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난 다음 말한다

책에는 '잘 듣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표현을 쓰면

상대방이 나를 더 높이 평가해 주겠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사람들을 감동시켜 행동으로 옮기도록 하기

위해서는 쉽고 명확한 표현을 써야 합니다

그렇다면 쉽고 명확하게 표현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제한된 시간에 너무 많은 주제를 다루려

해서는 안 된다

둘째, 시간, 공간, 논리적 순서에 따라

이야기를 전개한다

셋째, 최초의 요점을 설명하고 나서,

다음 요점을 확실히 지적해 준다

넷째, 잘 알려진 것을 예로 든다

다섯째, 수치의 나열보다는 사실적 표현으로

머릿속에 영상이 떠오르도록 한다

이 책을 읽다 보니 10대 아이들에도

좋은 책이지만 어른에게도 너무 좋은 책이더라구요

말 습관에 대해 도움 되는 이야기가

정말 많습니다!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읽어도 좋은 책이에요







우리는 살면서 누군가를 설득하려면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해야 하는지 등 말하기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어른도 서툰 경우가 많은데 아이들도

서툴 수밖에 없어요

학교 친구들, 선생님뿐만 아니라

가족 간에도 대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말하기의 기본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말을 잘하는 요령은 처음 스케이트를 배우는

요령과 같습니다. 남이 웃더라도

절대로 겁내지 말고 연습을 거듭하면 됩니다."









말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가 10대 때입니다

청소년 아이들에게 부모가 알려줘야 할

디지털 세대의 말 공부.

첫째, 상대방이 자주 듣지 못했던 장점을 찾아

칭찬하라

둘째, 먼저 상대방에게 몇 번이고

'네'라는 말이 나오도록 유도하라

셋째, 상대방이 하고 싶은 말을 모두 하게 하라

넷째, 호기심을 불러일으켜라

다섯째, 때로는 침묵도 언어다

여섯째, 말에는 마술적인 힘이 숨어 있다

아이들에게 말하기의 기본을

익히게 하고 싶다면 이 책을 선택해 읽어보세요

이 책을 반복해서 읽으며 말 습관이

몸에 밸 수 있도록 해주세요^^






- 미디어숲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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