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과외 - 맛있는 글쓰기, 멋있는 책 쓰기를 위한
김영대.백미정 지음 / 대경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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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잘하고 싶은데, 사실 어렵잖아요

그래도 우리는 이 어려운 걸 계속해서

하려고 하고 해야 합니다

성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글쓰기는

정말 중요하고 필요하죠

<우리말 과외>에는

흔하게 발견되는 번역투의 표현부터 시작해서

발음이 비슷해서 혼동하기 쉬운 단어들,

품사의 착각으로 잘못 활용되는 동사와

형용사, 자주 실수하는 띄어쓰기,

그리고 점점 잊혀지며 사라져가는

우리말 표현 등을 모았습니다

일단! 글쓰기를 하고 있거나,

글쓰기에 도전하고 싶은 모든 분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에요:)

책 속으로 들어가 볼게요~










첫째 마당에는 '번역투에서 독립하자'입니다

05 ~을 하기 위하여(위해서)

책에는 오용 사례와 해설, 응용 예문,

응용문제, 해답으로 되어있습니다

차근차근 읽다 보면

'아~'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 오용 사례

타인과 지적 대화를 하기 위해서

반드시 깔려 있어야 하는 가장 기본 지식

해설이 자세하게 나와있구요

응용 예문이 2~3개씩 있습니다

예문을 토대로 응용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해답을 바로 볼 수 있어서 좋아요!








13 한문에서 유래한 표현

: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한자 문화권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지금도 한자 또는 한문에서

유래한 표현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보통 한자어 인지도 모르고 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표현들은 비록 표준말이기는 하지만

글을 딱딱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유사한 의미의 우리말로

대치하면 글을 더 쉽고 매끄럽게 만들 수 있어요

어차피 -> 아무리

이로써 -> 이것으로

대관절 -> 도대체

응용 예문) 새벽부터 경계경보가 울리다니

도대체 이것이 무슨 일이냐?

대관절을 도대체로 바꾸었더니

훨씬 글이 부드럽게 읽히는 느낌입니다









둘째 마당에는 '우리말 바르게 쓰기'입니다

이쯤에서 우리는 궁금해집니다

편집자는 어떤 글을 싫어할까요?

첫째,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글입니다

둘째, 문장의 형식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글입니다

셋째, 군더더기가 많은 글입니다

그렇다면 좋은 글이란 어떤 글일까요?

'진정성이 담긴 간결한 글'입니다

거짓과 허세 없이 글쓴이의 진심이 담긴 글이

진정성이 담긴 글이겠죠?

이 책을 통해 배워가면 됩니다

처음은 어려울 수 있지만, 반복적으로

이 책을 읽으며 글쓰기에 도전해 보는 거예요

이 책은 한 번만 읽고 덮어 둘 책이 아닙니다

읽고 또 읽으며 활용해 보면 좋을 책입니다










사물 존칭, 맞추다 와 맞히다

여기 부분은 아이들과 함께 읽어봤어요

아이와 함께 읽고 대화를 나누어봐도 좋더라구요

맞추다 와 맞히다는 아이들이 헷갈려 했는데

이 책을 읽고 잘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하는 '되'와 '돼'

문제 나갑니다~!

* 지난 주만 해도 잘 됬는데,

오늘따라 맥북 충전이 잘 안 되요.

알맞게 고쳐 봅시다^^

해답은 '우리말 과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번과 한번'

최근에 글을 쓰면서 헷갈렸던 부분입니다

해설) '한'이 수량을 나타내고,

'번'이 차례를 나타내는 의존명사로 쓰여

'1회'의 의미를 지날 때는 띄어 씁니다

예) 한 번의 기회

이번 한 번만

'한번'이 '과거의 어느 때'를 의미하거나

뒷말을 강조하는 부사로 사용되었을 때는

붙여 씁니다. 부사의 경우, 생략해도 뜻이 통합니다

예) 언젠가 한번은

투자 한번 해 보시죠

어때요? 해설이 정말 잘 되어있죠?

해설만 읽어도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여기에 응용 예문과 응용문제까지 있으니

글쓰기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헷갈리는 이에요와 이예요,

오랫만에와 오랜만에

책에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보면 아이들의 글쓰기 실력도

쑥쑥 올라갈 것 같습니다^^










<우리말 과외>는 쉬운 설명과

다양한 예로 구성된 책입니다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헷갈리거나

어렵게 느껴진다면 책 속 예문을 반복해서

읽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새 머릿속에 차곡차곡 저장될 거예요









다섯째 마당에는 '글쓰기 연습'이 있습니다

직접 글을 써볼 수 있도록 줄이 그어져 있구요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글쓰기는 첫 문장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글쓰기가 더 어려운데

이 책에 글쓰기 코치가 추천하는 4가지 방법

소개합니다

첫째, 의성어와 의태어를 활용하자

둘째, 명언, 드라마 명대사,

CF 카피를 활용하자

셋째, 겁나 짧게 쓰기

넷째, 큰 따옴표의 힘

책 속에 4가지 방법의 예시가 있습니다

예시를 따라

직접 글을 써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글쓰기는 어렵지만 한 번쯤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저는 아이들과 일기 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일기를 쓰면서 주변을 둘러보고,

나의 생활을 되돌아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려고 합니다

글쓰기는 일기 쓰기부터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늘 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일기 쓰기도 글쓰기에 도움이 많이

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에서 배운 대로 글을 더욱 풍성하게

진정성 있게 써보려구요^^

글쓰기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에게

<우리말 과외>를 적극 추천합니다!!






- 대경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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