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 2부 : 나무의 비밀 문 1 스토리 D
E. S. 호버트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11월
평점 :
절판





책표지만 봐도 책의 내용이 궁금해져 빨리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해리포터 책을 즐긴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배우 유연석님이 강력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는 이안이라는 한 소녀가 11살 생일을 앞 둔 어느날

엄마의 죽음을 맞이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믿었던 순간이 있나요?

이 책을 읽고나면 보이지 않는 것을 믿었던 순간들을 생각하게 합니다

산타할아버지가 있다고 믿어서 크리스마스 전날 밤 두근두근하며 잠들었던 기억,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슈퍼맨이 있다고 믿어서 위험한 순간에 구해줄거라는 믿음,

책을 읽고나면 믿는 것에 대한 진심을 느끼고, 보이지 않는 것들은

어쩌면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고 사라지지 않는다고 믿게 됩니다

상상의 세계로 빠져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 1, 2권'과 함께 하세요^^










이안은 유일한 가족이었던 엄마가 남긴 징표인 펜던트를 통해 자신이 인간과 달리

특별한 능력을 가진 라이톤이자 전설 속 예언을 위해 선택받은 '룩스'임을 알게됩니다

변신, 독심술, 미래를 보는 능력, 치유....라이톤의 모든 능력을 가진 단 한명의 룩스...

이안이 퍼머루트에 들어온 후 스키샤인 남자 아이들이 습격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이안이 찾아 없애려는 블락들의 짓이 틀림없었지요!!

이안의 기억이 맞다면 벌써 '아홉 번째 습격'이었습니다

이안이라고 두려움이 없었을까요? 이안도 두려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습격이 일어난 '사계절 호수'는 이안이 매일 새벽 가는 곳이었기 때문이에요

다음 순간, 이안은 '모든 것이 여느 때와 다르다'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창문 밖 저 멀리, 꿈속에서 봤던 검게 타 버린

'거대하고 신비로운 그 나무'가 보였기 때문이다.

...

스카샤인 아이가 쓰러져 있던 저 거대하고 신비로운 나무가,

친구들에게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p22~23









초대형 판타지 소설을 찾고있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

"우리는 때로 보이는 것만 믿고, 믿고 싶은 것만 보는 우매함도 서슴지 않는단다.

주로 어른이 되면 그런다만."









1부에서는 자신을 '예언 속 룩스'라고 부르며 도와주는 테오도라 할머니가 등장합니다

자신을 헤치려고 하는 위협을 가하는 블락들이 등장하고,

엄마를 죽인 자를 밝혀내기 위해 이안은 자신의 능력을 깨우쳐야만 합니다

이안은 모두가 간절히 기다려 온 예언의 아이입니다

예언 속 룩스가 되기 위해 이안의 엄청난 여정이 1부에서 펼쳐집니다










"하지만... " 이안은 친구들을 또다시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 싫었다.

함께 있으면서 지켜주고 싶었다.

"네가 봤다는 나무...... 나도 믿어. 이따 보자!"

이안의 불안함을 친구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이안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던 거예요!!










책에 등장하는 계단 열차는 꼭 한 번 눈으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단 열차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라이톤들을 만날 수 있는 곳 같습니다

갓난아이부터 도저히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천년을 살았을 것 같은 노인도 있었고,

다양한 인종과 함께 다섯 종류의 색깔 보석이 혼재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저마다 '어딘가로' 떠나는 설렘 같은 것이 느껴졌습니다








2부에서는 이안이 퍼머루트에 들어온 후, 스키샤인 남자 아이들이 습격을 당합니다

이안은 남자아이로 꾸미는 것을 멈춘 덕에 무사하지요

이안의 친구 진과 비비스는 룩스를 밝혀내라며 괴롭힘을 당하기도 합니다

이안은 자신이 예언 속 룩스인것이 혼란스러웠습니다

자신감도 부족했고, 자신이 예언 속 룩스임을 밝히지 못하는 것이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언제나 희망은 가장 어두운 곳에서 피어나는 법이지."










이안의 목숨을 노리는 블락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2부!!

읽으면 읽을수록 이야기에 빠져들 수밖에 없어 책에서 눈을 뗄 수 없습니다

책속에 등장하는 축제 '브라이톤 대회'는 라이톤 각각의 매력과 다양한 경기의 흥미진진함이 느껴집니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라이톤들의 도시 퍼머루트!

이안은 진실한 우정을 깨닫고 자신을 가두었던 두려움의 틀을 깨고 성장합니다

모험, 성장, 사랑이 담긴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

어른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읽어도 좋을 판타지 소설입니다












책을 읽으며 마지막 이야기가 다가올때는 책을 덮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빠져 이야기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책을 덮으면 나에게도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가 눈에 보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책을 읽고 있으면 마치 눈앞에 장면 하나하나가 그려집니다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보이지 않는 도시, 퍼머루트 1, 2권>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 팩토리나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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