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읽는 고전소설 9 : 장화홍련전, 숙영낭자전 (2024년용) 쉽게 읽는 고전소설 (2024년) 9
황혜진 지음, 김푸른.수빈.이희경 그림, 김종철 감수 / 천재교육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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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고전소설중에 가장 관심가는 책을 골랐습니다 장화홍련전은 다른 책에서도 읽어서

아이가 장화홍련전을 이 책에서는 어떻게 풀어냈는지 읽어보고 싶어하더라구요

천재교육 <쉽게 읽는 고전 소설>은 교과서와 수능에 꼭 나오는 필수 고전 소설을 중학생 수준에 맞게

쉽게 풀어 쓴 고전 소설 시리즈입니다

장화홍련전과 숙영낭자전 두 작품을 하나의 주제로 엮어 읽으면서

통합적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책 속으로 들어가 볼게요~










책을 읽기 전 왜 두작품을 같이 읽어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두 작품의 공통점은 여성 주인공의 억울한 죽음과 한풀이라고 할 수 있어요

장화홍련전에서는 장화와 홍련이 계모의 모함 때문에 죽고,

숙영낭자전에서는 숙영낭자가 하녀의 모함 때문에 죽습니다

장화와 홍련, 숙영낭자는 가족 안에서 일어난 갈등 때문에 희생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두 작품은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면서 읽을 수 있습니다

장화홍련전에 등장하는 이야기의 인물들을 먼저 만나봅니다

아이는 계모를 심술궂게 그림으로 잘 표현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고 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장씨 부인의 죽음 그리고 새로운 부인.

아이는 아버지가 새로운 부인을 맞이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라는 상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계모 허씨의 외모를 이 책에서 쭉 나열해 놓았는데 아이는 피식 웃더라구요

글의 표현이 대단하고 놀라웠다고 합니다











이 책에는 '잠깐!'이라는 코너가 등장합니다

생각할 수 있는 코너가 있어 아이와 이야기 나누기 좋았고, 아이의 생각을 계속해서

끄집어낼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 배 좌수가 새장가를 간 까닭은 무엇일까?

* 배 좌수가 장화를 죽이려 한 까닭은 무엇일까?












아이는 장화를 죽음으로 몬 계모와 계모 자식들이 괘씸하다고 했습니다

책에 깊게 몰입하고 있는 아이를 보니 책이 어렵지 않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이 책은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고전 소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썼고,

읽기 전, 중, 후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단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작품을 이해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에는 글과 재미있는 만화를 함께 호흡하며 읽을 수 있어 좋습니다

고전소설은 지루하고 어려워! 하는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고전소설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거예요









"너는 누구이길래 이 깊은 밤에 나를 찾아왔느냐?"

"소녀는 이 고을에 사는 배 좌수의 딸 홍련입니다. 소녀의 언니 장화가 일곱 살, 소녀가 세 살 되던 해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를 의지하여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아버지가 후처를 얻었는데,

후처의 성품이 사납고 시기가 극심했지만 연달아 아들을 낳았습니다

소녀 자매를 향한 계모의 구박과 시기는 날로 심해졌습니다

사또께서는 소녀의 슬픈 혼백을 불쌍히 여기셔서 사무친 원한을 풀어 주시고

언니의 누명을 벗겨 주시기 바라나이다."











계모는 어찌되었을지 안봐도 딱 알겠죠?

그리고 장화와 홍련은 원한을 풀 수 있을지 <쉽게 읽는 고전소설 >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이 책은 인물소개를 시작으로 작품을 읽을 수 있고, 작품 줄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는 줄거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점이 특별하다고 하더라구요

이 책만의 특별함을 책 곳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쉽게 읽는 고전소설>은 하나의 주제로 두 작품을 엮어 읽는 재미도 있고,

디지털 세대를 위해 QR코드를 찍으면 어휘 퀴즈를 풀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5분 해설을 볼 수 있는 점이 특별하더라구요

책을 읽으며 재미있게 교양을 쌓을 수 있으니 청소년추천도서 / 중학생필독서로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독서 활동이 빠질 수 없죠!

다양한 독서 활동으로 작품을 더욱 깊이있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이는 저와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작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하기도 했습니다

* 나의 오해 때문에 다른 사람이 상처를 입어 큰 문제가 생겼다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오해가 더 커지기 전에 아이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상처를 주지 않도록 상처되는 말은 하지 않는 아이가 되어야겠다고 합니다










고전소설은 지루하고 어렵다고 느끼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는 <쉽게 읽는 고전소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책이라 언제 어디서든 펼쳐서 읽으면 됩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라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고전소설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 천재교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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