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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도 인문학 - 인류의 지혜를 찾아 떠나는 인문학 대모험! ㅣ 세계 인문학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1년 10월
평점 :
초3 아이들은 학교에서 처음으로 사회와 과학을 접하게 됩니다
처음 접하게 된 사회와 과학은 어려운 용어로 혼란스럽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사회와 과학에 대해 배웠으면 하는 바람은 언제나 마음속에 있었는데,
이번에 학습만화 형식으로 사회와 과학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인류의 지혜를 찾아 떠나는 인문학 대모험!' <세계지도 인문학>
초등 3~6학년 교육과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학습만화가 너무 잘되어 있죠
만화에 푹 빠진 아이들이라면 이 책은 아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주 쉽고 재미있게 종이지도와 지구본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이가 사회나 과학에 나오는 어떤 분야를 질문을 했을 때 쉽게 대답해주지 못할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때 이 책이 참 유용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 종이지도 : 세계 여러 나라의 위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가지고 다니기에 편리하다! 그러나 나라의 크기나 모양이 실제와 다르게 표현되기도 한다.
* 지구본 : 지구의 실제 모습과 비슷하다. 좀 더 정확!
비행기 항로의 최단 거리를 파악하기에 좋다. 그러나 전 세계의 모습을 한눈에 보기 어렵고,
가지고 다니기 불편하다.
학습만화만 주구장창 읽는 아이들이 있잖아요. 저도 사실 아이들이 학습만화만 보면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 늘 고민하고 또 고민 했던 것 같아요
그러나! 학습만화라고 해서 다 같은 학습만화가 아니라는걸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지식과 지혜가 담긴 좋은 책입니다^^
가장 오래 기차여행을 할 수 있는 경로를 책을 통해 알아보고,
유럽 치즈 지도를 재미있게 살펴봤습니다. 아이는 치즈를 좋아하진 않지만 한번 가보고 싶어 했습니다
신기한 국경 이야기는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더라구요
특히! 세계 각국에 있는 고립영토가 아이는 신기하다고 했습니다
우리 나라 안에 너희 나라 있고 그 안에 또 우리 나라 있다!
'왜 38선이라고 불리는 걸까?' 아이가 유심히 살펴본 38선!
38선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일본이 패망하게 되면서 부터라고 합니다
서로 이념이 달랐던 미국과 소련간의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해서였다고 해요
미국과 소련은 일본의 무장 해제를 명분으로 우리나라 땅을 반으로 갈라놓았습니다
북위 38도를 따라 직선을 긋고 위쪽은 북한, 아래쪽은 남한으로 칭했습니다
그때부터 남한과 북한을 지나는 경계선을 '38선'이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위성 지도로 보는 재미있는 장소들을 살펴보며 아이는 '사회와 과학은 결코 지루한게 아니야!
어려운게 아니야!'를 몇번 외치기도 했습니다 ㅎㅎ
이 책을 통해 세계의 역사, 지구 중심을 지나는 적도선에서 지리와 기후에 관한
지구과학의 지식을 자연스럽게 깨우칠 수 있습니다
현재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언어는 바로 중국어라고 합니다
그 다음은 스페인어, 영어, 아랍어 순이라고 해요! 그럼 우리나라는 몇위? 바로 15위 랍니다!
와. 대단하죠? 아이는 무척 자랑스러워 했습니다^^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신비로운 매력이 있더라구요
지루할 틈 없이 쏟아지는 지식으로 아이의 세계관이 쭉쭉 넓혀질 것 같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세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초등교육과정이 포함된 <세계지도 인문학>
초등 아이들에게 이 책을 꼭 추천합니다
- 올드스테어즈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