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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나라 친구들 세트 - 전11권 - 세이펜 기능 적용, 세이펜 미포함 ㅣ 공룡 나라 친구들
프랜 브로매지 외 지음, 크리스 제번스 외 그림, 이계순 옮김 / 풀빛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공룡나라친구들 시리즈 5권/6권을 만났습니다
잠들기전 공룡나라친구들 그림책을 읽으며 웃기도 하고,
공룡들 이야기에 집중하며 책 읽는 모습이 예쁜 아이들 모습이에요~
공룡나라친구들 책을 통해 아이들은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방법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관계 맺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어느날밤, 이구아나돈 '아이작'은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
우루릉 쾅쾅, 번개가 번쩍번쩍, 비까지 쏴아쏴아 쏟아지면서 요란한 소리를 냈지요
가족들은 옆에서 쿨쿨 잠을 잤지만,
아이작은 말똥말똥 깨어있었어요
잠시 잠이들려고 했지만, 아작아작 간식먹는 소리가 나고
악몽을 꾸면서 소리를 지르는 공룡도 있었어요
책에는 소리가 요란하게 나는 소리를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어요
책을 읽으며 아이들의 표현력도 좋아질것 같더라구요^^
아이작의 귀에는 숲에서 들릴 수 있는 소리란 소리는 전부 들렸어요
곤충들도 평소보다 더 시끄럽게 날아다녔지요
가족들도 모두 잠꼬대를 하며 자는 바람에 아이작은 도무지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잠을 못자는 아이작을 보며 아들은 이야기 하나를 꺼내더라구요
"엄마. 나도 사실은 아이작처럼 밤에 잠이 안올때가 있었어.
아빠 코고는 소리가 너무 커서 못잤던 적이 있었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공룡들의 이야기를 통해 잠을 못잤던 장면이 떠오르는 아들의 모습이 귀엽더라구요^^
아이작은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먹이를 잔뜩 가져다 주기도 하고, 밤에 잠을 푹 잘 수 있도록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아이작은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었을까요?
다른 공룡들이 나무 뒤에서 곯아떨어진 아이작을 발견합니다
아이작이 코 고는 소리가 숲속에 울려 퍼졌습니다
아이작을 괴롭혔던 소리들보다 훨씬 우렁차게!!
책을 통해 다른 사람이 했던 잘못을 나중에 자기 자신도 똑같이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남을 탓하기 전에 자기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시간을 아이들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포지는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공룡이었어요
포지는 매일 공놀이를 했어요
차례를 기다리는 공룡들이 언제나 길 게 줄서 있었지요
하지만 포지는 계속 혼자만 했어요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저런 친구가 꼭 한명씩은 있어!"라고 하더라구요
아이들 주변에도 이런친구들이 있다는 말에 조금은 슬프더라구요
새로 이사온 보라색공룡 말릭도 포지처럼 자기밖에 몰랐어요
둘은 대결을 하게 됩니다
말릭과 포지가 대결하는 장면을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대결에서 이긴 공룡은 누구일까요?
자기밖에 모르는 플라테오사우루스를 통해 나만 먼저 생각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과 함께하면
더 행복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어요!
아들은 유치원에 가면 친구들과 양보하며 사이좋게 지내야겠다고 하더라구요
딸은 학교에 가면 친구에게 연필도 빌려주고 지우개도 빌려주고
배려하며 지내야겠다고 하더라구요^^
책을 읽으며 스스로 공감하고 깨우치는 법을 배우게되어 뿌듯했습니다
공룡나라친구들 시리즈에 함께 온 포스터를 보며 공룡을 그려보기도 했어요
똑같이 그리지 않고 자기가 상상해서 공룡을 그려본 아이들~!
공룡그림 어떤가요?^^
책 뒷편에 색칠놀이를 할 수 있어요
색칠놀이 하는 시간을 너무 즐거워 하는 아이들^^
공룡친구들도 만나고 색칠놀이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책읽기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만날 수 있고
책을 통해 아이들이 공룡들의 상황에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
책을 읽으며 교훈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벌써부터 다음권을 기대하는 아이들~!
오늘도 공룡나라친구들을 잠들기전 만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