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코끼리가 사라진다면? 똑똑똑 과학 그림책 50
이한음 글, 김병호 그림 / 웅진주니어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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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코끼리가 사라진다면

이한음

웅진주니어 2012.11.15

똑똑똑 과학 그림책 - 세상에서 코끼리가 사라진다면?

세상에서 코끼리가 사라진다면 글쎄 생태계에는 분명 어떤 영향이 있을텐데....

생태계의 법칙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엄마의 입장에서도 잘 모르겠어요.

이 책은 아이의 입장에서 먹이 사슬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생태계의 보존을 생각해보는 책입니다.

모든 생명체는 존재의 이유가 있답니다.

파리- 개구리- 뱀-독수리 정도의 먹이 사슬 로만 단편적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에는 동물, 미생물 등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것도 다 설명되고 있습니다.

모기의 애벌레, 구더기, 파리, 플랑크톤의 먹이 사슬도 설명되고 있지요.

그럼 코끼리가 사라진다면?

그동안은 코끼리의 역할에 대하여 특별히 생각해 본적이 없어요. 학교에서도 먹이 사슬의 예로 코끼리를 배운 적도 없구요.. .코끼리에 대해 아는 것은 초식동물, 덩치가 큰 것. 등...

하지만 코끼리 덕분에 초원의 먹이 사슬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코끼리는 넓은 초원을 누비면서 나무가 보이면 쓰러뜨려 잎을 뜯어 먹지요. 그 덕분에 초원에 사는 동물들의 먹이 사슬이 유지되고 있답니다.

그리고 자연의 순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요.

동물들은 죽으면 그만인 것이 아니라 다른 생물의 먹이가 되고 거름이 되는 것을요,,,,

학교에서는 주로 육상 동물에 대한 먹이 사슬만을 다루고 잇는데요,

이 책은 정성이 들어간 삽화에 육상, 해상, 미생물까지의 생태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런 먹이 사슬의 영향은 결국 사람에게 오지요...

사람도 생태계의 한 부분인 것을

세세한 설명과 함께 이해되고 있답니다.

똑똑똑 과학 그림책.....

아이들에게 교과서에서 미처 알려주지 못한 지식을 재미있게, 정성들인 삽화로 설명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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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 Honggil 엄홍길 영어로 읽는 세계 속 한국인 3
Celine Kim (김수진) 지음 / 영진미디어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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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 미디어에서 영어로 읽는 세계속의 한국인에 대한 영어 읽기 시리즈가 출간되었습니다.

 

그동안의 위인전은 주로 과거 인물인것에 반해 이 시리즈는 현재 우리나라 한국인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영어로 담고 있지요.

 

12세에서 15세 청소년 대상의 TOEFL Junior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보기에 적절하다고 소개되어 있어요. 저도 영어공부에 관심이 많아 우선 제가 읽어보았습니다. 제가 기존에 읽고잇던 영어책은 한글 해석판에 책 뒤에 나와 궁금하면 찾아보곤 했는데

이 책의 내용은 전부 영어로만 되어 있어...처음엔 좀 당황했어요.

앞의 설명 내용도 영어로 되어 있어 읽어보니 영진미디어 홈페이지에 있더군요.

산악인 엄홍길의 삶에 대하여 전혀 알지 못했는데 영어로 읽어보니 흥미 진진한 내용입니다.

새로 나오는 단어는 밑에 영영사전의 뜻이 나와있어요. 물론 영어로요... 잘 몰라서 한글로 찾아본적도 있지만 산악인에 관한 내용이기 때문에 산사태나 선발대와 같은 영어 단어를 접하게 되어 좋습니다.

일단 해석이 되면 단어의 뜻을 잘 몰라도 표시만 해놓고 계속 읽었어요,,, 그럼 그 단어의 뜻을 유추할수 있으니까요. 뒤쪽으로 갈수록 어휘가 다양해져요. 2000 단어 내외가 나오고

구와 절의 문장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의 문법을 알고 글을 읽고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여 질문에 답할 수 있으면 읽기가 수월해지는 것 같아요. 산악인 엄홍길의 어머니가 산을 아주 좋아하여서 아들과 함께 산에 오르기를 좋아하셨더군요. 그래서 이것이 바탕이 되어 히말라야 산을 정복하는 과정이 영어로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대화글은 연두색으로 설명되어 있고 다 읽은 후 MP3파일을 다운 받아 들어보려구요... 바쁜 탓에 틈틈이 읽었는데 한목차씩 읽으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냥 한글로 되어 있다면 그닥 흥미가 가지 않을 주제였을텐테 영어 실력을 늘리기 위해 인내심을 가지고 읽었더니 재미있더군요. 산악과 관련된 영어 단어도 습득할 수 있구요. 전혀 배경 지식이 없던 내용을 읽으니 하나 하나 아는 재미도 있구요.

지금은 제가 읽었는데 부지런히 영어 공부 시키는 우리 큰 아이 도전해보라고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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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다는 건 뭘까요? 똑똑똑 과학 그림책 46
김순한 글, 이희은 그림 / 웅진주니어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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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는 건 뭘까요?

살아있다는 건 뭘까요? 늘 항상 살아있기때문에 별 궁금함이 없이 살아가지요..... 항상 공기가 있어 늘 숨을 쉬는 것 처럼 말이지요. 요즘엔 어른들 조차 죽음에 대하여 경험이 없으니 잘 모르는 분들이 많지요.. 가까운 사람들, 친구나 가족의 죽음을 경험해본 사람은 살아있다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말할까요?

우리는 살아있습니다. 사람, 동물,,,,,, 그런데 우리 딸은 식물에 대해서는 살아있다는 생각을 잘 모르더군요.

이 책은 로보트인 로보가 살아있다는 것의 특징을 하나 하나 밝혀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로봇은 움직일수도 있고 먹는것 대신 충전 할수도 잇구요.... 업그레이드를 할수도 있구요...

로봇은 살아있는 걸까요?

이 책은 색연필과 물감을 이용하여 친근하면서도 약간 구성적입니다. 화면을 골고루 모두 사용했구요. 글씨 크기를 달리하여 생각할 문제나 요점을 잘 집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것의 특징을 이야기해주면서 생각할 여지를 남깁니다.

로봇인 로보 때문이지요.

살아있는 것은 움직입니다. 식물도 아주 천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움직이기 위해 먹어야 하구요. 그래서 식물의 영양소 만드는 방법을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식물의 광합성 작용을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살아있는 것들은 자손을 남깁니다.

개구리는 알이 다른 동물의 먹이가 되므로 많이 낳는 것이구요, 나무들도 마찬가지에요.

같은 은행나무라도 어떤 것들은 빨리 단풍이 들지요.

숲해설을 들은 적이 있는데요. 나무들은 나이가 들을 수록 자손번식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네요.

그래서 빨리 단풍이 들어 씨를 맺고 다른 나무보다 빨리 퍼트리는데 그 씨앗의 질은 별로 좋지는 못하다고 하네요.

그런 걸 보면 사람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살아있는건 언젠가 죽는답니다,

그걸 수명이라고 하지요.

그러면 답이 나왔네요... 로보는 살아있는걸까요?

아이들에게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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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의 동전 그레이트 피플 3
게리 베일리 외 지음, 레이턴 노이스 외 그림, 김석희 옮김 / 밝은미래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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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의 동전

게리 베일리|캐런 포스터 | 김석희 옮김

밝은미래 2012.11.12

클레오파트라?

세계의 4대 미인에 나오고, 독특한 헤어스타일, 화장법, 우유로 목욕을 했던? 높은 콧대. 이런 식의 이야기들이 떠오르는데요.... 이번에 그레이트 피플에 클레오파트라의 동전이라는 책이 나왔네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위인전 목록에는 클레오파트라는 별로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클레오파트라가 위인의 삶보다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거든요...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요. 아마 팜므파탈의 성향이 더 가까웠다고 할수 있겠지요.

하지만 책을 읽은 결과 클레오파트라가 남성 중심의 정치 사회에서 정치의 중심이 되고 한 국가의 대표가 된 뛰어난 정치가라고 할 수 있겠어요. 그리고 정치를 위해 자기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때로는 가족을 희생시키는 냉혈안이기도 하지만 클레오파트라의 최후를 보면 그녀가 꼭 냉혈안 같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클레오파트라와 관련된 이야기들은 워낙 근거를 알수 없는 것 들이 많다고 하네요. 그녀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려고 로마에서 꾸며낸 이야기라고 하니까요.



그러한 클레오파트라와 관련된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좋은 책이 아이들에게 선물처럼 주어지네요. 바로 이 <클레오파트라의 동전>이라는 호기심이 마구마구 생기게 만들어주는 재미있는 제목을 가지고 등장하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알맞은 내용 구성과 자료 구성이 갖추어져서 더욱 기억에 남는 책이 됩니다. 이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클레오파트라의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클레오파트라의 시대적 상황과 배경에 대한 이야기들에서부터 시작해서 재미있게 이야기를 전개해주고 있어서 아이들 뿐만 아니라 저도 무척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위인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서양의 세계사가 아무래도 접근 방식이 기억에 오래도록 남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앞으로도 그레이트 피플 시리즈가 어떤 위인을 추천할지 기대 됩니다. 위인도 시대가 흐름에 따라 변하는 것,,,, 이 책은 위인에 대한 개념을 좀 바꿔준 책이었습니다.

좋은 책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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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속담 2 - 책 읽기와 논술에 도움이 되는 저학년 속담 2
신경화 지음, 권송이.민재회 그림 / 계림북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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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 속담 2 ?

저학년 속담 1권을 먼저 읽어야하는 건가?

그건 아니다... 찾아보니 저학년 속담 1권은 아주 옛날에 발행된 것으로 저학년 속담 2는 이를 개정한 듯 하다.

붕어빵을 가끔 보는데 거기 출연자 중 7살 아이가 어려운 속담을 맞히니 대단하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우리 아이의 속담실력이 궁금하더군요....속담을 접해주지 않아서,... 좀 걱정이 되었다. 말을 하는데 속담을 적절히 비유하여 사용하면 그것 만큼 설득력있는 것이 뭘까?
속담은 국어 교육과정에서 말솜씨를 논리적으로 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설득하는데 있어 감초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아예 속담 한단원이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첫아이도 그래서 학교에서 배운 속담은 잘 알지만 그것밖에는 모르는 것 같습니다.

옛말에 그른 것 없다고 속담속에 세상 만사가 다 있습니다.

긴 부연 설명과 상황이 속담 하나로 다 정리가 되잖아요. 그리고 이와 더불어 사자성어도 같이 설득력 어휘의 1위 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알아야 하는 속담과 사자 성어가 스토리 텔링 형식으로 펼쳐져 있어요.

먼저. 속담4개 정도와 4개의 고사 성어를 이용하여 이야기가 제시됩니다. 이 이야기는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있을만한 충분한 내용입니다.

둘째, 이야기 속에서 제시된 속담의 뜻풀이가 진행됩니다. 아마 이야기 속에서 잘 느끼지 못했다면 여기서 속담과 고사성어의 바른뜻을 알게 되겠지요.

셋째. 이 속담을 다시 한번 활용해서 토론 주제 하나로 찬반의 주장을 할때 속담이나 고사성어를 활용하는 글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현재 실제 3학년의 국어 쓰기 단원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속담과 고사 성어를 잘 알면 한자도 알게 되고 긴 부연 설명을 한마디로 일목 요연하게 표현되어 있어 정말 효과적입니다.

우리 딸도 이 책에 나오는 속담을 활용해서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홈쇼핑에 나오는 돈까스 를 보고 제가 먹고 싶다, 맛있겠다 라고 하니

우리 큰 딸이 그러더군요

그럼 뭘해 그림의 떡인걸...

ㅋㅋㅋ. 맞네요.

속담의 힘... 생활속에서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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