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다는 건 뭘까요? 똑똑똑 과학 그림책 46
김순한 글, 이희은 그림 / 웅진주니어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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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는 건 뭘까요?

살아있다는 건 뭘까요? 늘 항상 살아있기때문에 별 궁금함이 없이 살아가지요..... 항상 공기가 있어 늘 숨을 쉬는 것 처럼 말이지요. 요즘엔 어른들 조차 죽음에 대하여 경험이 없으니 잘 모르는 분들이 많지요.. 가까운 사람들, 친구나 가족의 죽음을 경험해본 사람은 살아있다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말할까요?

우리는 살아있습니다. 사람, 동물,,,,,, 그런데 우리 딸은 식물에 대해서는 살아있다는 생각을 잘 모르더군요.

이 책은 로보트인 로보가 살아있다는 것의 특징을 하나 하나 밝혀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로봇은 움직일수도 있고 먹는것 대신 충전 할수도 잇구요.... 업그레이드를 할수도 있구요...

로봇은 살아있는 걸까요?

이 책은 색연필과 물감을 이용하여 친근하면서도 약간 구성적입니다. 화면을 골고루 모두 사용했구요. 글씨 크기를 달리하여 생각할 문제나 요점을 잘 집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것의 특징을 이야기해주면서 생각할 여지를 남깁니다.

로봇인 로보 때문이지요.

살아있는 것은 움직입니다. 식물도 아주 천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움직이기 위해 먹어야 하구요. 그래서 식물의 영양소 만드는 방법을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식물의 광합성 작용을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살아있는 것들은 자손을 남깁니다.

개구리는 알이 다른 동물의 먹이가 되므로 많이 낳는 것이구요, 나무들도 마찬가지에요.

같은 은행나무라도 어떤 것들은 빨리 단풍이 들지요.

숲해설을 들은 적이 있는데요. 나무들은 나이가 들을 수록 자손번식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네요.

그래서 빨리 단풍이 들어 씨를 맺고 다른 나무보다 빨리 퍼트리는데 그 씨앗의 질은 별로 좋지는 못하다고 하네요.

그런 걸 보면 사람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살아있는건 언젠가 죽는답니다,

그걸 수명이라고 하지요.

그러면 답이 나왔네요... 로보는 살아있는걸까요?

아이들에게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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