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라이터 - 손끝에서 시작되는 인생연출
손정필 지음 / 롤링비틀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노력만큼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영화나 드라마에서처럼 모진 고생 끝에 찾아오는 행복과 성공을 거두는 주인공이 되고 싶은데 현실은 참 냉정하다.


“시나리오는 우리 삶을 만들어가는 설계도와 같다.”


영화나 드라마처럼 성공을 거두는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는 시나리오를 써보라고 한다. 관계심리연구소 대표인 손정필 저자는 책 <드림라이터>에서 자신의 삶에서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언어의 시나리오를 습관화해야 한다고 했다. 습관이 우리 삶을 결정하듯이 습관화된 시나리오를 쓰게 된다면 시나리오대로 인생이 결정된다고 한다.


그럼 내 인생의 시나리오를 어떻게 써야 할까? 좋은 시나리오가 좋은 영화를 탄생시키듯이 먼저 잘못된 시나리오부터 삭제해야한다. 대박 증후군, 우연에 대한 갈망, 서열적 사고, 불공평에 대한 원망, 얽매어 놓은 시간들과 같은 시나리오는 삶에서 삭제부터하고 긍정의 시나리오를 만들어야 한다. 긍정의 시나리오는 자신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 질 것이라는 믿음을 갖는 것부터 시작해야한다. 그리고 오감을 사용하여 표현해야 하며, 부정문이 아닌 목적성의 표현으로 문장을 구성해야 한다. 목적성의 표현이라는 것은 예를 들면 “싸우지 마라” 가 아닌 “사이좋게 지내라”, “실패하지 않겠다.” 가 아닌 “성공해서 당당하게 살아야겠다.”처럼 부정문의 다짐이 아닌 긍정문으로 이루어진 문장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미래에 일어날 일이지만 지금 이루어진 것처럼 현재시제로 작성해야 한다.


삶을 자신이 기획하고 연출하는 한편의 영화를 만든다는 설정이 독특했다. 그동안 현재 내가 생각하고 있는 나의 미래는 뿌연 안개가 덮인 것처럼 보였는데 나의 미래를 지금 이루어진 것처럼 긍정의 언어로 시나리오를 생각해 보니 설레는 마음과 함께 기분이 좋아진다. 미래에는 “~ 될거야!” 란 막연한 생각 보다는 성공한 나의 꿈을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 자꾸 생각하다보면 그렇게 원하는 삶의 방향대로 노력하고 실행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나리오가 내 삶에 반영되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시작을 알려준 것만으로도 이 책은 큰 역할을 해 주었다. 시나리오를 작성한다는 것은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사람으로 이끌 수 있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 그렇다면 모두 인생의 시나리오를 만들어 보자.


“시나리오란 내 삶을 만들어갈 청사진과 같은 것이다. 아무런 청사진 없이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아무 생각 없이 자신의 인생을 되는대로 내던져버리는 것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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