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괜찮아, 미안해 - 가슴에 가시가 박힌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따뜻한 목소리
김희재 지음 / 시공사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그래 괜찮아 미안해.. 삶이 조금 힘들고 니가 생각하는 것처럼 돌아가지 않지만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그냥 툭툭 털고 다시 일어나서 살아가면 되는거야..  

라고 상처받고 울고 있는 마음을

위로해주듯 다독거려주는 이야기 그래 괜찮아 미안해라는 책을 만났다.

어렸을때부터 타인에 의한 혹은 자기 자신에 의해 병들어간 마음을 누군가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줬더라면..지금처럼 이렇게 힘들고 외롭지는 않았을텐데.. 

누군가 나에게 힘이 되어줬음 좋겠어..얘기할 상대가 있었음 좋겠어..

그런 마음속 아픔을 갖고있는 사람들에게 그래 괜찮아 미안해는 따뜻한 말 한마디로  

얼음장같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어 다시 따뜻한 피가 돌게 만들어주는 책이랄까..?

 

 

 

 



가족이 될 수도 있고 이웃이 될 수도 친구가  또는 직장동료가 때로는 완전히 생판 모르는  

남이 될 수도 있는 사람들이 마음이 다친 사람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줄 수 있는  

사회가 된다면 지금보다는 조금 덜 삭막한 세상이 될거 같기도 하다.

 

 

 

 

 


그래..넌 혼자가 아니야.. 니 주변을 돌아봐. 너를 걱정해주는 사람들이 있고  

넌 사랑받고 관심받는 사람이란다.

 

 

 

 

 




그래 괜찮아 미안해 책 내용 중 술도 적당히,생긴 것도 적당히,그 나이에 과장직급도 적당히..

무던하다,평범하다,보통이다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듣지만  

가장 싫어하고 견디기 힘들어하는 이과장.

자신의 삶은 항상 지금까지 그저 그런 평범한 삶이었다는 생각에 드라마틱한 삶을 동경해

막장 드라마를 유난히 좋아한다.

그런 그에게 그의 평범하기만 한 일상을 조금쯤 들뜨게 해주고 무언가 변수를 만들어줄  

이벤트를 선물한다면 이과장의 평범하고 무난한 삶이 그 순간만큼은 즐겁고 활기찬 일이  

되지 않을까?라는 재밌는 카운셀링을 해준다.

이런 식으로 다른 카운셀링 책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따뜻하면서도  

조금 엉뚱한 대답이 돌아오지만

왠지  한번 직접 해보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해주는 책이라고 할까..

따뜻하게 마음을 보듬어 주는 그래 괜찮아 미안해를 읽으며 나도 모르게

따뜻하고 잔잔한 미소를 띄우는 일상을 느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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