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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감정 말하기 연습 - 알쏭달쏭 내 기분을 표현하는 20가지 방법 ㅣ 만화로 읽는 초등 자기계발 시리즈 3
한투 지음, 김희정 옮김 / 데이스타 / 2025년 7월
평점 :
도서제공
이 책은 카시오페아 출판사에서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어린이 감정 말하는 연습』은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단순히 “화를 참아야 한다”거나 “기쁘게 지내야 한다”는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상황별로 어떤 마음이 드는지 살펴보고 그 마음을 어떻게 전달하면 좋은지,
또 다음에 같은 상황이 올 때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 차근차근 알려줘요
아이가 책을 읽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감정을 조절하는 법”이었어요.
예를 들어, 화가 났을 때는 우선 마음을 가라앉히고 차분해진 다음, 싸운 친구에게 가서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
슬플 때는 그 순간에만 머물지 않고, 예전에 기뻤던 일을 떠올리며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도 배웠다고 해요.
또, 아침에 누군가 재촉을 하면 마음이 불편해지기 쉬운데, 다음날 똑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그날 저녁에 미리 준비해 두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었어요.
공부할 때 친구들이 시끄럽게 한다면 짜증을 내는 대신,
상냥하게 조용히 해달라고 말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인상 깊었다고 했어요
책 속에는 이런 생활 속 구체적인 상황들이 많이 나와 있어,
아이가 바로 따라 해볼 수 있고, 한 번의 실천이 성공 경험이 되어 점점 자신감도 붙을 수 있어요.
감정은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여전히 어렵고 복잡한 세계같아요
하지만 이 책은 아이의 마음을 존중하고,
감정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다른 사람과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고
부모와 함께 읽으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훨씬 풍성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