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취지에 맞게 명작만 잘 뽑았고, 핵심도 쏙쏙 뽑아서 그림으로 설명도 잘 해놨음.이 책을 고등학생 때 접할 수 있었더라면 생기부 국어 세특 쓸 때 덜 힘들었을텐데..^ㅠ^카테고리 안의 콘텐츠들을 자세하게 다루지는 않지만(그래도 핵심은 다 잘 나와있음) 콘텐츠를 구성하고 제시했다는 것 만으로도 소장가치 충분하다고 봄.
디자인도 예쁘고 만족하면서 잘 쓰는 중.다만 집에 어른이 계셔서 영어로 된 쓰레기통을 보고 어려워하심. (plastic, can, paper)분리수거함 용량으로 보아 혼자보다는 가족들과 다 함께 쓰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한글 표기도 필요하다고 생각함. 그래서 별 하나 뺌.그리고 비닐 쓰레기도 많이 나오는데 차라리 캔을 빼고 비닐을 넣지..하는 개인적인 생각.
연금술을 시작으로 화학을 소개해서 흥미로움.그 후로부터는 독살 사건의 전말이 등장하는데 반복되는 패턴(인물 간 갈등 발생-드라마 뺨 치는, 심지어 실화인 막장 스토리-독살-배드엔딩)에 질려서 책 후반은 좀 대충 읽었음.. 그래서 별 하나 뺌.그래도 수은, 비소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책.-과학이라면 질색하는 문돌이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