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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 반의 행복 - 저문 날의 어느 노부부 이야기 ㅣ 또 다른 일상 이야기
유선진 지음 / 지성사 / 2020년 12월
평점 :
유선진 산문집
한 평 반의 행복
저문 날의 어느 노부부 이야기
어느 누구나 결혼을 했다면, 제일 소망하는 것이
옆에 있는 사람과 함께 행복하게 늙어가는 것이 소원아닐까요??
나이가 듦에 따라서 옆에 있는 사람과의 관계가 소원해지기 쉽잖아요
제일 잘 알 것 같은 사람이지만, 한편으로는 제일 알수가 없는 사람이 바로 남편과 부인??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나이드신 노부부들이 손을 잡고 걸어가시는 분들을
가끔 보곤합니다. 정말 가끔이지만~~
그런 분들을 볼때마다 저렇게 나이들어서도 서로 사랑하면서 살수 있는분들이 부럽군 ㅎㅎ
그냥 왠지 그런 분들이 생각도 나고 해서 이 책을 읽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작가님의 성함이 친구의 이름과 같아서 더 끌리기도 했다는 사실도 있습니다 ㅎㅎ
친구한테 얘기해주니 자기도 읽어보고 싶다고~~
책을 읽기전에는 작가님의 연세가 60대 정도이겠지 했는데
책을 읽다 깜짝 놀랐어요. 80대!!
저희 아빠보다도 나이가 많으신 .... 그래도 이 연세에 책을 내신다니
너무 너무 멋지지 않나요??
작가님의 일평생을 수록해 놓은 한 평 반의 행복 책
소소한 일상이지만, 그 안에서 따스한 감동도 느낄 수 있었고
힘든 순간의 아픔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가님의 남편분이 쓰러지셨을때는 그 연세에도 남편의 수발을 들었다는 걸 읽고는
참~~ 대단하신 분이시구나
한번 뵙고 싶은 할머니? 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네요^^
그리고 아직도 건장하시구나.
더 좋은 책들을 더 써주셨음 좋겠다~ 라는 바램도 있답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도 아직 나도 늦지 않았어!!
언젠가는 나도 책을 써보리라~ 라는 생각도 들게 하네요 ㅎ
부드러운 미소를 짖게 하는 책이 바로 유선진작가님의 한 평 반의 행복 책 이었답니다.
주변에 저보다 나이드신 분들에게도 읽어보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
한 평 반의 행복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서평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