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모메 식당 디 아더스 The Others 7
무레 요코 지음, 권남희 옮김 / 푸른숲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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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선 쉽게 잘 읽혀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데
특히, 육아에 지쳐 책이 점점 멀어지는 우리엄마들이 꼭 한번 보셨으면 하는 책이예요.

엄마들은 시간을 쪼개서 책을 읽는다면 보통 육아서를 하나더 읽으시는 경우가 많거든요~
저 또한 그랬고요~ 
그러지 마시고 카모메 식당은 한번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분명 힐링이 되는 책입니다.

저도 이 책을 저희 언니가 선물로 줘서 읽게 되었는데 영화로 있는 줄도 모르고 책을 읽었어요.
틈나는 대로 읽었는데 이틀만에 읽었고 
다 읽고 나니 
친구들이 보고 싶고 마음 한켠이 뭉클도 하면서 나는 뭘 위해 지금까지 살았지?
지금 뭘 하면서 살고있지 그런 생각들이 드는 책입니다.

이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들 처럼 용기도 없어 혼자 여행한번 못가고 내 인생에 목적은 있었나? 
이런 생각을 만들게 하는 책인데.. 그렇다고 막 우울해지고 그런기분이 아닌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기분이 마구마구  들고 나도 뭔가 해볼까? 
이런 무모함? 같은 용기가 생기는 기분좋은 책입니다.

카모메 식당으로 가면 사치에씨가 있을 거 같아 달려가서 저도 막 수다 떨고 싶고..
제가 수다떨면 사치에 씨가 조용히 제 얘기에 귀를 기울여 줄 거 같아요~~

카모메 식당에서는 식당주인 사치에,
손가락을 짚어서 여행온 미도리,
일본을 좋아하는 토미,
목적없이 가족문제로 우울해서 여행온 마사코 
이 네사람이 카모메식당에서 서로 의지를 하게 되고 주변 사람들까지
카모메 식당의 매력에 빠지게 되죠~

항상 바쁘고 빠르게 살아가는 우리 시대에 한템포 쉬어 갈 수 있는 
여유를 알려주는 소설 아닌가 싶습니다. 

내 인생을 돌아보며 후회가 아닌 다시 재정비하고 여유롭게 차근차근 
나도 뭔가 해 나갈 수 있는 그런 인생의계획을 한번 세워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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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 팔코네 - 메리메 단편선
프로스페르 메리메 지음, 정장진 옮김, 최수연 그림 / 두레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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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아들이 지킬 수 있는 의리 였을까?

살려달라는 아들을 자신의 손으로 죽인 비정한 아버지...


자신의 아들보다 의리를 선택했다.

본인이 생각하는 정의를 똑같이 적용하다니...

지금 시대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결정아닌가....



어머니의 절실한 마음.

다시 봐도 마음 아프고 애절함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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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로버트 먼치 글, 안토니 루이스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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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Love You Forever)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어떤 일이 닥쳐도 
내가 살아있는 한 
너는 늘 나의 귀여운 아기

저자 로버트먼치는 세상 빛을 보지 못하고 떠난 
그의 두 아이를 기리기 위해서 만든 아버지의 사랑 노래입니다. 


읽어주다가 눈물을 꾹 참고 읽어주게 되는 
그런 책!!

부모라면 가슴찡하게 느낄 수 있는 어른들에게 더 필요한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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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띠 이야기 - 개정판 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12
정하섭 지음, 이춘길 그림 / 보림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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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잠자리동화는 열두 띠 이야기 입니다.
가족모두 서로 다른 띠를 가지고 있는 사실을 알고
아빠는 무슨 동물, 엄마는 누구,형은 소,자기는 토끼

라며 할머니,할아버지까지 어떤 동물띠인지 알아가는 것을 재미있어 합니다.


12동물들이 모두 나오기에 자세한 내용보다는 살짝 훑는 느낌이 나서 저 개인 적으로는 
살짝 아쉬운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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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양장)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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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장을 읽는 순간 멈출 수 가 없었고..
반 이상이 넘어가니 이야기가 끝나는 것이 아까워지는 소설"

유명한 히가시노게이고 작가의 작품이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야 오래전부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왜 빨리 읽어보지 못했는지 한탄 스러울 뿐이였다.

이 책의 이야기는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든 삼인조 도둑에게 예전 주인 앞으로 도착한 고민 상담 편지를 발견하면서 시작이 된다. 
상담자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에 삼인조 도둑 모두 깊게 빠져들게 되고, 나름 진지하게 상담을 해주며 또 다른 기적들을 만들어 낸다.

시간이 멈추고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특별한 공간인 나미야 잡화점!
이 공간에서 삼인조 도둑 쇼타,고헤이,아쓰야는 어떻게 나오게 될까..?

이 책을 읽고 나는 히가시노게이고 작가는 분명 천재 일 것이라고 확신을 했다.
나미야 잡화점, 환광원을 연결고리로 나오는 인물들과의 관계,
그 연결고리의 끝....
이 모든것을 하나로 이루어낸 천재 작가임이 틀림없다.

이 책에서 꼭 소개 하고 싶고 제일 감명깊은 부분...
아이의 마음과 부모의 마음이 모두 와 닿았던 
제4장 묵도(默禱)는 비틀스로 
는 몇번이고 되돌아가 다시 읽어보게 된 부분이다.
할아버지의 답변과 다른 선택을 한 삶을 살고 있는 고스케는 자신의 부모가 어떻게 세상을 떠났는지 알게 되고 할아버지의 답변을 그때 깨닳게 된다.
비틀스와 영화를 함께 이야기 요소로 고스케의 마음과 함께 이루어 내니 마음 울컥한 장 이 아닐 수 가 없다.



많은 분들이 읽은 책이지만 아직 읽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라고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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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인 2017-08-11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에도 나미야 할아버지가 있었어요!
책을 읽는 내내, 나에게도 ‘나미야 할아버지‘와 같은 존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페이스북에 ‘나미야 잡화점을 현실로‘라고 검색하니 실제로 누군가가 익명 편지 상담을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namiya114@daum.net 여기로 편지를 받고 있고, 광주광역시 동구 궁동 52-2, 3층 나미야할아버지 로 손편지를 보내면 손편지 답장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아마 이 책을 읽으신 분들이라면 대부분 저같은 생각을 한번쯤 해보셨을 거라 생각돼 이곳에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