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량한 이웃들 - 우리 주변 동식물의 비밀스러운 관계
안드레아스 바를라게 지음, 류동수 옮김 / 애플북스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이 아닌 이웃들에 관한 이야긱입니다. 작은 동물과 곤충과 식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이들과 같이 읽으면 더 유용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짧은 이야기들이 많아요.

자연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해보게 하는 책입니다.



우리 주변의 동식물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처럼 긴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짧은 이야기들이 있어서 목차를 확인하고 재미있어 보이는 부분부터 읽어도 상관 없어요.



목차만 봐도 재미있어 보이는 내용들이 많아서 페이지만 보고도 바로 그곳으로 이동해서 읽고 싶은 내용들이 가득해요.


새들이 오래 노래하는 것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사람이 느끼기 힘든 순간에 필요한 숨을 쉬고 있어서 길게 소리 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사실 새들이 내는 소리를 듣기 더 어려워 지는 요즘에는 유튜브에서나 확인 할 수 있을텐데요. 이제 어린아이들은 새라고 하면 비둘기가 가장 먼저 떠오를것 같은데 다양한 새들의 이야기를 책을 통해서 대화 할 수 있겠어요.


나비의 날개는 접으면 잘 보이지 않게도 하지만 펼치면 화려하게 무섭게 하는 경고를 주기도 하는 역할을 해요.



여왕벌은 이름으로는 호화로운 생활을 할것 같지만 그냥 단순히 벌들의 그룹 생활 중에서 알을 만드는 역할을 하면서 고단하게 생활한다고 볼 수도 있어요. 여왕벌이 죽는다면 빠르게 다음 여왕벌이 나오게 한다네요

실생활에서 벌에 쏘였을때 하면 좋은 대처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어요.

벌은 한번 쏘면 다시는 쏠 수 없는 상황과 쏘이면 빠르게 제거하고 냉찜질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독을 입으로 빨아내는 것은 좋지 않아요. 입 안에 있는 상처를 통해 독이 빠르게 퍼질 수 있어요.




지렁이를 반으로 자른다니

지렁이 보면 바로 비명 지르면서 놀라서 도망갈것 같은데요. 아마도 잘 모르게 뭔가 하다가 지렁이를 자르게 되었을때 이런 상상을 하지 않았을까 해요. 잘려도 자르는 것은 맞지만 부위에 따라서 그것이 가능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더라고요.


우리 주위에서 볼수 있었지만 점점 쉽게 보기 힘들어지는 동식물과 곤충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있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