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화가 어제의 화가 -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들과 나누는 예술과 삶에 대한 뒷담화
이경남 지음 / 북스고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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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프즈입니다.

오랜만에 미술 그림에 관한 책 오늘의 화가 어제의 화가 읽었어요.

그림 뒤에 숨어있는 이야기

이 책은 예술가들이 남긴 결과물인 작품들 뒤에 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좀 더 풍성한 배경 이야기들을 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나만의 감성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이런 배경지식들이 있으면 더 좋은데요. 여러 예술인들이 등장하면서 집중하기 못하여 깊이 있지는 않지만 저 같이 자세히 모르는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넓은 이야기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13명의 아티스트

이렇게 목차에서도 볼 수 있듯이 13명의 아티스트들을 볼 수 있는데요. 순서에 상관없어 관심 있는 아티스트를 먼저 볼 수도 있어요. 한 문장으로 표현하여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책을 읽고 나서 제목이 다시 보면 내용이 생각나요.


마네

당연히 그래야 하겠지만 책이 모두 컬러여서 좋았어요. 그림들을 이렇게 책으로라도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피리 부는 소년은 다른 책에서도 접했고 마네의 이야기를 다시 한번 볼 수 있어서 반가웠어요.


마치 저자님은 과거로 돌아가서 마네를 만난 것처럼 대화 형태 문장을 사용하는 부분이 많았는데요. 일반적으로 독자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느낌보다 더 친근하고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어요.

마네의 작품

마네의 뮤즈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이런 작품이 남긴 화가였는지는 이제서야 알았어요. 주변 인물인 줄 알았던 사람도 주인공으로 만들어 알려주는 이야기들이 상당히 재미있었어요. 물론 제가 잘 몰라서 그런 것이었지만 베르트 모리조라는 사람이 더 궁금해지기도 했어요.

QR코드로 감상 가능

책을 보면서 언급되는 작품들이 궁금한데 QR코드를 통하여 바로 인터넷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부분이 신기했어요. 요즘 스마트폰에서는 그냥 카메라 기능에서도 연동되니까 바로 찍어서 보고 감상할 수 있었어요. 이런 부분이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 지면이 부족해서 였는지 모르겠지만 몇 작품들은 이렇게 QR코드만 제공되는 경우도 있었지만 불편함은 없었어요.

피에르 보나르

19세기 중후반 일본 자포니즘에서 영향을 받았 피에르 보나르의 작품들이 신기했어요. 일본 작품들이 유럽에 영향이 미칠 수 있었다는 것도 흥미롭더라고요.

이런 이야기들을 보고 있으니 다시 고흐에 대한 영화가 보고 싶어서 바로 예매했어요~

이 책으로 인해서 몰랐던 아티스트를 알 수 있는 계기가 있었어요. 오늘의 화가인 이경남 화가님이 어제의 화가와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재미있게 작품도 감상하며 찾아가며 즐거운 독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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