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부작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전 편 마지막 부분에 자신의 임신 사실을 말하려고 하는데....
마시모에 말하지 못하고 복잡한 상황에 놓인 라우라....
그러나 모든 것이 마시모의 철저한 계획, 그녀를 갖는 것이 목표인 그는 피임기구를 팔에 심었다고 했으나, 그것은 위치 추적기 였던거. (1편 말미.......)
그러나 점점 마시모의 매력에 빠지게 되면서 둘은 진짜 부부가 되어간다.
마피아 두목과 결혼한 라우라 그리고 위험천만한 일들이 벌어지는 두 번째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에선 마시모의 쌍둥이 이복형제 이야기 너무나도 닮아서 진짜 마시모를 의심하게 만드는 사건들, 라우라의 영혼의 단짝인 올가와 도미니코의 사랑 이야기, 그리고 도미니코와 마시모와의 관계 모든 것이 하나씩 풀려가는듯하지만 자꾸 얽히고설키고 챕터를 넘길 때마다 스릴 넘치는 풍부한 이야깃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자꾸 읽고 싶어지게 만드는 이야기 전개 속에서 마시모와 라우라의 사랑의 표현도 한 몫을 한다.
누가 옆에 있으면 읽기 민망할 정도로 세세한 스토리 전개는 전 세계 여성독자들을 사로잡을 만하다.
조금은 외설적인 표현과 너무 사실적인 표현들로 낯 뜨거운 장면들의 묘사가 자주 등장하지만, 오랜만에 보는 로렌스 소설을 읽는 재미에 빠지게 되었다.
감히 상상할 수 없는 표현들과 묘사는 가끔은 이런 사랑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누구든 하게 말들기에 충분하다.
자신을 정말 사랑하고 있다고 믿게 만드는 마시모, 하지만 마시모의 정체를 끝까지 부모님께 속일 수밖에 없는 현실이 심장병을 앓고 있는 그녀에게 너무 힘들고 정신을 잃을 뻔한 사건들이 생기는 현실이 너무 끔찍 할 때가 있다.
위험천만한 외줄 타리를 보는 것 같은 마피아 두목과의 사랑과 결혼 이야기가 펼쳐지는 과정 속에서 라우라는 또 한 번 위험천만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끝은 다음 편이 궁금하지 게 만들면서 끝을 맺는다.
1편에 이어 2편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미칠 거 같은 딱 그분에서 또다시 아 뭐야~~ 여기가 끝내는 거야 하는 아쉬움 보다,
절박할 수밖에 없는 마지막 상황들이 정말 궁금하다.
마지막 한발의 총성으로 몸 한쪽 어딘가 충격을 받고 온몸의 힘이 저절로 빠지며 쓰러져가는것 같다는 라우라
라우라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을까 하는 마시모의 의미심장한 한마디는 속편을 애타게 기다리게 만든다.
부디 라우라와 아이에게 아무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책을 다 읽고 덮어 보니 19세 미만 구독 불가란 붉은 컬러가 더 눈에 띄었던 두 번째 스토리다.
세 번째 이야기는 언제 나올지 모르지만, 모두가 그리는 행복한 결말이 그려지길 간절히 바란다.
라우라가 마피아를 사랑한 대가를 치르게 안 했으면 좋겠다.
그냥 납치돼서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처하다 사랑에 빠졌다고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마시모의 매력에 빠져들어가는 라우라,
그냥 평범한 사람을 사랑한게 아니지만, 그래도 아들과 행복하게 살기를 바랄 뿐이다.
벌써 다음 편이 기대된다.
https://blog.naver.com/fchongii/222290114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