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확언에 대한 믿음이라고 할까 부족했었다.
나의 장점을 돌아보고, 내가 감사한 것들에 익숙치 않음이라고 말해야 할까.
어색하고 이상했다. 그런 확언들을 외칠 때마다 과연 이 말대로 이루어질까 생각이 든 적도 있었다.
나 자신을 믿고 긍정을 외치면서 지금까지 살아왔는데, 그 말에 대해서는 믿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믿기로 했다.
고사 덕행
너무 좋은 말이다. 아니 꼭 필요한 말이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덕분에 행복해요.
마지막으로 김상미 작가님 이야기를 해야겠다.
넘버원이 아닌 ONLY ONE이 돼라. 흔히들 보는 네일샵이 아니라, 문제성 발톱 케어, 요양병원 환자 방문 케어 등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찾아서 한다. 어렵고 귀찮은 일에 언제나 최고가 되고 앞장선다.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조건을 벗어버리고 열악하고 궂은일을 찾아 나서는 그것이 진짜 소명이고 사명감에서 우려나온다 할 수 있다. 일에대한 애정과 사랑이 없다면 결코 할 수 없는 일이다. 언제나 넘버원보다 ONLY ONE이 되기를 바란다.
그외 나머지 작가님들의 글이 모두 소중하다. 모든 작가님들의 이야기를 적고 싶지만 그렇지 못해 아쉽다.
작가들의 직업에 관한 이야기, 첫 직장, 경력단절, 결혼, 육아를 병행하면서 워킹맘으로 사는 것이 쉽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일을 하고 싶어도 건강이 허락지 않아 못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는 그런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며 내 직업에서 성공을 꿈꾼다. 자신이 꿈꾸었던 일이든 아니든, 지금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소명과 책임감은 누구에게나 있다.
이 책은 경력단절과 육아, 재취업, 자기 계발, 직업에 대한 회의에 빠진 사람들 삶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