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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처음 만나는 몬테소리 - 행복하고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는 몬테소리 놀이 60가지
마리 엘렌느 플라스 지음, 이현정 옮김, 에브 에르망 사진 / 청어람미디어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첫째를 가졌을때 보게 된 책은 임신출산백과...
내몸의 변화와 아이가 얼마나 어떻게 자라는지
그 당시에는 그 것이 궁금했던거 같아요.
아이를 위해 준비할 것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출산준비물리스트와 친구들의 조언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준비물..그것을 그래도 준비했다가 쓰지도 않고 고이 모셔둔 것들도 있네요.
나한테..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우리집에 맞춰 적용해 볼 것은 무엇이 있는지
울 아이의 성장발달에 맞춰 뭘 준비해야하는지..
내 손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건 있는지..
이 책을 보면 그 답을 찾아 볼 수 있는거 같아요.
임신부가 미리 읽어두어야 할 책으로 추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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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책임에도 불구하고..
갓태어난 아이 곁에서 볼 수 있는 책이기에 라운딩처리되어 있네요.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책이예요.
마리아 몬테소리.
1870년에 태어난 이탈리아 최초의 여의사.
의사로서 어린이의 발달과정을 관찰하면서 어린이의 지능과 인성이 어떻게 발달하는지 알게되고
어린이를 완전한 인격체로서 존중해야한다 주장한 사람이지요.
마리아 몬테소리가 만든 교육 방법이 몬테소리네요.
0~6세 사이의 아이들이 '흡수정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견
이 시기를 '민감기'라고 칭하고
이 시기에 아이가 자극을 받지 않으면 배움의 기회는 지나가 버리고
이때에 쉽게 배울 수 있었을 것을 나중에 다시 터득하려면 힘겨운 노력을 해야한다고 이야기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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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다 읽고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게 활동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주고 있어요.
아이를 잘 아는 것은 곁에서 지겨보는 엄마라고 생각하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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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처음 생활하게되는 공간, 아이의 첫 놀이감 모빌,
아이의 행동발달과 그 시기에 아이와 놀아주는 방법.
손과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몬테소리 교구들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스스로 하는 일상을 만들어 주기위한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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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무결한 평화 상태에서 갑자기 탄생의 노고를 치르느라 완전히 지친 상태로 아기는 우리에게 온다.
책에 담긴 한마디 한마디가 맘에 와 닿는거 같아요.
저 힘들고 지친것만 생각했는데
울 아이는 더 힘들고 놀랐겠지요.
이런 아이를 위한 공간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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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의 공간에 맞게 아이의 성장을 준비...
네 가지 공간으로 나누어 주는게 좋다네요.
아이에게 필요한 건 열심히 챙겼는데..
잠자고 먹고 기저귀갈고 노는 공간이 한 곳이 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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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거울로 자기 모습을 볼 수 있고 방이라는 공간을 전체적인 시각에서 볼 수 있다네요.
울 아이들은 천장만을... 고개돌려 볼 수 있는 벽지를..
엄마에게 안겼을때마다 방안을 둘러 볼 수 있었던거 같은데
아이를 위해 이런 준비를 해줬더라면 좋았겠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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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과 3면이 거울로 되어 있어 자기가 여럿있으니
어리둥절하면서도 신기해하는 모습이네요.
거울이란 건 다섯살이 되도 신기하고 즐거움을 주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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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장이라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아이의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것..아이의 건강을 해치지 않는 것이면 될 것 같아요.
장난감을 책을 두면 아이가 스스로 찾아가 만져보는 재미를 느끼게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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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알아서 정리하는 아들램...누나보다 나은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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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2단으로 쌓아 높기는 하지만
큰애가 돌 전에 책도 꽃고 장난감도 놓으니
기어가서 책도 만지고 장난감도 만지작..
책이 늘어나 장난감을 책꽃이 위에 올려놓고
잡고 걸어다니는 개월수가 되니
위에 올려진 장난감을 만지작 만지작하네요.
여름이 되어 아이들이 베란다 방충망 만질가 2단으로 쌓아놓은 상태지만
그전엔 'ㄱ'자 형태로 1단으로 놓았는데
그 위에 자기들 장난감도 놓고 중얼중얼 이야기도 만들고
자기 작품 진열도 하곤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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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진열하러 가서는 다른것도 만지며 중얼거리고 있네요.
아이들만의 공간이 되는거 같아요.
<아기 모빌과 장난감>
엄마가 아이를 위해 해주는 첫 놀이감.
한땀 한땀 바느질해 만들어 주는 엄마도 있지요.
흑백,칼라모빌... 딱 이 두가지인데
이 책에서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모빌들을 소개해 주고 있어요.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게 방법도 소개 시켜주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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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나리 모빌이예요.
이런것도 있다는 거 이 보며 첨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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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모빌이 있네요.
간단하지만 아이에게는 눈으로 보는 즐거움일 것 같아요.
요즘 아기 체육관이니 많은 것들이 있지만
기본은 이 책에 담긴 것들이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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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하고 맑은 음성은 아기의 귀에 가장 부드러운 음악 소리일 것이다......
큰애때는 차분차분 이야기 한거 같은데
큰애 혼내느라 둘째는 큰 소리 치는 것만 본것 같아 미안해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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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손과 두뇌 발달을 위한 놀이와 교구도 이야기 해주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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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령별 발달과 그 시기의 아이가 스스로 해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해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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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직후부터 15개월경까지...아이에게 선물하면 좋은 것들도 알려주고 있네요.
이 책을 보며 아이를 위해 준비해야하는 것들...
울 아이를 위해 필요한 것들을 알려주는 거 같아요.
울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제가 임신했을 때 읽었으면 좋았을 껄..하는 책
지금이라도 읽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