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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조미료로 通하는 나만의 요리
권향자 지음 / 꿈꾸는사람들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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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결혼 7년차에 접어드는 주부네요...
음식 솜씨는 새색시 수준인^^:;
육수대신 말로는 천연조미료라고 하는 것을 사용하는데..
그래도 직접 만드는 것 만 못하겠지요.
아이들이 함께 하게 되니 더 조심하게 되는거 같아요.
딸램이 요즘 간지럽다며 빨갛게 부어올랐다 가라앉았다하는데...
간식도 내가 만들어 먹여야겠다 생각은 들면서도
실천이 안되는..실력도 노력도 없는 엄마였네요^^;;
<천연조미료로 통하는 나만의 요리>
저 같이 실력 없는 사람한테 기초부터 익히기 좋은 책인거 같아요.
파트 1. 내 몸과 통하는 천연조미료 만들기
파트 2. 한 그릇으로 통하는 한 끼 요리
멸치를 가루로 만들어 활용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고
멸치 육수 내는 방법도 알려줘요.
멸치 육수 낼때는 뚜껑을 열고 끓여야 비린내를 휘발시킬 수 있다네요^^;;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보통 육수 내기 전에 볶아서 비린내를 없애는데
전자렌지에 살짝 가열해서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네요.
육수나 고추기름,맛간장 등을 미리 만들어 두면 요리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는거..
알지만 쉽게 실천이 안됐는데 이책보니 용기가 나네요^^
열심히 만들어 봐야겠어요.
파트 3. 재료 하나로 통하는 두가지 요리
요거 참 맘에 드네요. 반찬을 하다보면 재료도 남고
남기기 싫어 다 만들어 버리면 지겨워 안먹게 되는데
이 책에는 한가지 재료로 두가지 음식을 만들 수 있게 팁을 주네요.
주부가 원하는 내용을 쏙쏙 담고 있는 책같아요^^
같은 재료이지만 다른 모양 다른 맛이네요.
새송이가 왜 좋은지도 알려주네요.
아이들 안먹을때... 이래서 좋다네~~~ 아는척 하며 열심히 먹어야 한다고 알려줘야겠어요.
만드는 방법 뿐만 아니라 응용해서 만들 수 있게 다른 팁도 주네요.
요렇게 글과 함께 그림으로 설명해주니 좋은거 같아요.
갑자기 배고파 지네요^^
두부의 홈을 파서 소고기를 넣는 두부쇠고기 조림..신기한거 같아요.
또 다른 모양 색다른 맛 두부야채전도 만들 수 있고요.
파트 6 . 맛으로 통 영양으로 통하는 우리아이 간식 중 하나예요.
두부와 중력분을 이용해서 두부 깨 스낵을 만들어 볼 수 있네요.
아이랑 함께 반죽하고 모양만들어 튀기면 좋아할 것 같아요.
주말에 한번 도전해 봐야겠네요^^
<천연조미료로 통하는 나만의 요리>..갓 시집 온 새댁도
아이까지 있지만 요리에 자신없는 엄마도....읽으며
양념의 기초부터 배우며 나중엔 책 속에 없는 것도 응용해서 만들어 볼 수 있지 않나 싶네요.
반찬부터 손님용 일품요리, 아이간식... 알차게 구성된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