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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 수업 - 지적이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한동일 지음 / 흐름출판 / 201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독일에서 만난 사우어크라프트 같은 책!
책을 택한 계기는 라틴어에 관심이 있어서는 절대 아니었다.
책 제목 위에 있는 문구에 끌려서 택하게 되었다.
책을 읽는 내내 언어에 대해 배운다는 느낌보다는 삶을 배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성경을 해설해주는 느낌도 받았다.
결국 남을 배려하고 말을 함부로 하지 않고
이 모든건 나를 위해서임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특히 상처에 관한 설명은 잊지 않고 되뇌여야겠다.
상처는 스스로를 찌르는 것과 같다는 것.
책을 읽고 나서 좀 더 단단하고 머리가 큰 사람이 된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독일에서 만난 사우어크라프트 같은 책이라고 칭하고 싶다.
전혀 낯선 곳에서 만난 뜻밖의 반가움, 고마움, 의아함, 그리고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