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투를 빈다 (10주년 기념 리커버 에디션)
김어준 지음 / 푸른숲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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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다 읽었을때 버스에서 분명 적었었는데 배터리가 없어서 날아갔나보다.

자기 객관화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았다.
비록 습관이 되지 않고 시도조차 어렵지만 말이다.
이 과정을 통해 너무 지나친 자기비하도 너무 지나친 자기과신도 하지않게 되고 딱 자신을 있는 그대로만큼만 보게 된다고 한다.

부모님의 걱정은 그들의 감정일 뿐이다.
따라서 그들의 감정에 휘둘릴(?) 필요 없다.
가장 많이 느끼고 깨달은, 졸업 후 다가올 상황에 대해
미리 답을 얻었다!
더불어 김미경의 엄마가 아이를 낳아주는게 아니라 아이가 럼마 뱃속이 불편해서 박차고 스스로 세상 밖으로 나오는 것이다. 라는 말과 같이 부모님께 정신적으로 완전히 독립해야겠다는 생각이 강렬히 들었다.

현재 여자친구와 전남친과의 관계에 대한 사례에서는
그 관계는 당사자 둘의 독립적인 관계이지
감정은 상할수 있겠지만 그건 당사자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는 것.
나도 이런 마음가짐을 가져야겠다. 필히.
나를 위해. 나의 미래의 연애를 위해.
잊지 않을 것이다.
내 기준에 맞춰 상대의 관계를 저울질하고 조언질 하는 것. 이제 절대 하지 않으리.

언젠가 삶이 고민되고 힘들어질 때 다시 꺼내읽을 것이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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