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란 없다. 표지부터 참 신박해서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을까? 굉장히 궁금했다. 고정된 틀에서 벗어난 하나의 계란이 알껍질을 깨고 밝게 웃고 있는 모습처럼 교회가 진부하고 소망이 없다고 말하는 요즘 세대에 희망을 주는 책이 아닐까 싶다.상상plus 신앙flex상상하라, 그리고 신앙하라! 코로나만의 문제는 아니겠지만 신앙이 무너져 있는 청년들이 다시 한번 신앙을 플렉스하는 그 날이 오길 소망하며 이 책을 읽어나갔다.이 책의 저자가 청소년 사역으로 유명하시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다. 인문학적 소양과 깊이가 뛰어나시다는 것도..책을 읽어가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순간순간 발휘되는 센스와 문장 구성력은 압도적이었다. 정말 중요한 십자가, 찬양, 복음, 믿음에 대한 것이 빠지지 않았고 절대 가볍게 읽히지 않았다.십자가의 역설. 우리는 꽃길을 걷고 싶어하는 꽃길주의시대에 살고 있다. 넓고 평탄한 길이 꽃길일까? 결론을 말하면 진짜 꽃길은 좁은 가시밭길이다. 저자는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우리에게 감탄을 자아낸다. 꽃의 어원이 가시라는 것. 꽃길이 곧 가시밭길 이라는 것이다.그 가시밭길을 누가 걸으셨는가? 예수님이 걸으셨다.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기 위해 골고다로.. 십자가를 지고 걸으셨다. 이 가시밭길이 우리에겐 꽃길이 되었다! 이 십자가의 역설이 우리게 감동이 넘치게 한다. 십자가의 길, 가시밭길이 영원한 나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꽂길임을 기억하고.. 믿음으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자!하나님의 말씀에 한계는 없다!우리는 환경에 쉽게 지배를 받는다. 환경과 상황에 의해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우리의 신앙이 영향을 받고 나 스스로 하나님의 역사를 한정하여 제단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저자는 단호하게 외친다!한계란 없다!! 하나님의 뜻을 나의 뜻 안에 가두어 한정짓고 제단해서는 안된다.코로나로 인해 무너진 신앙을 다시 바로 세우기 위해 제단을 쌓아야지.. 하나님의 뜻을 제단해서야 되겠는가.이 책을 통해 많은 신앙인들이 무기력함과 나 중심의 삶을 깨고 하나님의 뜻을 깊이 생각하고 말씀을 붙들길 소망한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이다'어려움의 의미를 가진 두 글자 역경을 거꾸로 하면 경력이 된다. 이 고난의 경력이 우리 믿음의 자양분이 됨을 기억하자.경상도 사람들이 힘이 들 때 하는 말인 '내 힘들다'를 거꾸로 하면 '다들 힘내'가 된다.생각을 전환하자. 말씀을 통해 틀을 깨고 상상하자, 그리고 신앙하자!상상plus 신앙flex 한계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