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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의 마법 - 진정한 이노베이션을 끌어내는 역발상 성공 전략
애덤 모건.마크 바든 지음, 이종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기업마다 변화하는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혁신을 외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제대로 혁신을 이뤄내고 회사를 변화시킬지 다들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런 혁신을 위해서는 반드시 제약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혁신이 필요한 기업들에 제약이 가해지면 제한이 많아 많이 불편하고 안좋을 것 같지만
이 책은 그러한 제약이야말로 더 많은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11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에서 6장까지는 제약을 아름다운 것으로 만드는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7장부터 11장까지는 제약이란 개념의 적용과 제약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장. 피해자, 적응자, 개혁자 : 제약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가?
제약의 잠재력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야망의 수준을 낮추지 않고 높여야 한다.
피해자에서 개혁자 단계로 옮겨가려면 강력한 마음가짐, 방법, 동기부여가 있어야 한다.
2장. 노선 의존증 타파하기 : 제약 속에 있는 기회를 보지 못하는 이유
과거는 미래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것을 그대로 내버려둔다면 어제 내린 결정이 내일 가능한 것을 결정해버린다.
노선 의존증을 타파하는 두가지 핵심 요소는
1. 집단으로 소유하고 있는 경향과 편견을 드러내어 이름을 붙이는 것
2. 노선 의존증의 구성 요소들을 드러내어 질문하는 것
3장. 일을 추진시키는 질문하기 : 제약을 극복하고 돌파구를 찾는 방법
황당무계한 질문이 혁신을 낳는다.
일을 추진시키는 질문은 대담한 야망과 중대한 제약이 함께 연결된 것이다.
4장. '~한다면 !할 수 있다'고 말하기 : 제약을 극복하는 데 필요한 생각의 도구들
낙관론은 쉽게 부패한다.
'~한다면 ~할 수 있다'를 반복하기
'~한다면 ~할 수 있다'의 아홉가지 유형
5장. 풍부함 창조하기 : 우리에게 없는 자원을 찾아내어 이용하는 방법
투자한 이해당사자들, 외부 협력자들, 자원 소유자들, 경쟁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자원의 원천이다.
잠재적인 자원을 알아냈다면 자원을 결합하여 상호 이익을 끌어낼 수 있다.
6장. 정서(감정)를 활성화하기 :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끈기를 지속시키는 방법
제약을 극복시켜주는 요소, 끈기
일을 추진시키는 질문은 전략적으로 유용할 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유용하다.
7장. 비옥한 무(無) :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사람들과 그들의 비결
자원의 저주
이차적인 매체를 일차적인 발상 플랫폼으로 만들기
핵심 자원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비옥함을 만들어 내는 것에 대해 설명한다.
8장. 제약으로 추진되는 기업 문화 : 대기업들은 어떻게 제약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나?
적극적으로 제약을 찾아가는 대기업들
건강한 조직은 스스로 제약을 부과한다.
이케아나 나이키 같은 거대 기업도 제약을 통해 발전을 해왔다.
9장. 결핍과 풍부함 : 제약을 수용하는 능력은 우리에게 왜 그토록 중요한가?
결핍과 풍부함의 상호 의존성
제약과 그것을 변모시키는 우리의 능력은 결핍과 풍부함 사이의 연결점에 있다.
크고 작은 모든 방식으로 제약을 기회로 바꾸는 더 훌륭하고 더 광범위한 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
10장. 제약을 아름다운 것으로 만들기 : ABC 접근법 활용하기
이노베이션에 나란히 동반되는 창의적인 사고와 행동 방식이 필요하다.
ABC 접근법과 함께 일하기
11장. 리더십, 그리고 제약의 미래 :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회
제약을 다루는 올바른 리더십의 특징 8가지
1. 개혁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고 믿는다.
2. 조직이 제약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만들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쪽으로 나아가도록 지도한다.
3. 높은 수준의 야망을 설정하고 그것을 정당화한다.
4.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야망의 타협을 언제 거절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5. 명백히 불가능한 도전에서 해결책을 찾는 것이 가능하다는 믿음을 팀에게 심어준다.
6. 장기적인 정서적 헌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긴장과 이야기를 잘 활용한다.
7. 자신의 팀이 조직의 일과와 전제 조건에 도전하도록 격려하고 그것을 가능하게 한다.
8. 변화의 문턱을 관리하는 법을 안다.
회사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아무런 제약이 없다면 처음에는 무척 다양한 시도를 해 볼 수 있을것만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어려워지고 벽에 갇힌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건축을 하는 입장에서 좋은 건축주는 자기가 원하는 바를 자세히 시시콜콜한 부분까지 다 이야기 해주는 건축주다.
그래야만 많은 제약을 다 풀어내면서 원하는 건축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건축주가 아무것도 원하지 않으면 건축가의 입장만이 반영이 되어 보기에는 멋진 건축이 될 수도 있지만 그 안에서 생활하는 건축주 입장에서는 최악일 수도 있다.
제약이 많아야만 그 제약을 하나 하나 풀어나가는 재미와 희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제약이 없으면 발전도 없고 혁신 또한 없을 것이다.
제약을 제대로 활용하여 혁신을 이끌어 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