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분 지식 - 심리, 사회, 인사, 조직, 마케팅, 그리고 경영까지 직장인이 알아두면 쓸모 있는 상식과 지식
조환묵 지음 / 더메이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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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회사에서 남들보다 빠르게 승진하고 다른 사람들보다 많은 연봉을 받고 싶어한다.
하지만 수많은 직원 중에서 빠르게 승진을 하거나 연봉을 많이 받는 직원들은 남들과는 무언가가 다른 게 있을 것이다.
남들과 다른 특출난 재능이 있거나 업무처리 능력이 뛰어나거나.
이도 저도 아니면 소위 말하는 줄을 잘 서서 능력보다는 아부와 아첨으로 승승장구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신입사원 시절 겪었던 경험들, 직원을 채용하면 신입사원 교육을 시행하던 경험들을 바탕으로 직장인들이 알아두면 좋을 지식을 한데 모은 책이다.
총 5개의 장으로 나눠서 설명하고 있는데 직장인들만을 위한 내용이 아니라 회사가 어떤 방향을 견지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정글 같은 세상에서 회사가 생존할 수 있는지도 한 꼭지 소개하고 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승진에 대한 주제를 제일 첫 번째 장으로 다루고 있다.
흔히 하는 말 중에 열을 잘하다가도 하나를 못하면 다 못한 것처럼 생각하고 열을 못하다가 하나를 잘하면 다 잘하는 것처럼 인식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직장인들에게 적용하면 작은 흠결 하나가 그 사람의 모든 것이 될 수도 있다.
최소량의 법칙에 의해 최소에 기준이 맞춰진다는 것이다.
그러니 작은 실수라도 반복되면 그것이 흠이 되어 그것이 바로 그 사람의 기준이 될 수가 있다.
조직 내에서 모든 구성원은 자신의 무능력함이 드러날 때까지 승진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경향을 피터의 원리라고 한다.
승진이 자기가 잘하는 일에서 못하는 일로 옮겨가는 과정이라고 한다. 일을 잘할 만하면 승진하여 새로운 업무를 맡게 되어 일의 능률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2장에서는 경쟁에서 이기는 마케팅에 관해서 서술하고 있다.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최초로 뛰어들 수 있는 영역을 만드는 일이다. 기존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하는 것보다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 처음의 상품으로 자리 잡기가 훨씬 쉽다.
또한, 지금은 페이스북, 카카오톡 같은 SNS나 이메일, 블로그, 카페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바이럴 마케팅 기법이 주목받고 있다.
영화도 광고보다 입소문을 통해 관객을 더 끌어모으고 있다.

3장에서는 성장을 위한 경영 이론을 서술하고 있다.
1차, 2차, 3차 산업혁명을 지나 이제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돌입했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우리나라도 AI, 무인차, 드론 등 4차 산업에 힘을 쏟고 있다.

4장에서는 살아남기 위한 기업의 생존 전략에 대해 적고 있다.
지금처럼 급변하는 시대에는 작은 위기라도 잘 처리하지 않으면 더 큰 위기가 찾아온다.
하인리히 법칙에 의하면 1번의 대형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이미 그 전에 유사한 29번의 경미한 사고가 있었고, 그 주변에서는 300번의 이상 징후가 있었다는 것이다.
기업은 무슨 일이든 아주 사소한 일에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디테일에 강해야 한다는 것이다.
큰일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으면 먼저 작은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5장에서는 사회와 함께하는 직장인에 대해 적고 있다.
자기계발 서적에 보면 1만 시간의 법칙에 관한 내용이 자주 언급되고 있다.
어느 분야에서든 최고의 수준이 되려면 최소한 1만 시간은 연습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루 3시간씩 무려 10년간 연습해야 하는 시간이다.
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들은 모두 1만 시간 이상 연습한 결과다.
우리나라는 유독 아이큐와 혈액형으로 사람들의 성격과 능력을 평가한다.
이런 아이큐와 혈액형에 얽매이지 말고 꾸준한 연습과 자기계발만이 자신의 몸값을 높이는 길이다.
남을 탓하기 전에 자신의 내면부터 가꾸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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