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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만드는 생각플랫폼 -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역량’
황인원 지음 / 넌참예뻐 / 2018년 1월
평점 :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고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남들과는 다르게 생각하는 법을 익혀야 할 것 같다고 막연하게 생각은 하고 있었다.
하지만 생각뿐이지 어떤 식으로 다르게 생각을 해야 할지 감을 잡지 못했다.
이 책 "기적을 만드는 생각플랫폼"은 시를 쓰는 시인이 어떤 관점으로 사물을 파악하고 사물을 어떻게 뜯어보며 관찰하고 파악하는지 그 방법을 알고 응용하는 방법에 관해 서술하고 있다.
시를 알면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시에서 아이디어를 얻는다?
처음에는 참 생소하고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매일 책을 읽으면서도 시집은 언제 읽었는지 거의 기억에 없다.
그나마 읽었던 시집들도 다 유머집처럼 웃기는 짧은 문구들 모음이나 교과서에 실렸던 시들이 대부분이었다.
시를 깊게 음미하면서 읽어본 적이 없어서 시에서 아이디어를 얻는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지를 않았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나서는 생각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
책은 도끼다의 박웅현 작가가 얘기한 것처럼 다독이 아니라 문구 하나하나 그 의미를 생각하면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이 책에서 3가지 관찰법과 3가지 생각법 그리고 5가지 상상법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첫 번째로 시인들의 관찰법 3가지를 알아보면
1. 전체를 보고 부분을 보라. 편견이 사라진다.
2. 사소한 것에 집중하라. 보지 못한 것을 본다.
3. 물음표를 달아라. 세상을 재창조한다.
왜 이런 관찰법을 알아야 할까?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발견'과 '창조'
이 둘은 관찰을 통해서 이루어지기에 관찰이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항목이다.
이렇게 관찰을 통해 알게 된 것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키려면 생각을 해야 한다.
관찰에 생각을 더하면 통찰이 된다.
이런 통찰에 이루기 위한 생각법은 3가지가 있다.
1. 의인화
2. 의미부여
3. 단순화
생각법을 잘 활용하면 통찰력이 뛰어난 사람, 발견의 천재가 될 수 있다.
이제 관찰법과 생각법으로 초석을 다졌다면 상상력을 동원하여보자.
그래야 관찰과 통찰로 생긴 것을 더 발전시켜 새로운 것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새로움을 창출하는 상상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1. 접목
2. 직유
3. 은유
4. 기이한 접목
5. 모순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것들을 합쳐보거나 내가 원하는 것들을 합쳐보거나 하는 상상을 해보자.
내 아이디어로 세상에 없는 새로운 것이 탄생할 수도 있다.
지금과 같은 휴대전화가 나오기 전에 직장에 가면 주머니에 작은 카메라, 휴대전화, MP3를 같이 가지고 다니면서 너무 불편해서 이런 것이 다 합쳐져서 하나로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아마 나와 같은 생각을 많이 했을 것이다.
나는 그저 생각에 그쳤지만, 누군가는 그 생각을 실현하여 지금과 같은 스마트폰이 나왔다.
관찰하고 생각하고 상상하자. 나도 4차 산업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