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수업
진노 마사후미 지음, 김대환 옮김 / 잇북(Itbook)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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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책들과 성공한 사람들이 역사에서 배우라고 말들을 많이 한다.

그럼 역사책을 읽으라는 소린가 하고 생각을 할수도 있는데 이 책의 저자가 처음 들어가는 말에서 역사를 배우라는 말을 알기쉽게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역사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역사에서 배우라는 것이다.

단순하게 역사를 암기하고 외우라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체감하고 그 흐름이나 의미를 이해하고, 자신이 처한 상황과 비교하여 거기에서 인생의 교훈을 얻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23명의 인물이 어떤 상황에서 성공을 이루게 되었는지 15개의 주제로 성공법칙을 설명하고 있다.

각 장마다 그 장의 주제를 설명하는 부분이 이 책의 가장 핵심인 것 같다.

어차피 각각의 인물들이 겪은 상황들은 이미 그 장의 주제와 그 주제를 설명하는 글을 통해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는 기회의 신은 아주 빠르게 자신을 지나가기 때문에 기회의 신을 잡을 수 있는 순간은 자신과 가까이 왔을때 앞머리를 잡는 방법밖에 없다고 한다.

기회의 신은 지나가고나면 뒤통수가 워낙 반짝여서 눈에 잘 띤다고 한다.

그래서 다들 기회가 지나고 나서야 아 이게 내게 주어졌던 기회였구나 하고 뒤늦게 후회를 하게 된다.

여기 첫번째 장에서 그런 기회를 잡기 위해 어떻게 노력을 했는지 나폴레옹과 유비 현덕을 통해 설명을 하고 있다.

우리가 아는 나폴레옹과 유비는 황제이며 왕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인물들은 아니다.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신은 넘을 수 없는 벽을 주지 않는다.


우리는 아주 힘든 상황에 닥치면 절망하고 포기하거나 아니면 투지를 불태워서 그 위기를 벗어난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어려운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절망하며 포기하고 만다.

한발만 더 나아가면 바로 성공인데 그 한발을 못 내디뎌서 성공 앞에서 무릎을 꿇고 만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라도 참고 견디라고 역사는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제일 마지막에 나온다.

머릿속에 간직한 지식만 가지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배운 것은 행동으로 옮긴다.

그래야만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명제는 성공한 사람들이 항상 말하는 행동하라는 교훈과 같다.

책을 읽고 행동하지 않으면 소용없고 배우고 깨우치지 않으면 소용없고 깨우치고도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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