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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긍정감을 회복하는 시간
미즈시마 히로코 지음, 이정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요즘 방송이나 인터넷 등에서 많이 나오는 단어중에 하나가 자존감이란 말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자기긍정감이란 말은 처음 들어보지만 자존감이란 단어와 그 의미가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된다.
자기긍정감이란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자기긍정감이 낮은 사람들은 항상 상대방을 우선하는 타입이 많다고 한다.
이글을 읽고 순간 뜨끔했다.
나는 나름 배려를 많이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그저 자기긍정감이 낮은 사람이었던 건가 싶었다.
자기긍정감이 낮으면 '나 따위가 무슨' 식으로 항상 의기소침하고 의욕이 없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다.
또한 신경질이 많거나 다른 사람들을 자기 기준에 맞춰서 판단하고 잔소리를 한다.
자신은 할말 다하고 바른 말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진짜 속모습은 자기긍정감이 낮아서 그 모습을 감추기 위해 하는 행동들인 것이다.
자기긍정감을 높이려면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뵈주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상대방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나름대로 사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따뜻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가질 수 있다.
타인을 리스펙트하면 자신을 리스펙트 할 수 있다.
타인을 리스펙트 하기위한 원칙 5가지를 알아보면
1. 서로의 영역 지키기
2. 사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3. 상대방을 바꾸려 들지 않기
4. 리스펙트 화법 쓰기
5. 스스로 내린 평가에 얽매이지 않기
이 5가지 원칙으로 다른 사람을 리스펙트하다보면 자기 자신도 리스펙트 된다.
예전 광고중에 다른 사람들이 모두 예라고 할 때 아니오라고 말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이 다 좋다고 말해도 나 자신이 느끼기에 싫으면 당당히 'NO'라고 얘기하자.
언제까지 다른 사람들 눈치만 보고 상대방을 우선시 할 것인가?
그건 마음에서 우러나온 진정한 배려가 아닌 자기긍정감이 낮아서 나오는 버릇이다.
상대방을 리스펙트하며 스스로를 리스펙트하여 자기긍정감을 높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