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풀다

행복을 풀다 - 구글X 공학자가 찾은 삶과 죽음 너머 진실
모 가댓 지음, 강주헌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6월

구글X의 CEO 모가댓은 사랑하는 아들 알리를 의료사고로 잃고 그 절망과 실의를 행복 방정식을 통해 이겨냈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방정식을 알고 더 이상 불행하지 않도록 하게 하기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우리 주변을 보면 항상 신경질적인 얼굴로 다니면서 불만을 늘어놓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언제봐도 웃는 얼굴로 주변 사람들도 기분좋게 해주는 사람도 있다.

똑같은 상황에 처하면 이 두 부류의 사람들은 아마도 전자는 절망적인 말을 할테고 후자는 낙천적으로 이 문제를 풀어나가려고 노력할 것이다.

나는 어떤 부류의 사람일까?

몇년전까지는 나도 항상 불평불만을 달고 사는 직장인이었다.

왜 나한테만 일을 많이 줄까?

왜 나한테만 어려운 일이 생길까?

왜 왜 왜

저자는 간단하게 진단을 내리고 있다.

불행한 생각을 계속해서 하기때문에 불행한 일만 찾아온다는 것이다.

안좋은 생각만 하면 계속 안좋은 일만 생기고 억지로라도 웃으면서 좋은 생각을 하면 덩달아 기분도 좋아지면서 좋은 일도 생긴다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길 인간은 맨처음 행복하게 세팅이 되어 있다고 했다.

인생을 살면서 점점 많은 프로그램들이 깔리고 부하가 걸리면서 불행을 불러오는 것이지 처음부터 불행한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다시 초기화를 하면 행복한 인생이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초기화 방법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행복 방정식이다.

수학 공식같이 정형화된 공식은 아니고

6-7-5로 이루어진 공식이다.

먼저 6가지 큰 환상을 깨뜨리고

7가지 맹점을 바로잡고

5가지 궁극적인 진실을 움켜잡는 행복 훈련법을 익히면 된다.

결국 행복은 자기 자신이 하기 나름인 것이다.

행복한 생각만 하고 불행한 생각이 들면 즉시 그 생각을 지우고 행복한 생각을 하면 더이상 불행하지 않을 것이란다.

기억하라! 당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생각이지, 사건 자체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