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전부가 아니다. 넌버벌 커뮤니케이션

말이 전부가 아니다, 넌버벌 커뮤니케이션 - 눈으로 말하고, 귀로 보고, 몸으로 듣는다!
최광선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7년 6월

넌버벌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해서 책을 읽기 전에는 바디랭귀지 정도로 생각을 하고 있었다.

말이 아닌 다른 언어로 소통을 하는 것은 몸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바디랭귀지라고 생각을 했는데 완전히 잘못 알고 있었다.

언어라기 보다는 심리학에 더 가까운 내용이라고 생각이 든다.

사람의 심리를 언어를 통해서 분석한다기 보다는 그 사람의 행동 하나하나를 가지고 그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는 아주 유용한 내용의 책이다.

책은 3파트로 나눠져있다.

파트1에서는 심리게임에서 큰 힘을 발휘하는 넌버벌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는지, 호감을 살 수 있는 방법, 까다로운 사람을 다루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서는 알 수 없는 것들을 대화를 나누며 상대방에게서 어떤 행동, 어떤 몸짓들을 통해 그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그들과 좀 더 친근해지고 그들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첫인상이 주는 중요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데 이를 잘 활용하면 면접이나 모르는 사람들을 만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파트2는 사람의 마음을 읽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상대방의 얼굴보다는 몸이 하는 헹동, 자세를 보면 그 사람의 속마음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얼굴 표정으로 감정을 파악하고 몸짓에서 거짓말을 구별하는 방법, 신체 접촉과 보행속도로 호감도를 읽는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파트3에서는 세상이 즐거워지는 넌버벌 커뮤니케이션 읽기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말과 행동뿐 아니라 회의석상에서의 자리위치나 인상 등이 상대방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가 그냥 쉽게 지나치고 있던 상대방의 행동들, 아니면 내가 무의식중에 하고 있던 모든 행동들이 또다른 언어로 나를, 또는 상대방을 알리고 있는 것이다.

말주변이 뛰어나다고 해도 회의 자리를 잘못 잡거나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하지 못하면 절대로 상대방을 이길 수 없는 것이다.

이 넌버벌 커뮤니케이션을 제대로만 알고 있다면 협상에서 우위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직장에서는 상사, 직원들과의 관계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넌버벌 커뮤니케이션을 잘 익혀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좋은 기회를 갖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