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중사의 독서혁명 - 한 권의 책이 '나와 너'의 세상을 바꾼다!
권민창 지음 / 책읽는귀족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시중에 나와있는 많은 자기계발서들의 저자들이 어떤 계기로 인해 책을 일년에 몇백권을 읽고 인생이 변하게 됐다.

나의 모든게 변해서 어려운 현실을 벗어나 원하는 일을 하게 되고 돈도 많이 벌고 꿈에 그리던 일을 하고 있다고 적고 있다.

그래서 그렇게 따라해 보기 위해 일년에 수백권을 읽기위해 노력을 해봤지만 백권 이상은 읽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수년간 꾸준히 읽어왔지만 성공한 자기계발서의 저자들처럼 나 자신의 상황이 예전에 비해 많이 변화가 있지는 않았던 것같다.

이번에 읽은 '권중사의 독서혁명'의 저자인 권중사는 다리부상으로 입원한 상황에서 친구가 권해준 책 한권이 인생을 바꾸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행동하라는 것이다.

책을 읽고 행동하지 않으면 읽지 않은 사람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내가 저자가 말하는 책을 읽기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전형적인 부류에 속하는 사람이다.


저자가 책에서 알려주고 있는 독서의 7가지 기술을 각각의 영어 이니셜을 따서 CARRY ON 기법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1. C(Carry and read) 항상 가지고 다니며 짬짬이 읽어라 

2. A(repeAt) 반복해서 읽어라

3. R(undeRline) 중요한 부분은 밑줄을 치고 포스트잇을 붙여라

4. R(Review) 책의 내용을 짧게라도 요약해 보자

5. Y(buY) 빌려 보기보다는 사라

6. O(videO) 인상 깊었던 구절은 동영상 촬영이나 녹음을 하라

7. N(sNs) SNS에 꾸준하게 업로드하라

많은 독서법에 나오는 얘기들이지만 이렇게 정리해서 보니 눈에 확 들어온다.

특이한 것이 6번째 인상적인 구절은 동영상이나 녹음을 하라는 것과 SNS에 꾸준히 업로드 하라는 것이다.

요즘처럼 모바일로 동영상을 보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간단하게 동영상을 찍어 개인 SNS에 올려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하라는 것이 특이하다.


저자의 말처럼 책을 읽고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치고 표시를 하지 않으면 읽은 책도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어떤때는 예전에 읽은 책인 줄도 모르고 다시 사서 읽은 적도 몇번 있다.

내방 책꽂이에 꽂혀있는 책들은 마치 서점에서 바로 사온 듯 구김하나 없다.

이 책에서도 저자는 그렇게 택을 읽어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

이제 나도 처음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처럼 책에 밑줄도 긋고 여백에 노트도 해가며 나만의 책으로 만들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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