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패턴 베트남어로 쉽게 말하기

80패턴 베트남어로 쉽게 말하기 - 베트남어 나도 말하길 원해 ㅣ 나말해
윤선애 지음 / PUB.365(삼육오) / 2016년 11월

Xin Cha′o 씬 짜오

베트남어로 안녕하세요. 하는 인사말이다.

보통 외국어 책은 처음에 대부분 인사말로 시작을 하는데 이 책은 그런 것 없이 딱 80개의 패턴을 중심으로 공부할 수 있게 궁성이 되어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베트남은 나이드신 분들에게는 베트공이라는 말이 더 잘 알려진 공산국가일 것이다.

지금에야 베트남에 우리나라 기업들도 많이 나가있고 베트남 사람들도 우리나라에 산업일꾼으로 많이 들어와 있어서 많이 익숙한 나라가 아닐까 한다.

베트남어를 처음 공부하다 보니 모든 것이 너무나 생소했다.

베트남어가 알파벳과 비슷한 문자로 이루어졌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사실이다.

기본적으로 외워야 할 것들이 많다.

알파벳도 외워야하고 1인칭, 2인칭, 3인칭

거기다 성조까지...

일단은 80패턴 공부에 들어가기 전에 기본적인 것들을 익힐 수 있는 인트로부분이 있다.

앞서 말했던 문자를 비롯해서 자음, 모음, 성조, 호칭, 숫자 등등

기본을 익혀야 그다음 패턴들을 익히고 배울 수가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가, 나, 다도 모르는데 두음법칙이 어떻고 높임말이 뭐고 하면 진도가 안나갈 것이다.

시간은 좀 걸렸지만 기본을 어느 정도 익히고 패턴으로 들어가니 그래도 조금은 익숙한 듯하다.

물론 한 나라의 언어를 며칠만에 마스터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이고 적어도 공부 방법과 요령은 익힐 수 있는것 같다.

각 장마다 베트남의 문화를 간단하게 소개하는데 아주 좋은 것같다.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면서 공부를 하면 더 좋은 것같다.

각 패턴의 구성은 간단하게 되어있다.

먼저 패턴을 설명하고 다음으로 그 팬턴이 적용된 짧은 문장을 몇줄 소개하고 마지막에는 패턴을 활용한 조금 더 긴 문장을 익히도록 하고 있다.

시중에 나온 영어교재들 중에 패턴으로 공부하는 책들과 유사한 방식으로 구성된 것같다.

누군가가 영어회화를 잘하려면 간단한 일상회화책 중에서 간단한 문장부분만 하루에 10번 이상 읽고 외워서 되도록 큰소리로 말해보면 금방 익힐 수 있다고 했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이 바로 그 공부법을 적용하기에 딱 인것 같다.

문장이 길지도 않고 그렇다고 어려운 내용도 아니고.

80개의 패턴을 익혀서 올 봄에는 우선 베트남 여행을 가서 써봐야겠다.

올 초 회사에서 베트남 지사 지원공고가 올라왔을때 선뜻 지원하지 못했는데 내년 이맘에는 자신있게 지원해 보련다. 그전까지는 80패턴을 잘 익혀야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