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이론을 버려라 - 현장에서 터득하는 불변의 성공 비법
강동남 지음 / 넌참예뻐 / 2016년 8월
평점 :
절판


대한민국 사람중에 롯데백화점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아주 시골이라 백화점하고 거리가 먼 동네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주변에 백화점이 없어도 롯데백화점은 한번씩은 다들 들어서라도 알고 있을 것이다.
전국적으로 커다란 백화점 체인을 가지고 있어서 지방의 왠만한 도시에는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들어서 있다.
롯데백화점은 현재 잠실에 123층 규모의 거대한 롯데 월드타워 개장을 앞두고 있다.

서울 요지마다 롯데백화점이 들어서 있고 많은 사람들로 항상 붐비는 모습만 봐와서 백화점이 어렵다거나 힘들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신문에 딸려오는 광고전단과 신문지면에 전면광고로 보는 백화점 광고들.

어느 백화점 광고나 비슷하다고 느꼈고 자세히 살펴보지 않았었다.

아련한 기억속에 백화점 경품으로 아파트가 나와서 한참 이슈로 떠올랐던 게 기억난다.

한두푼 하는 것도 아닌 억소리나는 경품을 준다는 광고에 희박한 가능성을 알면서도 너도 나도 백화점으로 달려가던 뉴스가 생각이 난다.

그 광고를 처음 기획한 사람이 바로 이 책의 저자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저자는 어려움에 빠진 조직을 재정비 하는 일에 자신의 직장생활에 3분의 2를 바친것 같다.

저자는 위기의 조직을 최고의 조직으로 만드는데 가지고 있는 확고한 원칙 6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첫째. 위기 조직의 재정비, 둘째. 조직의 비전과 개인의 비전 통합, 셋째.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 설정, 넷째. 패러다임 변경, 다섯째. 끊임없이 화제와 이슈를 만들어내는 아이디어, 여섯째. 불굴의 집념과 도전정신

이 6가지 원칙을 실천하며 롯데 일산점, 강남점을 최하위권에서 1등으로 끌어 올렸다.

남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내고 역으로 생각하고 직원들을 다독이면서 스스로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앞에서 이끌어 나가니 어찌 직원들이 안따라오갰는가.

저자는 그렇게 몸으로 직접 부딪히고 발로 뛰면서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공신화를 만들어냈다.

이책은 생생하게 살아있는 마케팅 기법이다.

기존 마케팅 이론을 뒤집어 나름의 철학과 고집으로 만들어낸 현장에서 터득한 살아있는 마케팅 교본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기업이 재정비하고 새롭게 도약하고 싶을때 이책을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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