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파워링하라 - 한국 최초 국제 마스터 코치의 맞춤형 코칭 수업
박창규 지음 / 넌참예뻐 / 201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솔직히 임파워링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저 막연히 리더십을 키워주는 내용이겠구나 하고 생각을 했는데

생각 이상의 내용이었다.

저자는 군 장성으로 전역을 하고 남은 인생을 어떻게 보낼지 오랜 고민끝에

리더십 코치가 되었다.

저자는 책에서 알기 쉽게 코칭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다.

특히 코칭에서 사용하는 많은 단어들을 나열해 주어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자신을 코칭 할 수 있을것 같다.

그전까지는 코칭이 굉장히 어려운 것인줄 알았다.

리더십을 기르기 위해 사람을 훈련시키고 변화시키는 방법인줄 알았더니

마치 정신과에서 의사선생님께 상담을 받듯 자신의 상황을 얘기하고

코치는 당사자가 편안하게 자신의 얘기 또는 하고자 하는 얘기를 잘 찾아서 풀어낼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사람인 것 같다.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고 같이 공감해주면서 내면에 깊숙히 감춰두고 꺼내지 못하는 문제들을

잘 포착해서 스스로 꺼내게끔 해서 같이 얘기하면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다.

영화를 보면 직장에서 생기는 문제 아니면 집안의 문제 등 자신에게 생긴 문제들을 정신과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를 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그냥 볼 때는 같이 얘기 좀 해주고 하는 것도 없는 것처럼 보여서 무척 쉽게 돈을 벌고 있구나 생각했는데

바로 이 정신과 의사들도 훌륭한 코치가 아닌가 싶다.


저자는 책에서 코칭에 대한 예를 여러가지 들어주고 있어서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책은 7개의 챕터로 이루어졌다.

챕터1 에서는 저자가 전역 후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을 하면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면서 셀프코칭을 통해 코칭이라는 것을 알고 코치가 되어가는 이야기가 나온다.

챕터2 에서는 상대의 말을 듣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챕터3 에서는 코칭 상대에게 어떤 질문을 해야하고 어떯게 질문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챕터4 에서는 상대방을 칭찬하는 방법과 인정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챕터5 에서는 코칭 상대방과 어떻게 공감을 하고 어떻게 느낌을 나눠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챕터6 에서는 피드백이 왜 필요한지와 피드백의 스킬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챕터7 에서는 다른 코치들의 실제 사례를 싣고 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책에 나오는 예를 보면서 스스로 자신을 코칭할 수 있을 것 같다.

스스로 코칭을 하면서 명상을 한다면 조만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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