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두꺼워 처음엔 이 많은 분량을 언제 다 읽을까 걱정이 앞섰다. 하지만 첫장을 넘기고 보니 지금 나에게 너무나 필요한 책이고 마음에 확 와 닿는것이 바로 내가 원하던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신없이 읽다보니 이 두꺼운 책이 금새 중간을 넘어 후반부. 마침내 다 읽게 되었다. 책은 말그대로 나 자신을 새롭게 재부팅 시켜주는 리셋 버튼이었다. 예전에도 이와 비슷한 책들은 많이 읽어보고 실천해 봤지만 항상 뭔가가 부족한 듯하고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무언가가 있었다. 시크릿, 호오포노포노, 꿈꾸는 다락방... 전체적인 큰 틀로 보면 일맥 상통하는 면이 있는 책들이다. 리셋. 이 책은 이 모든 책들의 액기스를 모은 듯한 좀 더 자세하고 좀 더 현실감있게 와 닿는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그런 책이었다. 시크릿에서도 그랬듯이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나로부터 비롯된다는 말을 이해를 잘 못하고 있었는데 이 책에선 명확하게 이해를 하게 되었다. 일상적으로 쓰는 말에도 엄청난 부정적인 요소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말만 조금 바꿔도 인생이 변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웠다. 억지로 웃는 웃음도 도움이 되고 억지로 하는 긍정적인 말도 다 도움이 된다니 억지로라도 웃고 긍정적인 말을 쓰도록 항상 생각하고 실천해야한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잘 되지 않던 심상화가 되면서 원하는 것을 이루기도 하고 마치 기적을 보는 듯하다고나 할까 항상 미래에 대해 불안하고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삶을 살아왔지만 지금은 마음도 많이 안정되었고 완벅하진 않치만 나 자신을 조금은 더 알게 된것 같다. 이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찾았고 그것이 이루어진 모습이 뚜렷하게 보인다. 더이상 불안하지 않고 행복한 나로 재부팅이 되었다. 나는 행복 그 자체이며 결점없는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