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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도식의 자기경영 콘서트 - 인생의 3막, 이제부터 시작이다
민도식 지음 / 북포스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당신은 지금의 연봉 또는 직장, 직업에 만족을 하고 살고 계십니까?
누가 이런 질문을 내게 해온다면 나는 어떤 대답을 할까?
연봉? 물론 만족스럽지 못하다.
4년제 대학에 대학원까지 나오고 경력도 10년이 넘었지만 일반 사무직 신입만도 못하다.
직업? 직업은 뭐 그런대로 만족은 하지만 그렇다고 엄청 좋은건 아니다.
처음과 같은 그런 설레임이나 초심은 잊은지 오래다.
직장? 물론 맘에 안든다.
규모도 작고 월급도 작고 하는 일도 너무 작고 뭐 다 싫다.
근데 왜 다니냐고? 지금 당장 사표내고 나가봐야 어디 다른 곳에서 받아주는데가 없으니까.
많은 직장인들이 나처럼 이렇게 그냥 마지못해 어쩔 수 없이 사회생활을 하지 않을가 생각해본다.
나도 몇년 전까지는 어엿한 회사를 운영하며 사장님 소리를 듣고 다녔었다.
하지만 점점 일거리가 없어지고 자금난에 허덕이다가 문을 닫고 다시 월급장이 신세로 돌아왔지만.
민도식의 자기경영 콘서트 이 책을 읽고 나면서 그동안 움츠려 있던 가슴에
잠자고 있던 뜨거운 무언가가 서서히 다시 불씨를 살리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두려워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앞으로 평생 직장이 사라지는 세상에서는 자기만의 평생 직업을 찾아 1인 기업으로 성공을
해야한다는 저자의 말이 너무도 가슴에 와 닿는다.
누구도 할 수 없고 나 자신만이 할 수 있는 1인 기업을 찾기위해 시간을 아끼고 나눠서 써야한다.
나이 40.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기엔 아직 젊은 나이다.
인생이 80이라고 치면 이제 반밖에 오지 않았다.
앞으로 남은 40년. 내 인생의 화려한 3막을 열기에는 충분한 시간이 남아있다.
차분히 생각하고, 치열하게 준비해서 누구보다 멋진 3막을 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