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다이어트
구스타 에리코 지음, 정선희 옮김 / 고려원북스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입안에 넣으면 부드럽게 녹으면서 기분을 좋게 만드는 달콤함이 좋아 누구나 좋아하는 초콜릿.

 

하지만 초콜릿은 비만의 주범으로 몰려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에게는 적으로 인식되어왔다.

 

그런 다이어트의 적이 다이어트 식품이란 이름으로 다시 돌아오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비록 우리가 즐겨먹는 달콤한 밀크 초콜릿은 아니지만 초콜릿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너무나 흥분이 된다.

 

초콜릿 다이어트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없었다.

 

처음엔 그냥 일반 다이어트 책과 마찬가지로 하루 섭취 영양소와 식단 등이 소개되고

 

일반적인 다이어트 상식들이 전개되어 있어 도대체 언제 초콜릿 다이어트에 대한 부분이 나오나

 

궁금하게 만들었다.

 

중간부분 드디어 초콜릿에 대한 기원과 발전과정(?) 등이 소개되고 그 효과에 대해 서술되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슈퍼에서 파는 일반 초콜릿이 아닌 카카오가 70%이상 함유된 초콜릿만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하긴 우리가 아는 달콤한 초콜릿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었다면 초콜릿을 엄청 좋아하는

 

나는 아마도 날씬할텐데 그렇치 않은걸 보면 일반 초콜릿은 다이어트의 적이 맞나보다.

 

카카오가 70%이상 포함된 초콜릿을 하루 50g정도 먹으면 다이어트가 된다는 놀라운 효과는

 

커다란 충격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먹을 거 다 먹으면서 초콜릿만 먹는다고 다이어트가 되는 것은 아니다.

 

초콜릿을 먹는 만큼 다른 음식의 칼로리를 낮게 먹어서 하루 섭취량을 맞춰야 한다.

 

칼로리 맞춰서 음식 먹는다는게 참 힘들긴 하지만 어느 정도 실행을 해서 몸에 밴다면

 

좋아하는 초콜릿도 먹으면서 살도 빼고 좋은 방법같다.

 

식사 전에 초콜릿 한 조각을 먹어 배가 든든하게 만들어 소식을 하고

 

식사 후에 또 한 조각을 먹어 조금 부족하다 싶은 식사에 포만감을 주며

 

충분히 적게 먹으면서도 다이어트가 될 것이다.

 

또 카카오에는 식물 섬유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변비에도 좋다고 하니 얼마나 좋은가.

 

사실 초콜릿을 많이 먹으면 심장병이나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에 많이 안 좋을 것 같은데

 

카카오가 많이 함유된 초콜릿은 심장병에도 좋고 암에도 좋아 약용으로도 사용된다고 하니

 

제대로 활용하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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