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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거룩한 습관
이동원 지음 / 두란노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습관은 밧줄과 같다
우리는 습관이라는 밧줄을 매일 짜고 있다. 이렇게 일단 짜인 습관은 결코 파손되지 않는다.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것이 습관을 바꾸는 일이다. -본문 중-
그렇다. 습관이라는 것이 모여서 나의 삶의 스타일이 되고 나의 삶의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다.
어떤 습관을 지니고 살아가는가에 따라서 우리의 모습은 바른 삶이 될수도 아닐 수도 있는 것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책을 읽는 다는 것보다는 예수님의 습관 하나하나에 대한 구체적인 양육을 받은 느낌이 들었다.
기도. 전도. 말씀묵상. 이웃사랑. 섬김. 나눔
너무도 많이 들어서 잘 알지만 선뜻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나의 살아가고 있는 삶과 일치되지 않을 때가 많았다. 그저 비슷한 모양새를 갖추고 살아갈 뿐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크리스천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으면서도 스쳐지나치는 것들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짚어주는 그런 예수님의 제자로써의 삶과 바른 신앙인의 삶이 어떠한가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생각의 씨앗을 뿌리면 행동의 열매를 얻게 되고, 행동의 씨앗을 뿌리면 습관의 열매를 얻는다.
습관의 씨앗은 성품을 얻게 하고, 성품은 운명을 결정짓는다.
성경읽는 습관, 기도하는 습관, 다른이의 말을 들어주는 경청의 습관등 많은 좋은 습관들을 우리는 왜 놓치고 살아가는 지 참 후회가 되고 안타까웠다.
예수님의 거룩한 습관이 우리가 따라하기 벅찬 그런 습관들이 아니라 우리가 한 번더 생각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그런 생활의 새로운 모습이라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되새기가 되었다.
내가 반석위에 믿음으로 바로 서기 위해서는 끊임 없는 기도와 예배,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습관과 나의 가정을 위해 가족을 돌보는 것, 형제에 대한 용서와 나눔과 베품.
교회를 위해 이웃을 위해 섬기고 기도하고 감사하며 순종하는 것
무엇보다도 예수를 내 구주로 섬기며 전도하는 삶과 구제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이 갖추어야 할 거룩한 습관들이 라는 것을 공감하며 아멘이 끊이지 않았다.
이제껏 우리가 갖고 있는 습관들이 나자신을 위한 습관들이 었다면 거룩한 습관은 내가 주인이 아닌 형제 자매 가족 이웃을 위한 세상일 것이다.
사랑에는 주는 것과 용서하는 것이 있다고 한다.
우린 받는 것에 익숙해져 있는 삶을 살기에 아주 작은 것에도 쉽게 상처받고 서운함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예수님의 거룩한 습관은 주는 것이기에 더욱 가슴 따뜻하고 주는 것이기에 더욱더 거룩한 것이다. 주고 베푸는 순간 내손은 비었을 지라도 내마음 가득히 성령의 충만함과 하늘에서 받게될 칭찬을 생각하면 예수님의 거룩한 습관이 그냥 예수님의 습관이 아니라 나의 삶이 되고 나의 체질이 되어서 내 삶을 온전한 모습으로 변화시켜 줄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
참 꼼꼼하게 짚어주시고 자세하게 말씀하시는 이동원 목사님의 귀한 영적 부흥회를 다녀 온 듯 하다.
그저 익숙해져서 게을러 지고 지쳐지는 나의 신앙생활에 정말로 귀한 말씀의 단비를 흠뻑 아주 흠뻑 적셨던 그런 성령 충만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