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으로 보는 교과서 인물 여행 - 중학생이 되기 전
이승진 지음 / 꿈꾸는사람들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탈레스,피타고라스,파스칼,가우스...이를테면 교과서에 많이 등장하는 세계인물이지만 정작 이분들에 대한 제대로된 지식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란 말이죠.

학창시절 수학공부를 하면서 이분들에 대해 솔직히 배운적은 없어요.단지 세계사나 과학등 다른과목에서 많이 등장했던 인물이기도 하죠.그러면서 이분들에 대해 제대로 아는 지식이 없다고 하니

배웠으되, 지식의 배고픔은 여전하다고 할수 있었겠네요.

[중학생이 되기전 1등으로 보는 교과서 인물여행]은 내용구성이 참 알차게나왔어요.학창시절 국어나,수학,과학,음악 이렇게 4분야에 걸쳐 많이 등장했던 인물들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네요.

그냥 개괄적인 인물에 대해 알아가는것보다는 이분들의 업적과 더불어 그분들이 살아온 생애까지

총망라해서 두루 살피다보니 그 인물들에 대한 이해가 훨씬 빨랐고 그들의 사상에 대한 이해도 훨씬

쉬웠어요.

 

 

어렸을때부터 장사를 배운 탈레스는 자신이 파는 올리브기름에 대해 관심을 갖게되고 올리브나무에 열매가 더 많이 맺힐수 있게 주기적으로 기후변화를 알아보고 올리브나무의 열매가 많이 맺힐때를 옝측할수 있었다고 하네요.그의 뛰어난 창의성과 수학적 천문학적 지식은 장사에 적용하면서 순식간에 많은 돈을 벌기도 했다고 하네요.

이집트의 거대한 피라미드의 높이를 재는것도 탈레스의 업적의 하난데, 바로 닮은 도형의 성질과 비례식을 이용했던거라는군요.이렇게 그의 이론적 원리과 그 적용의 예를 이야기처럼 술술 쉽게 읽을수 있도록 엮어져 있고, 이어서 교과연계 수학의 비례식과 도형의 닮음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

우리아이 2학기때 배우는거라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과학시간에 우주를 이루는 물질에 대해서 공부할때 탈레스에 대해 많이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철학자라는 쪽에 더 많이 알게된 탈레스가

정작  수학자라는 사실은 아이와 책을 함께 읽으면서 알게되었으니 몇년밖에 안된다고 할수 있겠네요.

부끄럽게도요. 그래도 양육을 하면서 아이와 뒤늦게 알아가는 지식이 또 흥미롭게 그때보단 훨씬 수월하게 마음에 가슴속에 그리고 머릿속에 남는다는것 사실 자체만으로도 흐믓할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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