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수많은 결정을 내릴때가 있다. 집을 지금 사야할지 나중에 사야할지
주식을 팔지 말지, 토지 투자를 할지 말지...늘 갈림길에서 번민하는게 인생일지 모르지만 늘 그렇다.
그런데 이러한 개인의 결정이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고 하니 흥미롭다.
더 흥미로운건 책을 펴낸곳이 은행, 영국의 중앙은행 이다. 서문를 보니 많은 사람들이 경제학에 대해
기본적으로만 알아도 일상에 도움되기 때문이란다. 저자는 '경제 문맹 퇴치 운동'가 이기도 하다.
언젠가 책에서 읽은 기억이 난다. 수학이 우리 삶 곳곳에 있는것을 보여준 책이였는데,
이것과 경제학도 일맥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이책을 읽으면서 들었다.
'Love is allround,' 가 아니라 '경제는 도처에 있다. ' 위용을 품어 내듯 잉글랜드 은행은 고품스럽고 요새 같은
느낌이 드는 아무나 범접할수 없는 장소같은 느낌을 준다. 이 은행이 300년 동안 영국 경제의 중심이자 상징으로
이 자리에 서 있는데, 사무용 건물일 뿐이란다. 이 지역의 경제를 좌지 우지 할거 같은 영국 중앙은행 건물에서
나온 직장인의 뒤를 쫓아 가다 보면 경제학이 도처에 있다는 이유가 설명이 된다.
일명, 배고픈 이코노미스트 를 통해 경제학이 우리를 편리하게 해준 요인 뿐만 아니라 그 반대로 우리가 대응해야 하는
요인이란 점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무제한 감자튀김이 사라진 이유를 보면 개인과 기업이 합리적으로 행동하면 재화나 서비스가 적절한 가격으로 제공되어 모든 사람이 혜택을 보게 되겠지만, 뷔페나 무한 제공등 의 폐허와 공동방목장등을 통해 ' 공유지의 비극'을 이해할수 있었다. 시장은 적절하게 운영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완벽한 경쟁 구도를 갖춰야 한다. 완벽할순 없지만 그러기 위해선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