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햇살 가득한 내가 무엇을 하든 어디로 가든 간섭과 물음이 없는 나만 아는 아무데,
숲속은 조용하고 평화롭죠. 하지만 점점 어두워 지자 부모의 따뜻한 참견이 그리워지기 시작했어요.
드디어 나만 아는 데서 빠져나온 오스카!!
어른도 동화를 보면서 많은 생각들을 갖게 해요. 어찌보면 철학적인 의미도 담고 있는
[나만 아는 아무데]는 어찌보면 엄마의 자궁속 같은 곳일지도 몰라요. 귀소본능 같이 나만의 아득하고
소중한 작은 공간을 우리는 영원히 그리워 할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