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저격하라 생각이 자라는 나무 26
옌니 스트룀스테트 지음, 베아타 부크트 그림, 이유진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989년 국제연합에서 '어린이 권리 협약'이라는 인권조약을 만들었으므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자신이 누려야할

권리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관여하고 결정할 권리가 있는 동시에 이를 통해 표현의 자유를 누려하 한다고

책의 서문에서 저자는 밝히고 있다.

<시대를 저격하라>를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목소리를 낸 영웅들의 이야기를 들여다 볼까요.

마음속의 온갖 것들을 일기에 털어 놓았던 안네 프랑크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홀로코스트 시대의 대표적인 인물이

다. 유대인의 일상을 일기에 오롯이 잘 담아 낸 안네의 일기는 세계의 많은 이들이 즐겨 읽는 고전이 되었다.

나치를 피해 은신처로 가면서 챙겨간 일기장에 유대인들의 처참한 생활이 고스란히 쓰여 있다. 안내프랑크의

일기와 그때 당시의 시대상황은 안내의 일기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우리는 누구나 똑같이 존중받아야 하는 인간이란 것을...

사백여년전 라틴 아메리카 최초의 페미니스트 선언문을 쓴 후아나, 프랑스 혁명이 끝나고 나폴레옹이 왕좌에 오른 1800년대 시각장애를 갖고 있던 루이 브라유, 입체형의 종이봉투를 만든 마거릿 나이트, 백인학교에 다닌

흑인아이 글로리아 레이 칼마르크, 키작은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등등 어린 나이에 닥쳐온 큰 난관을 헤치고

세계에 우뚝 솟은 이들의 이야기가 다시금 마음을 울린다.

지금은 얼마나 살기 좋은 세상인가? 하지만 여전히 세상은 곳곳에서 부당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여전히 변화가 필요한 세상,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과감하게 도전해보는 십대들이 되기를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