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알 수 있는 2030년 지구의 경고
후마 겐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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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본 2030년 지구의 경고는 환경과 관련된 지구가 겪고 있고,우리가 겪는 다양한 자연재해등의 문제를 각종 데이터 자료를 통해서 자료를 분석하고 전망하는 접근법이 너무 알차단 생각에 책을 잘 읽을 줄 아는 초등 고학년부터 대학생, 성인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데이터로 알수 있는 2030년 지구의 경고>를 완독한다면 비로서 30~40년 후 지구가 그 안에 살고 있는 인간들이 얼마나 위험천만한지를 기후,인구감소,식량위기,자원의 부족,자연재해등 다방면으로 바라볼수 있는 명안을 갖게될것이라고 장담한다.

물론 저자의 출간 의도는 환경의 심각성을 우리에게 알려주고자 함이겠지만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성인등 모두가 곧 다가올 지구의 미래에 대해 제대로 인식한다면 그들도 '지속가능성'을 모두 알수 있지 않을까?

이미 느끼고 있지만 세계 곳곳에서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이상 기후 그리고 자연재해가 빈번히 일어 나고 있다.

내가 어릴적만해도 우리나라가 지진에 종종 노출되는 나라는 아니였다. 그때만 해도 지진은 일본이나 일어나는 거라는 생각이 전부였다. 이젠 우리도 일본만큼은 아니여도 지진에 안전한 곳은 아니다. 일본 기상청이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사람들에게 대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2013년 '특별경보'라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2013년 이후 매년 1회~4회씩 태풍이나 호우 로 인한 발령이었고, 이렇게 수십년에 한번씩 일어나는 자연재해가 매년 일어나고 있음을 우리도 겪기도 했다. 이는 사회에 막대한 인명과 손해를 입힌다. 자연 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도 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한다.

또, 지구의 기온이 상승하면서 남극과 그린란드, 시베리아의 얼음이 녹아 해수면이 높아진다.


일본의 구리하마항의 해수면이 50년 동안 15cm 해수면이 상승했다고 한다.해수면이 5m높아질때 일본의 지형은 대부분의 지역이 수몰되어 고대시대의 지형으로 돌아가게 될것이라고 한다.

기온 상승을 막을려면 현재 연간 약 4백억톤이 생기는 이산화탄소 양을 줄여야 하는데 2050년에는 0 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그러기 위해선 살림을 늘리고 대기중의 이산화 탄소를 땅속에 묻어야 한다. 문제는 기관투자자들이란다. 기후변화가 경제시스템과

금융시스템을 파괴한다면 그 임무를 수행할 수 없기 때문, 여러가지 대안책이 시행되고 있고 재생에너지 100% 로 전환하는 움직임등을 기업들도 노력하고 있지만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 기후 변화로 푸드체인 리액션에서도 확인했듯이 식량 생산량 줄어들것이라는 우려가 커졌고 시카고대학 소속 연구자는 2014년 최신 기후변화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2100년경가지의 식량 생산량 변화를 예측,

분석결과는 쌀,밀, 대두 등 곡물 생산량이 향후 대폭 감소할 것이라는 내용이란다.


이 추이는 전세계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며 '2070년~2099년 곡물 생산량 변화 지도'에서 밀 생산지가 북극과 남극으로 옮겨가는 모습을 볼수 있다.

또 현재 세계의 권력은 유럽권에 있지만 몇십년 후에는 아시아로 권력이 이동될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 미래의 세계 경제흐름을 판단해 보기도 했다.









아직까진 우리나라는 풍부한 물의 인프라 속에 살고 있다.

하지만 물의 행성이라고 하는 지구에도 물이 고갈될 날이 몇십년 밖에 안남았다는 심각한 물부족을 우리는 이미 예고 받고 있다, 해수가 대부분인 지구에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담수는 25%도 아닌 2.5% 가 고작이란다.


하지만 이 담수중에서도 0.8%는 지하수 상태고 활용하기 힘든 남극과 빙하 만년설 등 제외하면 0.01% 만이 인류가 사용할수 있는 물이라고 하니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할 문제다.


취수 이용률이 높을 수록 약간만 강수량이 감소해도 절수를 해야하거나 담수까지 하게 되는데,이를 물 스트레스라고도 한다는데 수자원이 부족한 사막지대의 나라는 담수 이용률이 70%가 넘고 우리나라와 일본등도 그뒤를 잇는다니 물 부족국가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다.


환경싱크탱크 인 세계자원연구소는 경제성장,인구증가,기후변화,수질변화 등을 고려해 2040년 국가별 물 스트레스 수준을 지도로 발표했는데 우리나라도 안심할수 없는 수준이다.


우리가 물로부터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물부족국가에 비해 다소 여유 롭다 느낄수도 있겠지만 세계화 속에 가족이 다른나라에서 살기도 하고 어떤건 다른나라로부터 수입을 해야 하는등 남의 나라일로 간주 할수 없는 처지다.


어릴적 동화책에서도 보앗듯이 가뭄에 물부족으로 이웃간의 다툼이 일었던이야기 처럼 실제로 물부족으로 인한 사회분쟁은 이미 발생하고 있다.

인도의 코베리강을 놓고 2개의 주가 대립을 하면서 주민들이 폭도가 되기도 또 예멘도 물부족으로 내전까지 이르렀고 이를 해결하지 못한 정권이 무너지기도 했단다.더나아가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강을 놓고 국제분쟁도 실제로 일어나기도 한걸보면 환경이 좋아야 살기 좋은 세상이 온다는걸 말안해도 알수 있겠다.


물만이 문제가 아니다.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감염병은 어떤가?

우한에서 발생했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세계는 팬데믹에 빠져 아직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얼굴에 마스크를 끼고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다. 또 코로나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고 사회활동에도 제약을 받는등 현제까지 진행중이다.


감염병의 미래에 대해선 기관투자자들의 의견이 분분한데 인공지능이나 양자컴퓨터기술에 의한 데이터분석 능력의 발전으로 치료제나 백신기발 할수 있다는 것으로 낙관적이거나 기후변화로 인한 감염병이 확살될 우려로 비관적인 예측도 있다.동물유래감염병도 증가할 거라는 전망이다.


저자는 많은 부정적인 면도 있으나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보는데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라는 저자가 전문으로 하는 단어 sustainability , 정말 방대한 주제지만 책에서 기관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끈 8가지 주제 분석 내용에 방대한 정보가 들어 있고 또 다른 면에선 사이버보안, AI와 윤리, 사회격차 등도 지속가능성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지속 가능성에 대한 범위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는 증거인데,

다양한 관점에서 지구의 미래를 생각하다보면 적어도 내 개인이 시작할수 있는 작은 것부터 출발한다면 모든 가능성은 방대하게 열려 있다니 비로서 책을 읽는 내내 가졌던 걱정과 두려움이 조금은 사그라 들었다. 하지만 결코 방심해서는 안될 일이 지구의 환경문제다.


<데이터로 내다보면 2030년 지구의 경고>를 읽게 된다면

심각한 공포가 엄습해 옴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가까운 미래에 온전치 못할 지구를 생각하는일이 얼마나 아찔 한 일인지를 , 다시 한번 우리의 미래를 담보로 하는 지구의 환경을 심각하게 생각해 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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