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gseonju534 님과 @yoon._.books_ 님께서 모집하신 서평단에 선정 되어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았습니다.#더많이할수있지만다하지않습니다지은이 : #온선 #온라인선생님 작가출판사 : #모티브 @motivebooks.official 출판📍서평 기술이 인간의 한계를 무너트린 시대에 우리는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환상에 좋게 말하면 꿈꾸며, 나쁘게 말하면 갇혀 살고 있다. 클릭 몇 번과 프롬프트 몇 줄이면 예전엔 며칠씩 걸리던 작업이 수초 만에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세상이 됐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생산성의 폭발적 증가는 우리에게 여유를 선물해 주는 것이 아니라 끝없는 조급함과 과부화를 안겨주는 듯한 기분이 든다. 저자는 바로 여유로운 거 같으면서도 잔인하리만큼 냉혹한 이 AI시대에서 우리가 직시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질문한다. 기술이 준 가속도가 되려 일의 본질을 어떻게 흔드는지, AI 덕분에 일하는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지만 하루는 점차 타이트하게 느껴지는 모순처럼 일을 빨리 끝냈음에도 쉴 수 있는 게 아닌 단축시켜 남은 시간에 새로운 일을 더 만들어 처리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도구가 능력을 극대화 시켜 주었을 때 인간이 빠지기 쉬운 속도의 착각과 가능성의 압박에 대해 알려준다. 루틴에 갇혀 속도에만 집중했던 날들, 진정한 퇴근의 개념이 사라져 일상을 갈아넣었던 워라밸 붕괴, 반응에 따라 스스로를 소진시켰던 기억들을 솔직하게 마주하며, 결과에 휘둘리지 않고 나에게 맞는 일의 크기와 속도를 정하는 법을 제시한다. 또한 거절을 단순히 무언가를 쳐내는 것이 아니라 나의 기준을 지키는 행위로 정의하며, 돈과 관계, 그리고 좋은 제안을 보다 현명히 다룰 수 있는 지혜의 노하우를 전한다. 우리는 너무 자주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처리하느라 정작 진짜 하고 싶었던 일을 뒷전으로 미루다가 결국은 때를 놓치거나 잊어버리고 만다. 스스로 일의 기준을 세상이나 기술의 속도가 아닌 자신의 보폭에 맞출 때 우리는 비로소 삶의 주도권을 내 손으로 움켜 쥘 수 있다. 기술이 선사한 유능함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이제 더 많은 결과물을 남겨야 하는 기술이 아니라 다 하지 않는 용기를 배워야 할 때를 맞이했음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