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당신은 절반의 삶에 머물러 있는가 - Why are you settling for half a life?
고윤 지음 / 스토리메이커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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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 작가의 책을 접하기 전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을 통해 내 피드에 떴던 저자의 페이서스코리아 계정 글에 공감이 많이 갔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한동안 영자 신문 같은 세련된 감성의 겉표지의 인문 시리즈물이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며 한동안 인기를 끌었는데 알고보니 페이서스코리아 계정주인 고윤 작가의 저서였다. 시리즈 4권 중 한 권을 서평단 활동을 통해 우연한 기회로 읽게 되고, 참 좋았어서 그의 전작을 다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와중에 작년에 출간된 첫 에세이에 이어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에세이를 통해서도 그랬지만 이 책을 통해 고윤 작가에 대해 더 알 수 있게 되었다.
24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받게 된 혈액암 진단과 운명을 달리 생각하게 되었던 28살, 어찌 보면 그의 강인한 정신력은 다사다난했던 지난 날에 대한 산물이었겠다는 생각이 스쳤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부정하고픈 자신의 단점이나 약점, 소유물, 관계, 환경, 상처 등 나를 찾아가는 과정 안에서 끊임 없이 변화할 수 있는 조건들과 외부 시선에 갇혀 본연의 ‘나’로 온전히 살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각각의 문제에 따라 우리가 진짜 챙겨야 할 것은 무엇이고, 내려놓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직접 가려낼 수 있도록 오랜 세월동안 많은 이들에게 깨우침을 준 유명인들의 명언과 함께 지혜를 풀어낸다.
여러 요인에 휘둘리며 오롯이 내 삶을 살아내지 못하고, 절반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던 우리에게 완전한 삶을 살아낼 수 있는 혜안에 눈 뜰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고마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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